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末路)에 접어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4권 PDF전문보기

말로(末路)에 접어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자, 이렇게 볼 때에 소련도 미국도 이제는 레버런 문을―나는 종교 지도자로서 세계의 욕을 많이 먹은 챔피언인데―찬사하기에 바쁘다구요. 소련하고 미국하고 지금 레버런 문을…. 소련이 `레버런 문을 미국 놈들이 전부 다 반대했으니 이젠 우리가 데려가겠다'고 하고 있다구요. 이번에 갔던 그 렉설트라는 사람이 `아이고, 중국 가 보니까 레버런 문이 중국의 영웅이더라' 그러더라는 거예요. 처음 알았다는 거예요. `이거 틀림없이 미국을 저버리고 중국에 보따리 옮겨 줄 것이 틀림없구만. 미국놈들 너무했다. 미국놈들 너무했어. 이제 어떻게 해서든 못 떠나게 해야겠다' 그러고 갔다면서? 「예」 거짓말 아니야? 「아닙니다」 (박보희) 듣기 좋으라고 하는 걸 뭘한다고 그러나? 알랑거린다고 그러던가, 뭐라고 하던가? 아첨하기 위해서 그러잖아, 박보희도?「아닙니다」(웃음)

자, 이게 민주주의 사조도 주류가 못 된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공산주의 사조도 주류에 안 맞아요. 왜 그러냐? 민주주의라는 것이 유심론 세계인데, 종교문화권을 배경으로 했는데, 하나님에 대해서는 불확실해요. 미국이 하나님주의라면 개인주의가 절대 나올 수 없어요, 하나님을 알았다면. 성경을 보라구요, 개인주의가 있나. 그 미국이 기독교문화권 배경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안다면 그렇지 않아요. 인본주의, 요즘에는 세속주의, 세큘라 휴머니즘, 세속적인 민주주의를 부르짖고 있다구요. 그건 하나님을 완전히 팔아먹었다는 걸 나타내는 거예요. 그 민주주의는 말로가 찾아왔다는 거예요.

소련은 본래부터 무신론이예요. 내가 70년, 73년만 가면 다 끝장난다고 했어요. 그 이상은 천리의 대도 앞에 얼굴을 내놓을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악은 70퍼센트, 75퍼센트 이상 못 넘어가요.

보라구요. 1차대전도 독일이 거의 전부 이기고도 망했고, 2차대전 때도 일본이 75퍼센트, 동남아시아를 거의 전부 통일하고도 망했어요. 소련도 지금 그래요. 공산당이 세계를 거의 다 먹어 가고 있지만, 70퍼센트를 넘어가게 되면 망하는 거예요. 그런 걸 다 알아야 돼요. 왜 그래야 되느냐 하는 것은 우리 원리를 배우고 내 제자가 돼야 아는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든.

자, 이렇게 볼 때 민주주의 사조도 흘러가 버리고, 공산주의 사조가 아무리 크다 하여도 대해(大海)의 메인 스트림(main stream;주류, 대세)…. 태평양에도 말이예요, 흑조(黑潮)라는 게 있다구요. 그거 알아요? 태평양 5천 마일을 중심삼고 그런 것이 있다구요. 요즘엔 그것이 발표가 되더구만. 흑조가 있어 가지고, 뗏목을 띄웠는데 이것이 일년에 한 번씩 돌더라는 거예요. 이게 쭉 5천 마일을 한바퀴 도는 거예요. 돌지 않고 서 있으면 썩어요. 돌아야 된다구요. 물이 움직이게 되면 사는 거지요? 마찬가지라구요. 거기의 그 조류를 따라서 모든 것이 움직이는 거예요. 그것이 전부 돌아와 가지고 보조를 맞춰 가지고 또 갈라져 가지고…. 이렇게 움직이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던 종교 배경을 중심삼은 민주주의, 유물론을 중심삼은 공산주의 자체가 세계적인 주류라고 큰소리쳤지만, 이제는 주류의 색깔이 다 강물과 같이 돼 버렸어요.

공산주의가 암만 해도 쫄개 새끼들 전부 다, 무슨 뭐 주사주의(主思主義)니 주체사상이니 해 가지고 민민투·자민투·전대협·서대협이 큰소리하지만, 그건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흘러가는 거예요. 그러면 이 문총재는 어떻게 돼요? 통일교회도 흘러갈 수 있다구요. 「아닙니다」 통일교회는 왜 안 흘러가느냐 이거예요.

