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에 남아질 주인공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1권 PDF전문보기

최후에 남아질 주인공

하나님이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천운의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란 것은 보이지 않으나 가장 귀한 보물인 것입니다. 인간은 보이는 보물을 좋아합니다. 여기의 여러분들도 보물 좋아하지요? 그것은 불변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금의 불변의 빛, 다이아몬드의 불변의 굳기, 진주는 불변의 조화의 빛이 있습니다. 또 보물은 영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우리 인간들 가운데 보물적 존재는 누구일까 생각해 보면 바로 성인들인 것입니다. 성인의 가르침은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습니다. 어떤 성인이 올바로 가르쳤다면 그의 가르침은 영계에 가서도 천상법에도 통할 수 있는 불변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가르침이 지상에서 변치 않는다고 주장했더라도 천상세계에 가서 박자가 맞지 않는 날에는 가짜 성인으로 낙인 찍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인 중 진짜 성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만일 영계에 와 있는 4대 성인을 불러 놓고 '너희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묻는다면,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종단을 통하여 통일천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상의 대주인이고 모든 것의 중심이신데 이런 당신 앞에 제일 가까이 있게 되면 복이지요. 하나님 당신의 딸이 있다면 나는 당신의 사위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면 어떻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는 독생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최종착점에 남아질 수 있는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만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종주들 중에서 예수님은 독생자라고 하셨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어요. 다시 오겠다고 했어요. 그분도 그 사랑을 스스로 발표는 했지만 실현은 못 하고 말았습니다. 문총재도 그 사랑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쳐 왔습니다. 예수님도 이런 면에서는 나를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성교인들이 들으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서가 어떻고, 물이 어떻게 흐르고, 기원이 어떻게 되어 있고, 천지 대도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 하는 걸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눈은 멀어 가지고 있으면서 큰소리만 친다고 누가 듣습니까? 그러다가는 네거리에서 달리는 차에 전부 치어 죽게 마련인 것입니다.

우리 집은 애국자의 집안입니다. 이승만 박사와 최남선 선생과 친구였던 할아버지가 있는데, 구학문에 능통하고 신학을 배워서 영어도 잘하고, 나보다 더 잘생긴 분이었습니다. 허우대가 참 좋으셔서 '저 분은 대통령감이군!' 하고 생각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