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중공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3권 PDF전문보기

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중공

선생님이 그런 중공에 지금 추파를 던지고 있잖아요? 미국에 추파를 던지고 일본에 추파를 던지고 있어요. 추파를 던지고 있는데 자유세계에 있어서는 말이예요, 레버런 문의 추파가 제일 멋있다 이거예요. 제일 관심사입니다. 왜? 국가간의 추파는, 국가간의 외교문제를 연락하려면 국법이라는 혹이 달려 있어서 이 혹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레버런 문은 그 혹이 없어요. 내가 결정하면 다 결정이 돼요. 법이 없거든. 외교법이 없어요. 이제부터 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한국에 와서 하더라도, 어디 가더라도 나 혼자밖에 없다구요. 내가 결정하면 그것이 그냥 그대로…. 국법보다 나은 거지, 뭐. 간단하고 멋지다 이거예요.

또 그러면서 이익은 누구를 위해서? 자기를 위해서는 이익을 보려 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남을 위해서 산다고 하니, 중공의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이건 뭐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누나 좋고 매부 좋고, 뭐 춤추는 운세가 다 벌어진다구요. 그러니 날 안좋아 할 수 없어요. 과학자대회 때에 중국의 교수들이 8명이 왔는데 그 대표가 나한테 와서 악수하면서 '하, 중공에서는 당신이 서구사회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아오' 이렇게 귓속말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그랬어요. '에이 녀석아, 그게 네 말이지 전 중공 사람들의 말이냐?' 그랬더니 '아니요, 아니요. 전부 그렇소' 그러더라구요. 그만큼 유명합니다. (웃으심) 선생님이 추파를 던지고 있어요.

그러면 선생님 대신 가서 할 자신이 있어요, 여러분들? 나 한번 물어보자구. 자신 있어, 없어? 이것들아. 「있습니다」 이것들이 호랑이 새끼가 되라니까 고양이 새끼 돼 가지고 욕만 먹어? 꽁지 찍어 버리고, 다리 찍어 버리고, 모가지를 찍어 버려야지요. 40이 넘고 50이 넘어도 밥은 같은 밥을 먹는데 언제 일본을 내 옆구리에 차고 풋볼처럼 차 보고, 미국을 꿰어 차고 왼다리로 차 보고, 중공은 곁다리로 한번 차 보겠다, 그런 생각이나 해봤어요? 해봤느냐 말이야, 이것들아. 그러니까 걱정이라, 걱정이라구요.

누굴 시킬꼬? 서용원이! 「예」 엉뚱한 서용원이. (웃음) 입은 웃으면서 눈은 떡 올라가고 말이야, 중공 사람 사촌은 되겠어. 자신 있어? 「예」 내가 이북 간첩단 책임자리를 주면 하겠어? 「예」 대답이 시원찮구만. 해야 되겠다구. 이렇게 떡 해 놓으면, 내가 외교단도 파송할 수 있다구요. 한국 국민연합은 안 되지만 일본하고 연합한 국민연합을 만드는데 안 돼요? 그건 하게 돼 있다구요. 이런 이야기가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구요. 우리의 당면한 과제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