그거 보면, 가만히 생각하니까 내 머리도 좋거니와 내가 관찰하는 측정계수도 `야, 멋지다' 이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저 10층 빌딩이 조금만 비뚤어져도, 1센티미터만 비뚤어져도 벌써 알아요. `저거 1센티미터가 찌그러졌는데'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그림 같은 것은 배우지 않고도 잘 그린다구요. 우리 애들도 그래요.

우리 형진이가 말이예요, 한국일보에서 주최한 그림대회에 출품을 했는데, 전세계 40만 가까운 아동들이 출품한 그림 가운데서 일등을 했어요. 3년 전에도 일등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또 일등을 했다구요. 우리 형진이는 금메달 타고, 우리 연진이는 은메달을 탔어요. (박수) 그거 우리 엄마 닮아서 그럴까요, 아빠 닮아서 그럴까요? (웃음)「아빠만 닮았다 그러면 엄마가 섭섭해요」 아, 섭섭한 거야 나중이지. 사실은 사실대로 말해야지. 길고 짧은 건, 긴 건 길다고 해야지 다 같다고 하면 되나, 이 쌍것아. (웃음)

그래, 우리 애들 전부 다 그림 참 잘 그린다구요. 배울 필요 없어요. 우리 같은 사람도 글방에 다니다가 학원에 가 가지고 그림을 그리면 내가 처음 그린 그림을 붙이거든요. 벌써 척 보면 그것이 몇 배 되나 하고 딱 각도를 재 가지고 딱 갖다 집어넣는 거예요. `이거 이렇게 됐구만' 해 가지고 몇분의 일로 쓱싹 해 가지고 싹 그려 놓으면 딱 그렇게 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배우지 않아도 글씨를 잘 쓰는 거예요. 글씨를 썼으면 세상으로 말하면 명필이 되었지요. 우리 은진이로 말하면, 국민학교 2학년 때 크리스마스 때라든지 학부형회의라든가 자문회의를 할 때의 편지, 도장 찍고 판 찍는 거와 같은 글씨를 누가 썼느냐 하면 우리 은진이가 썼다구요. 그 학교에 선생님도 많고 학생들이 수천 명이 되지만, 못 따라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배워 가지고 아는 게 아니예요. 벌써 그렇게 되는 거예요. 손이 놀아나는 거예요, 손이. 알겠어요?

내가 통일교회 교주 된 것도 뭐 배워 가지고 됐나요? 놀아나다 보니 교주가 된 거예요. (웃음. 박수) 교주 되겠다고 하는 녀석은 가서 잡놈이 돼요. 성공했으니까 진짜 교주 해먹으려고…. 내가 놀아나다 보니 교주가 되고, 아직까지 놀이판이 남았으니 더 큰 교주 교주 자꾸 붙어 올라가는 거예요. 나중에는 천하대주교가 되지. (박수)

그래, 언제나 통일교회 교인들은 욕먹고 다니지만 기분 좋지? 그래서 날 좋아하는 거 아니예요, 만나면? 「참 신납니다! 」 (웃음) 신이라고 해서 신고 다니는 신이 아니예요. `귀신 신(神)' 자예요. 날아다니는 신이라는 거예요. 타고 다닌다는 거예요. 날아다니는 거지요.

자, 이제 보게 되면 전세계는 싸움이 다 끝나 가요. 민주주의 세계와 공산주의 세계는 싸울 수 있는 힘이 다 없어졌다 이거예요. 보라구요. 미국만 보더라도 말이예요,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누나 동생 엉망진창이예요. 형제를 찾아볼 수 없고, 부부를 찾아볼 수 없어요. 부모를 찾아볼 수 없고, 자식을 찾아볼 수 없어요. 가정을 찾아볼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애들이 전부 다 집을 떠나 가지고 벌판에 가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한다구요.

쉴 곳이 없어요. 편안한 곳을 찾아도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저 마약을 먹고 순간적 향락, 말초신경을 자극해 가지고 순간적 자극을 통한 이런 놀음을 해요. 미국의 장래를 이어받을 젊은 사람들은 전부 다 인간 쓰레기통이예요. 냄새가 안 나는 것이 없습니다. 무슨 냄새? 사망의 냄새, 죽음의 냄새예요. 이 바람을 타 가지고, 이 쌍놈의 양키놈들 때문에 전세계의 청소년들이 전부 똥개가 돼 버렸어요, 똥개가. 그러니 순결한 처녀 총각이 시집을 어떻게 가고 장가를 어떻게 가요? 이런 세상이 되었어요.

그 대혼란 파동을 누가 청산하느냐? 미국정부도 못 해요. 소련은 말할 것도 없고. 선진국이 못 해요. 그것은 문총재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거라구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