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세계를 이루려면 종교들의 담을 헐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0권 PDF전문보기

평화의 세계를 이루려면 종교들의 담을 헐어야

나라는 사람은 종교 지도자입니다. 사업가도 아니고 정치가도 아니고, 그런 다른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한 종교 지도자라구요. 그런데 종교 지도자지만 내가 손을 안 댄 데가 없습니다. 안 하는 것이 없다구요. 내가 갖춘 모든 배경이라는 것은 레버런 문이라든가 통일교회를 위해서 갖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를 위해서, 또 수많은 종교인들을 위해서 준비한 거예요.

지금 종교들을 보게 된다면 자기 교파 제일주의를 중심삼고 전부 다 배척적이예요. 이런 환경이 되어 가지고는 앞으로 세계에 상당한 어려움의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준비를 한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의 평화의 세계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종교가 어떤 도움이 되겠느냐? 이 종교들의 담벽을 헐지 않으면 종교가 인류 평화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국경을 넘고 수천 년 문화 배경을 넘어 가지고 초민족적으로 신자들을 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담을 헌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4대 종교들을 보게 되면 기독교가 있고 회회교가 있고 불교가 있고 유교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수천 년의 역사를 거쳐 나왔어요. 앞으로 이들이 대립해서 싸우게 되면 세계의 평화는 파괴되고, 인류는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4대 종교의 종주들은 세계제패, 어떻게 세계에 자기의 종교를 전파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요시해 나왔지만 이 종단들을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하는 생각을 한 도주는 없었다 이거예요. 이렇게 나간다 하게 되면 결국은 종교전쟁이 붙어요. 종교전쟁이 붙게 마련이예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동·서양의 종교들이 부딪치지 않을 수 없는 비참상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종단들이 어떻게 싸우지 않고, 싸움을 방지해 가지고 하나의 평화의 세계를 향하여 서로 교류하면서 연합체제를 취하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이것은 우리 인간보다도 하늘이, 영계가 그렇게 지향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 뜻을 따라서 레버런 문은 통일교회란 명사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