참사랑은 참남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데서만 나올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1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참남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데서만 나올 수 있어

그러면 참사랑이 인간세계의 제일 번화한 곳이나 그저 춤추는 곳에 있을 것이냐, 제일 밑창에 있을 것이냐? 그것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지 않아요. 쉬운 곳이 아니라 제일 어려운 곳에 가서 찾아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는 곳은 제일 밑창하고 제일 꼭대기예요. 여러분들은 뭘하는 패라구요? 「참사랑을 찾는 패요」 참사랑을 찾는 무리들이죠? 「예」

이 참사랑의 길은 꼬불꼬불하지 않아야 됩니다. 저 지옥의 밑창에서부터 하늘까지 직선이 되어야 됩니다. 어디에 갖다 놓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낮이나 밤이나 변함없이 그 정색을 드러내는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 참사랑은 트루 맨(true man;참남자) 가지고도 안 되고, 트루 우먼(ture woman;참여자) 가지고도 안 되는 거예요. 참남자와 참여자가 합해서 공동적으로 밑창에서부터 천상의 높은 데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우리 인류가 모델로 하는 정상적인 길이 아니겠느냐.

자, 남자는 그 길을 좋아하면서 가는데 여자가 '난 싫어!' 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여자는 좋아하지만 남자가 '난 싫어!' 해도 안 된다구요. 둘 다 좋아할 수 있는, 밑창에서 끝까지 갈 수 있는 길에서만이 참사랑을 만날 수 있고 참사랑이 존속하는 세계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참사랑은 가다가 중간에서 '아이쿠! 이런 남자 필요없어요! 이런 여자 필요 없어요'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어나서 죽은 이후까지 영원히 나는 이 참사랑을 갖는 그 기준이 절대 필요합니다. 가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 세상에 있어서는 우선 내가 태어난 것이 귀한 것입니다. 태어난 것이 귀하다는 것이 내가 생명을 가지고 남자로 태어나고 여자로 태어난 것이 귀한 것이 아니라, 참사랑에 의해 태어났기 때문에 귀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내 자신이 남자로 태어나서 참사랑을 내가 끌어안을 수 있고 참사랑과 관계할 수 있으니 그것이 위대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