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부모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열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5권 PDF전문보기

자녀는 부모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열매

한 가지 다른 데에서 상대 될 수 있는 접촉점이 생식기라구요. 그렇지요? 그것을 안테나로 말하면 높이 있어서 전파를 받을 수 있는, 땅을 연결하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게 없으면 아무리 남자 혼자 뭘해도 사랑이 이루어져요? 생명의 충동을 느껴요? 피가, 거기서 혈통이 연결돼요?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이라는 것, 나라는 것은 뭐냐 하면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열매입니다. 부모님들이, 아버지 어머니들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생명의 교류와 더불어 기뻐하는 그 열매예요. 그러니까 거기의 동참자예요. 알겠어요? 나라는 사람은 부모의 참사랑과 부모의 생명과 부모의 혈통의 동참자입니다.

그러면 누가 그 모든 사랑을 묶어냈고 생명을 묶어냈고 어머니 아버지의 혈통을 묶어냈느냐? 아들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 피보다도, 자기 생명보다도, 자기 사랑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게 이론적이라구요. 왜? 두 분의 사랑과 두 분의 생명과 두 분의 피를 공동적으로 묶어 가지고 나온 것이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들은 어머니보다도 아버지보다도 사랑·생명·혈통에 있어서 더 소망적이고 더 위의 자리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부모들이 자식들을 위해 생명을 투입하는 것도 이론적이다 이겁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것 붙들고 살잖아요? 윤박사, 무엇 붙들고 살았어? 손 붙들고 살았나, 입 붙들고 살았나? 그거 붙들고 살았지? 왜 웃어? 곽정환이는 뭘 붙들고 살아? 「그것 붙들고 삽니다」 그것 붙들고 사는 거야. (웃으심. 웃음) 아, 웃을 게 아닙니다. 그게 진리예요. 그 이상 진리가 없어요.

그것이 잘못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도 거기서 빠져 죽어요. 사망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사망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거예요.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 달고 나온 존재물은 그것을 범하게 되면 사망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용서할 길이 없다 이겁니다. 이런 관을 딱 집어넣어 줘야 됩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우리 인간과 화해 가지고…. 인간은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화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성성상이 분립된 것을 보게 되면, 완전히 사랑으로 하나되면 영계에 가서 보면 두 사람이 하나돼 있다구요. 그냥 보게 되면 분명 남자인데, 가만 보면 그 안에 여자가 들어 앉아 있다는 거지요, 화해 가지고. 사랑의 눈은 전부 통일이예요. 미운 사람도 곱게 보이고, 고운 사람도 밉게 보여요? 「곱게 보입니다」 곱게 보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첫사랑의 눈은 통일입니다. 아무리, 뭐라 할까, 기왓골에 열린 호박통 같고 바가지통 같더라도 첫사랑의 눈에는 그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첫사랑으로 맺은 부부들을 보면 말이예요, `저렇게 미남자하고 어떻게 저런 여자하고 사노?' 할 정도로 참 끔찍하게 못생겼는데 그렇게 좋아하고 산다 이겁니다. 그래서 첫사랑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집 못 가본 여자 있어요? 장가 못 가본 남자가 어디 있어요? 하나님은 말이예요, 뒤로 봐도 하나님이고 옆으로 봐도 하나님이고 앞으로 봐도 하나님이예요. 뒤를 보게 되면 뭐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런데 뒷모습이 더 멋지다는 거예요. 남자들이 그렇잖아요? 남자 뒷모습을 쓱 보게 되면 말이예요. 사람을 보게 될 때는 그 사람 머리통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되 뒤에서 봐야 된다구요. 옆이나 앞에서 보는 것보다 더 정확한 것이 뒤예요. 그러니까 명화가 되기 위해서는, 배경이 내용 이상 돼야 됩니다. 알겠어요? 마찬가지예요. 사람 보는 것도 그래요.

얼굴만 잘나도 안 됩니다. 뒤가 사자같이 생겨야 된다구요. 뒤가 기울어지지 않고 반듯하게 생겨야 돼요. 뒤가 잘생겨야 그 사람이 출세를 하는 거예요. 아무리 뭐 했댔자 별수없어요. 타고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