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귀중한 것은 본질에 있어서 같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3권 PDF전문보기

제일 귀중한 것은 본질에 있어서 같다

사람을 두고 보면 같은 것이 뭘까요? 같은 게 많을 거예요. 사람이 같다면 서양 사람들 눈하고 동양 사람들 눈하고요? 코만 해도 서양 사람들은 높고 동양 사람은 낮지요.

자, 그러면 같은 것이 뭐예요? 피는 어때요, 피? 또 신경계는 어때요? 사람에게 있어서 피와 신경이라는 것은 귀중한 것인데 귀중한 것은 다 같다 이거예요. 그거 뭐 형이야 물론 A형 B형 무슨 AB형도 있지만 말이예요, 그 빛깔이라든가 모든 본질에 있어서는 같다는 거지요.

또 그다음엔 뭐예요? 소리, 목소리예요. 미국 참새 소리하고 한국 참새 소리하고 같아요, 틀려요? 그다음엔 소, 소를 두고 보면 미국 소라든가 이 동양 소하고 서양 소하고 우는 것이 달라요? 「음메―」 (웃음) 이렇게 동물의 모든 종류를 보더라도 짖는 것 우는 소리는 전부 다 그 종별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영원히 같다 이거예요.

자, 이렇게 보면 사람의 소리는 어때요? 사람의 소리는 어때요? 과거의 서양 남자, 혹은 과거의 동양 남자나 그 목소리는 마찬가지예요. 목소리 듣고는 동양 사람인지 서양 사람인지 분간을 못 해요. 분간할 수 있어요?

그다음에 같은 게 뭐예요? 숨쉬는 건 다 같아요, 숨쉬는 건. 서양 사람들이 말이예요, 부자인 미국 사람이 동양에 가게 될 때 공기가 내 공기다 하고 마시나요, 누구의 공기다 하고 마시나요? 공기의 주인이 누구예요?

이렇게 생각할 때는 말이예요, 공기가 귀해요, 땅이 귀해요? 「공기요」 밥은 말이예요, 땅에서 나는 밥은 일주일 동안 금식할 수도 있지만 호흡을 일주일…. 그건 뭐라 그러나요? 금식 대신 그 호흡은 뭐라고 할까요? 일주일 동안 한번 숨을 안 쉬어 보지요. 그럴 수 있어요? (웃음) 그러면 무엇이 귀한 거예요. 공기가 이 물건보다 귀하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