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주는 구형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2권 PDF전문보기

왜 우주는 구형인가

왜 우주는 구형이냐? 왜 우주가 구형으로 이루어졌느냐 하는 문제는 뭐냐?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주고받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컸다가 작았다가 하니까 둥글어요. 둥근 것을 들이 밀면 길쭉해진다. (녹음이 잠시 끊김)

이 공간 세계는 물과 마찬가지야. 물 위에 볼을 딱 던져 놓고 똑 찌르면 말이지, 볼이 어떻게 되나? `아이구, 무서워' 하면서 도망가나? 찌르면 그 자리에서 돌아가는 거야. 뺑 돌아. 요것을 진짜 정수직으로 딱 찌르지 않고는 들어가지를 않아. 그렇기 때문에 가해와 피해를 언제나 피할 수 있는 최대의 안정치를 찾으려니 구형적 위치가 우주 공간 세계에 있어서 제일 이상적이다. 이렇게 되는 거야. 알겠어? 그래서 모든 것은 구형을 따라서…. 그거 이론적으로 전부 다 정리해 놓아야 된다구. 학교에서 이런 말 못 듣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왜 구형으로 이렇게 생겼다구? 세상에서 상대적인 주고받는 힘의 작용에 있어서, 대응적인 관계에 있어서 피해를 덜 받고 자기 스스로 안정을 취하려니. 우주에는 동서남북 사방에서 대응적인 힘이 작용하지? 밀어대고 막 이러는데, 그것이 돌아가면서 자기에게 맞는 위치를 찾아간다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 위치를 존속시켜 가지고 영존하기 위해서 취하는 그 형태가 구형이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은 원형을 닮아. 원형 안 닮은 것이 없어. 사각형으로는 안 되지 않았어? 전부 다 원형을 닮은 거야.

그렇기 때문에 원만해야 된다. 그래, 가정도 화해야 돼. 원만해야 된다. 가화만사성이라. 부딪치는 게 없다고 할 때는 만사 어디나 통한다. 원만한 사람을 원하는 거야. 왜? 우주의 피해, 상처를 안 받아. 원만한 사람은 상처를 안 받거든. 가만히 보니 저 사람이 뾰족하다면 말이야, 그 사람 대해서 안 되겠다 하면 그저 뭐 하면 쓱 지내 보내고 말이야, 낮은 사람을 보게 되면 내가 따라가지 않고 쓱 거쳐 보내고 이래 가지고 자기 위치를 언제나 균형을 취하는 거야. 이런 자리가 구형의 자리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나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된다면, 오래 사는 사람은 어떠냐? 납작한 사람은 오래 못 살아. 둥실둥실한 사람이 오래 살지. 그게 전부 다 이론적으로 연결되는 거야. 그런 얘기를 하려면 한이 없어.

자, 그러니까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있어야 된다. 작용이 있기 전에 주체와 대상의 개념이 있어야 된다. 주체 대상의 개념은 어디서 왔느냐? 여기에 개념이라는 것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개념이라는 것이 있었다. 요즘에 뭐 관념론자라고 해 가지고…. 관념과 실재, 이런 문제가 철학에서 문제 되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우리는 어디까지나 우리 한계선을 넘을 수 있는 또 다른 개념 세계에 있어서 상대적 존재이지 주체적 존재가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바라는 최고의 목적은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야. 이렇게 되는 거야. 주체를 위해 있는 것이다. 알겠어? 여자로 태어났으면 상대적 자리를…. 주체와 대상이 있을 때에는 각자가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서로 위하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위하는 철학 개념을 가지고 나와야 된다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래, 여자들이 왜 태어났어? 응? 여자가 왜 태어났어? 밥 먹기 위해서 태어났어? 앙알거리기 위해서 태어났어? 여자 중고등학교를 가만히 보면 아이구, 내가 볼 때는 걱정이 태산 같아. `저거 어떡하겠노?' 그래져. 그것들이 자유로 행동한다면 얼마나 충돌 사건이 일어나서 희생되겠나? 그렇지만 충돌 안 해. 충돌 안 하고 이러다가 다 시집가거든. 시집가는 게 자유야? 시집가기 싫지만…. 시집가기 좋아하는 사람 어디 있어? 어머니 아버지 밑에 있고 싶지 말이야. 안 그래? 죽을 때까지. 안 그래? 응? 그래, 어머니 아버지가 강제로 시집 보내면 말이야…. 그게 자유야? 그렇지만 시집가 보니 사랑을 중심삼은 위대한 우주적인 자유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야. 시집가 가지고 나빠하는 사람 어디 있어?

요즘에 저 유종영, 유종영이 알지? 그 누군가? 여기 그 아들딸 왔는지 모르겠구만! 여기 유종영이 아들딸 왔으면 손들어 봐! 누구야? 너야? 너 맏이야? 「예」 너 누나 있지? 「예」 뭔가? 혜은인가? 응? 「혜중입니다」 응? 「혜중입니다」 아, 너 누나 이름? 「혜중입니다」 혜중이! 아, 거 뭐 자기 딸 자랑하고 그러더니, 아이구, 시집간 다음에는 얼마나 허전한지 모르겠더라고 그래. 결혼하더니 말이야, 속닥속닥하더니 뭐 왔다가는 무슨 핑계든지 해 가지고 하룻밤도 안 자고 가려고 그런다고…. (웃음) 섭섭하다는 거야, 그게. 그다음에는 뭐 호적에서까지 파 가는 것을 볼 때는 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르겠더라고 그런 얘기 하더라구. 섭섭하지만 그렇게 가는 것이 여자에게 있어서는 자유야. 알겠어?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그거 자유야? 반대지? 그게 최고의 자유야. 그게 원리의 길을 통해야 돼. 그말은 뭐냐 하면 여자는 남자를 찾아가야 되고 남자는 여자 찾아가야 되지. 그것이 최고의 원리의 길이니 그 길을 따라가는 데에 자유가 있다는 말이 되는 거지. 똑똑히 알아야 돼, 응? 「예」 원리 강의할 때는 이렇게 누가 얘기해 주나? 안 해주지.

구형이 왜 생겼다는 거 알겠어? 응? 왜 구형으로 생겼는지 알겠어? 이 대응적인 세계…. 동서남북으로 당기고 전부 다 이러니…. 힘의 작용이 있어서 밀치기도 하는 여기에서 존속하려니, 피해를 받지 않고 보호하기 위해서, 구형의 존재가 안전치가 제일 높기 때문에 모든 존재들은 구형을 갖추고 살려고 한다. 그게 전부라구. 구형 아닌 게 없어. 세포도 전부 다 구형이지? 구형에는 반드시 핵이 있고 부체가 있는 거야. 이렇게 볼 때 사람도 마찬가지야. 사람 가운데도 핵이 있고 몸뚱이가 있지? 양심과 몸이 그거야. 전부가 그 이치는 마찬가지야.

내가 이거 뭐 너희들에게 원리강의를 새로 하는구나! (웃음) 재미있지? 「예」 근본, 근본을 전부 다 헤쳐 놓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