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섭리는 사랑의 종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구원섭리는 사랑의 종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자, 오늘 제목이 뭔가? 「감사와 만물의 날요」 제목을 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뭐요? 「감사와 만물의 날요」 감사와 뭐? 「만물의 날」 만물의 날.

이렇게 구원섭리를 하는 데 있어서 인간이 타락을 해 가지고 까꿀잡이로 꽂혀 있다 이거예요. 까꿀잡이로 꽂혀져 있으니 자기 힘으로 일어설 수 없어요. 얼마나 깊이 꽂혀져 있는지 만물보다도 더 못한 자리에 있어요. 원리로 말하면, 무원리권 내에 떨어져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손대기 전에 그 흑암세계에 가서 거꾸로 꽂혔다 이거예요. 이건 자기 힘으로 설 도리가 없어요. 누가 세우느냐? 천사와 하나님이 세워야 됩니다. 재창조과정이예요. 천사와 하나님이 동원되어 가지고 재창조과정을…. 이 재창조과정이라는 말이 참 고마운 말이예요. 천사를 동원해 가지고 '이놈의 자식! 왜 이렇게 거꾸로 가?' 해서 들이차가지고 역사가 벌어진다구요, 죽느니 사느니 하는 역사가.

그러한 초월적인 힘을 어디 가서든지 구하지 않고는 자체로는 회생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고 영계가 있어 가지고 천사세계와 하나님이 같이, 만물을 지을 때에 동원한 것과 같은 그 본연의 내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인간을 일으켜 놓는 거예요. 일으켜 놓으려고 보니 전부 까꿀잡이가 되어 있다 이거예요. 이 모든 만물까지 사탄이 지배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소유물 결정이라는 것이…. 제물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소유물을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본래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인데 사탄이 비법적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법적 주인이 된 것은 뭐냐 하면 사랑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하나될 수 있었던 것인데, 비법적인 사랑 때문에….

그래서 내적인 입장과 외적인 입장으로 분립된 것입니다. 사랑은 이중으로 되어 있다구요. 내적인 사랑 기준을 중심삼은 양심세계와 몸을 중심삼은 외적인 세계를 대신한 사탄세계로 되어 있어요. 이 둘이 분립되어 가지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싸움에는 치열한 싸움도 있을 것이고 양심적인 생활, 도의적인 생활, 그 나라의 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법에 대해 싸우는 것도 있겠지만 제일 중심된 것은 사랑을 중심삼은 싸움입니다.

그러면 우주의 중심 되는 사랑의 축을 대해 가지고 사랑하느냐? 그 사랑의 근원을 중심으로 마음이 딱 자리잡고 부동자세로 있어야 할 터인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부동자세의 기반에 선 종교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불교도 유교도 전부 다 유동적이예요. 창조주가 없다는 거예요. 불교는 창조주가 없어요. 창조설이 없다구요. 그리고 유교는 너무 막연해요. 구체적인 인격적 신을 몰라요. 막연하게 그냥 천(天)이예요.

공자 같은 사람도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니라 했다구요. 천(天)이 뭐예요? 막연하다 이거예요. 또,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라고 했는데, 여기 말하는 천도가 뭐예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 이때 인성지강이라는 것은 인간의 도리를 말하지만, 천(天)이라는 것은 막연하다 이거예요. 천도가 뭐냐?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인격적 신을 몰라요.

그 종교 가운데에 우수한 것이 사랑을 중심삼은 논리입니다. 물론 불교도 자비를 말하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예요. 자비는 상대적 관계예요. 인간에 대해서 자비를 베풀라고 하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다 이거예요. 사랑의 울타리가 되고 사랑의 환경적 요건은 되지만 사랑의 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다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기독교를 찾아들어가 가지고 전부 다 탐구한 것입니다. 앉아 가지고 추리적인 결과에 의해 '이래야 되는 것이다. 이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없다' 이렇게 딱 짜 놓고 뒤지기 시작한 거라구요. 창조가 있어야 해요. 창조론과 맨 끝의 묵시록이 맞아떨어져야 됩니다.

창세기에 에덴동산의 생명나무가 나오거든요. 묵시록에도 그 생명나무가 나오는데 그 생명나무 복귀라는 말, 이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일관된 논리로서 맞아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앉아 가지고 다 해결짓는 거예요. 찾아 맞추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