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는 자기가 잘 알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1권 PDF전문보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는 자기가 잘 알아

그래서 오늘 제목이 뭐냐 하면 '구원섭리의 해방'입니다. 구원섭리라는 것에는 하나님만 관여돼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인간, 타락한 인간에게 구원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병이 나고 사고가 생기는 여기에 의사가 필요하고 가르치는 지도자가 필요하고 스승이 필요한 현실의 입장인데, 이 구원섭리가 필요한 자체는 우리 인간들이고 구원섭리를 수행하는 주체는 누구냐?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이 관계를 두고 볼 때 현실의 모든 혼란된 상황을 대하는 하나님 자신도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면 해방을 누가 이루느냐? 그 해방은 하나님으로부터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서부터 해방이 이루어져야 되고, 내 가정에서부터 해방이 이루어져야 되고, 내 일족에서, 그다음엔 일 민족에서, 일국에서 해방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구원섭리의 그 역사적 골수 주류를 우리가 헤아려 볼 때 구원섭리를 중심삼은 민족, 선민사상을 가진 그런 민족, 종교권에 있어서 선민사상을 갖고 나온 민족이라면 이스라엘 민족밖에 없어요. 유대교밖에 없다 이겁니다, 선민사상.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승리했다는 말입니다. 무엇에서 승리했느냐? 제어받고 있는 환경적 여건을 전부 다 격파해 버리고 거기서 해방을 받았다 이거예요. 자유함을 얻었다 이거예요. 승리한 사람을 구속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야곱을 중심삼은 이스라엘의 이름이라는 것은 특권적인 것이예요.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이 합동해 가지고 비로소 해방된 하나의 기원을 설정한 것이 아니겠느냐 이겁니다.

그러면 이 개인으로부터 가정적 이스라엘권, 종족적 이스라엘권, 민족적 이스라엘권, 국가적 이스라엘권을 표방해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결속시키려던 뜻이 있었음을 생각할 때에 과연 가정적 승리권을 획득했느냐? 개인적 승리권은 획득했지만 가정적 승리권, 민족적 승리권, 국가적 승리권, 세계적 승리권은 획득 못 했습니다. 천상에 가로막혀 있는 악마 마왕의 세력을 추방해 가지고 이걸 끊어 버리고 해방된 승리적 자체 앞에 그 모든 악마도 순응할 수 있는 터전을 갖춘 해방의 날이 있었느냐? 없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오늘날 여기에 모인 이 패들이 무슨 패예요? 뭘하는 패들이예요? 돈벌러 가다가 들른 사람들이예요, 학박사가 되기 위해서 가다가 들른 사람들이예요, 그다음에 권력을 잡기 위해서 가다가 들른 사람들이예요? 본질적인 것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 뭘하는 사람들이예요? 뭘하러 모였어요?

여기에 한 8백 명이 모였다면 8백 명의 사람들이 자기 가슴은 잘 알지요? 하나님보다도 내 자신을 내가 잘 알아요. 안 그래요? 하나님보다도 자기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심판주가 필요 없어요. 하나님이 사실 필요 없다는 거예요. 자기 양심이 잘 아는데요, 뭐. 이런 원칙을 두고 볼 때, 해방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나는 몇 퍼센트의 해방의 목적을 갖고 참석했느냐는 사실이 퍼센트로 나오는 거예요. 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요. 몰라요, 알아요? 「압니다」 몰라요? 모르면 가망이 없지요. 모르면 그건 공동묘지에 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통에 들어가든가 그렇지 않으면 넉가래로 태평양에 몰아 넣든가 해야 돼요. 그건 처치 곤란한 거예요. 알기 때문에 가망성이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선하고 악한 것을 알아요. 말 한마디 하는 데도 내가 나쁜 것을 알아요. 보는 시선도 나쁜 것을 알아요. 듣는 이 음성도, 느끼는 이 촉각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공의의 심판주인 하늘이…. 영계에 가게 되면 그게 다 드러납니다. 머리를 이렇게 하면 벌써 자기가 어떠어떠한 사람인지 다 나타나요. 그 마음의 거울이라고 할까, 마음의 광채가 척 나타나는 거예요. 설명이 필요 없어요. 영계를 몰라서 그렇지요. 우리 같은 사람은 잘 아니까 세상 사람들한테 욕먹고도 가만히 있고 못난 놀음 하면서 지금까지 나왔어요.

내가 네 거리에 나가 가지고 나를 알아 달라고 외치고 이놈의 자식들 반대하면 죽는다고 협박 공갈하는 것 봤어요? 기성교회 망하라고 그러는 것을 들어 봤어요? 망하지 말래도 죽을 길을 가는데, 그 불쌍해서 구해 주고 싶은 게 하나님의 마음인데, 그 죽을 길을 가는 걸 망하라고 하면 더 나쁜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이 전부 다 모른다는 말은 말라는 거예요. 내가 하늘 백성이냐, 악마의 백성이냐를 잘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하지 모르는 것 같으면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다 잘 알지요? 「예」 '내가 쌍놈이야, 쌍년이야' 할 때…. 그거 뭐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소. 우리 자신이 거기에 서 있지 않아요? 어느 거예요? 모스크바에 갔다 오더니 아침서부터 이상한 소리한다고 기분 나쁘다고 할지 모르지만, (웃음) 기분 나쁘라고 하는 거예요, 이게. 그걸 알아야 돼요. 자기가 쌍놈인지 쌍년인지 다 아는 거예요. 여기 문총재도 자기가 어떠한 사람인지 잘 아는 사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