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간판 붙이고 나가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3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간판 붙이고 나가자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오십이 넘어서 힘없는 불알을 늘어뜨리고 뛰는 것이 얼마나 멋지나 이게! (웃음) 그놈의 불알이 힘이 없게 되면 한 데 붙어 놓으면 왔다갔다 안 하거든. (웃음) 정말이라구. 한번 이래 가지고 나라를 찾고 죽어야 될 거 아니오?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어느 큰집에서 왔다구요? 「백악관에서요」

그러면, 기성교인의 집에서 틀림없이 신문을 안 받겠다고 할 겁니다. 그다음에는 찾아가는 거예요. `왜 이러기요?' 하는 거예요. 우리 일본 식구들 전부 다 부처끼리 사니까 일본 사람하고 떡 같이 가서 남자는 눈을 이렇게 치켜 보고 여편네가 가 가지고 `왜 이러기요? 문총재 만나 봤소? 문총재가 나쁜 일 하는 것 봤어요? 이번 올림픽 대회 때 위성국가 사람들에게 선물 준 거 알우? 이 신문 만들어 가지고 기성교회 살려주는 거 알우? 미국 목사를 미국에서 7만 명 교육해 가지고 그 가운데서 우수한 챔피언들 7천 명 데려다가 한국에서 교육해 가지고 기성교회 살려주려는 거 알우? 이거 아침부터 왜 이래? 밤중도 아닌데' 하고 들이 까는 거예요. 껍데기를 벗겨 내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거세게 `이 쌍간나! 이 자식아! 어떻게 알고 그러는 거야? 우리 젊은 사람이 없는 줄 알고? 너 같으면 욕먹고 그냥 지나갈 수 있겠나? 문을 깨치고, 담벼락을 차고 넘어 들어올 줄 몰랐어, 이놈의 자식아?' 하고 험하게 나가는 거예요. 몇 군데서 그렇게 해서 맞아 가지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대가리가 깨졌다는 소문이 나 봐요. 가만두지요? 하래도 안 해요. 그렇다고 하라는 건 아니예요. 말을 그렇게 해보는 거지. (웃음)

아 왜? 나 옛날에 그랬다구요. 옛날 열 살도 못 됐을 때 동네 이십리 안팎에 있는 아이들은 전부 다 내 쫄개였어요. `야, 어느날 너희 부락에 간다' 해서 아이들을 전부 다 모아 가지고 가서 패당 싸움을 하고 말이예요, 그런 놀음도 했다구요. 그 가운데 누구 잘사는 사람들, 남 모르는 총각이 매를 맞아 가지고 분해서 울고 뭐 이러다가 나한테 보고를 하면 `그래?' 하고 밤잠을 안 자고 혼자 가는 거예요. 가서 불러 내는 거예요. `이 자식 너 누구 어떻게 때렸지? 몇 대 때렸지? 이놈의 자식' 이러고 들이대는 거예요.

내가 나이가 어려도 나한테 이긴 사람이 없었다구요. 한번 맞으면 열 대 이상 때리고야 물러서는 거예요. 안 되면 그 집에다가 장작을 풀어 놓고 석유 솜방망이를 만들어 들고 이러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 집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란히 해 가지고 `우리 좀 살려주소, 할아버지 왕!' 이래야 후퇴한 사람이라구요. 그런 네임 밸류(name value;유명세)가 붙은 사나이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알겠어? 「예」

이거 내가 망신당할 밑천을 다 얘기하는데, 할 수 없어서 하는 거예요. (웃음) 거 망신이다 이거예요. 아 교주 선생이 망신이지요. 망신이래도 일을 시키려니 할 수 없어요.

그런 경력이 있는데 오죽이나 여러분들 처자를 데려다 하겠느냐 말이예요. 그런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금 나를 집어 쓰고 있어요. 반대하는 나라는 찾아다니면서 싸우지 않았어요, 미국에까지? 그렇지요? 그런 의분심이 있어야 돼요.

맞고서 소리없이 앞으로 암행어사 아니면 정탐꾼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맞고 말없이 지나갈 수 있는 암행어사 아니면 스파이가 되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맞고 가만히 있는 것은 암행어사의 길을 가는 것이고, 이 나라의 부패와 이 나라의 망국지종을 전부 다 씨알머리도 없이 하려는 것은 스파이예요, 하늘나라의 스파이. 싸우면서 하다 밑천이 드러나면 안 되잖아요? 모른 척하고 지나가는 거지요.

이제는 다 우리 팻말을 꽂은 국가를 주장해야 할 때가 왔어요. 내 나라를 찾아야 하고, 주인 자리를 밝혀야 할 시대가 왔는데 왜 후퇴하는 거예요? 간판 붙이고 해먹어야 돼요. 알싸, 모를 싸? 「알겠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그래도 전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