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

이렇게 볼 때 참된 하나님, 참된 부모는 뭐냐? 참된 성인 참된 충신 참된 효자는 그러한 배후의 도리를 잊어버리고 더 하겠다는 사람으로서, 그분만이 전체요, 그분만이 전체 가치요, 그분만이 모든 것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완전한 주체 앞에 완전한 대상이 생겨나는 데는 완전 무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절대적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자기가 필요한 참된 선을 짓게 될 때 그 선을 지을 수 있는 흙과 물과 공기는 '나'라는 의식이 없어요. 공(空)이예요. 이상의 주체를 대할 수 있는 출발의 기지가 공이예요. 공에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과정도 공이예요. 완성한 다음에 주체 앞에 가서 '나 왔습니다. 완성했습니다. 사랑해 주오' 하는 건 대상관계입니다.

나무 열매의 과일이 익게 되면 다 색깔이 드러나는 거예요. 자연히 알게 되어 있다구요. 먹을 것으로 다 표시해 놨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알게 되어 있다구요. 홍시가 되면, 서리 내리게 되어 따려 하면 꼭지가 똑 떨어지지요? 알겠어요? 「예」 말하기 좋아하는 이런 유의 사람은 효자의 반열에서 낙방이예요. 부모 형제 앞에 '나를 알아주소' 하는 사람은 효자의 반열에서 낙방이 벌어지고, 애국자가 '나를 알아주소' 하고 주장하게 되면 낙방이 벌어지고, 성인이 '나를 알아주소' 하면 낙방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 말이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맞는 말씀입니다」

진짜 사람은 진짜 앞에 진짜 굴복하고 진짜 투입하고 진짜 희생하고 진짜 흡수되는 사람입니다. 그 진짜 앞에는 천하가 순응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오늘날 인간세계에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역사적으로 전통을 이어받은 모든 애국정신, 그 모든 것에 주류가 없습니다. 그걸 가려 잡아야 돼요. 문총재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참된 사람은 자기 친지를 위하든가 자기 동료를 위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사는 사회에 있어서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렇게 볼 때 정치 해먹는 사람들이 참사람이예요, 거짓 사람이예요? 「거짓 사람입니다」 문총재가 참사람이예요, 거짓 사람이예요? 「참사람입니다」 「왕참사람입니다」 이 쌍것, 나 모르겠다구. 나도 거짓 사람이지. 내가 사기꾼 중 왕사기꾼 될 수 있는 소질이 많아요. (웃음)

왜? 전세계 사람을 먹이고 또 먹이겠다고 하고, 주고 또 주려고 하고, 줄 것이 없어서 포켓을 언제나 뒤집어요. 어저께도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선교사들이 왔다 갔는데 우리 어머니가 없어서 그랬지…. 돈은 내가 어머니에게 다 맡겼거든요. 어머니가 나보다 절제하고 절약하고, 모든 것에 있어서 본이 되기 때문에. 그래야 되는 거예요. 맡으려면 선생님보다 더 절약해야지요.

나는 목욕탕에 가서 내 것을 따로 쓰는 법이 없어요. 어머니 쓰던 수건을 내가 쓰고 그래요. 내가 내 손으로 꺼내서 가려 본 적이 없어요. 왜? 이 수건도 없이 못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나는 밥을 타박한 적이 없어요. 좋은 밥상을 생각하기 전에, 비가 내리는 처마 끝에서 스승을 추앙하면서 눈물짓고 기도하는 통일교회 식구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거기에 숭고한 아들딸의 기념비가 서기를 비는 사람이예요. 나 빚지는 사람이 아니예요. 빚지우고 살려고 몸부림치다 보니 통일교회 교주가 되었더라구요. 누가 만들었어요? 하나님이 만들어 준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 최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간 것도 누가 만들었느냐? 천운이 만들었어요. 그런 사람은 천운이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시간이 있으면 분석적인 논리를 통해 가지고 싹 들어가게 얘기하면 좋겠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요. 설교를 그렇게 해먹으려면 몇십 년 걸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