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필요한 사람을 만들 수 있는 곳은 통일교회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3권 PDF전문보기

세계에 필요한 사람을 만들 수 있는 곳은 통일교회뿐

내 건강이 어떻소? 병이 났소? 보기에도 씩씩하지요? 지금 여기에 있는 젊은 사람들도 나하고 씨름하면 다 질 겁니다. 큰일 하는 사람이 건강하지 않으면 큰일 하나? 밤잠도 안 자고 철야할 때도 많은데. 바쁜 모양이구만.

조직적인 이야기보다도 그냥 얘기해 봅시다. 오늘 여기 여자들 봤지요? 저번에 6516쌍 결혼시킬 때 말이예요, 여기 선 사람이 하루에 제일 많이 짝지어 준 것이 몇 쌍이었느냐 하면 3723쌍인가 됩니다. 몇 쌍이라구요? 3720쌍인가 3270쌍인가 그래요. 아리까리해요. 하여튼 그렇게 묶어 주었습니다. 그거 짝을 묶는데 사람 보고 묶는 게 아닙니다. 사진을 보고 묶은 거예요. 사진, 큰 사진을 떡 진열해 놓고 왔다갔다하면서 그걸 쭉 보고 묶어 나간 거예요.

사람의 일생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일생에서 제일 중요한 사건이 결혼문제입니다. 결혼문제는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게 맺어진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어쩌면 그렇게 사진 보고도 잘 맺었느냐고 해요. 그러면 문총재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 줘야지요. 알겠어요? 사람을 볼 줄 알면 나라를 볼 줄 알고, 나라를 볼 줄 알아야 세계를 볼 줄 알고, 세계를 볼 줄 알아야 천운을 볼 줄 아는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여기 서 있지마는 이제는 세계의 수수께끼 인물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현실적으로 어느 세계에서나 부정할 수 없는 실리적인 가치 기반 위에 선 사나이로 인정받을 때가 왔습니다.

미국에서도 시 아이 에이(CIA), 에프 비 아이(FBI)를 중심삼은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반대했지만 이제는 레버런 문 아니고는 자기 나라를 구할 수 없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 특별한 사람이 나를 만나서 하는 말이 '미국에서 역사를 대표한 제일의 애국자가 레버런 문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 녀석을 문전에서 만나 가지고 '입 가지고 자랑 잘하는 미국 사람이라서 그러는 거 아니냐? 내가 뭐 영주권밖에 없는데, 시민권을 가졌느냐 뭐가 있느냐? 애국자는 무슨 애국자이며, 그것도 제일 가는 애국자냐? 입빠른 소리 그만둬' 하고 들이죄겨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그래요. '우리 미국이라는 나라는 이민들이 와서 만든 나라다. 그래서 국적이 없다. 미국 역사는 이민 역사다. 그런데 레버런 문이 이 땅에 와 가지고 지금까지 10여년 세월을 지냈고, 그러니 미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가지고 미국의 장래를 염려하며 많은 일을 했다. 그간에 서러운 일도 많았고 미국 국민이 잘못해 가지고 실수한 것도 많았지마는 그것을 다 덮어 놓고 미국을 살려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애썼다. 그 실적을 통해서 미국이 이제는 어디로 가야 되는지를 확실히 알았다. 레버런 문이 없으면 미국이 방향을 상실한다' 그러는 거예요. 레버런 문으로 말미암아 미국이 살 수 있는 길이 설정되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 지금 미국 기독교를 보면 전멸상태입니다. 신교독립국가로서 2백년 역사과정을 통해 보면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통일시키겠다고 한 미국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가로서 비로소 종교문화권으로 통일세계를 만든 그 주체국이 미국입니다.

미국이 그렇게 된 것은 미국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가호 밑에서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문화세계를 창조한 승리적 판도 위에서 세계의 주도적인 책임을 해야 할 미국이 책임 못 함으로 말미암아 40년 동안에 완전히 방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기독교는 완전히 몰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독교가 2천 년이라는 수난기간 가운데서 순교의 역사를 거치고 피의 제단을 연결시켜 나오면서 역사의 모든 환란시대를 극복하고 거기에 도약의 발전기반을 쌓아 나왔습니다. 그런 기독교의 역사성을 지닌 미국이, 세계를 하나의 품에 품을 수 있는 자주적인 입장에 서 있는 그 미국의 기독교가 어찌하여 40년도 채 안 되어 이렇게 폭삭 망했느냐 이거예요. 1960년도에─65년이구만─20년도 못 가 가지고 미국 기독교가 왜 이렇게 망하게 됐느냐 이겁니다. 이건 하나님이 손을 뗐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미국 기독교가 통일교회 문선생을 중심삼고 하나됐다면 오늘날 자유세계가 2차대전 이후 지금까지 이렇게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기 조상들이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벌은 누가 받느냐 하면 후손들이 받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청년들이 전부 마약과 프리섹스, 도덕적 타락으로 말미암아 수습할 수 없는 비참한 지경에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막아 돌이켜 가지고 나라를 생각하고 세계에 필요한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다는 것이 미국 조야의 상식 있는 사람들의 평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