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이 가는 데는 담이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아들이 가는 데는 담이 없다

또 성자 하게 되면 예수님 같은 분은 하늘나라의 법과 하늘나라의 왕궁법, 지상의 법과 지상의 왕궁법의 담을 전부 다 헐기 위해서 오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가는 데는 담이 없습니다. 그 담을 헐 수 있는 기원이 뭐냐? 하늘땅을 사랑해야 됩니다. 하늘나라와 하늘 궁전을 사랑하듯이 땅 위의 나라와 백성들을 자기 나라의 왕이 다스리는 이상 사랑해야 됩니다.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러니까 원수까지도 용서하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나라에는 원수를 미워하는 환경이 아닙니다. 예수가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왔다면 예수와 관계 맺는 사람은 죄가 없는 용서받은 사람들만이 예수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히는 환경에서도 로마 병정을 대해 역사시대에 나쁜 인연이라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하늘나라로 화하려는 내용을 가진 사람으로서 원수를 원수로 대할 수 없다는 사랑 논리를 가지고 대함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판도까지도 예수 앞에 흡수될 수 있는 전통적 기원이 성립됐다 이겁니다. 잘 알아 들었어요, 무슨 말인지?

세계국가를 넘어 하늘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랑을 가지고 생애를 바쳐 죽음의 고개를 넘으면서 사랑을 실천해 갔기 때문에 예수님이 가는 길에는, 사랑의 왕자로서 가는 길에는 담이 없는 것입니다. 천상세계 어디를 가든지 열두 진주문을 사방으로 통할 수 있고, 왕궁 어디에나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보좌, 하늘나라 전후를 시위하고 모실 수 있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거예요.

또 아무리 악한 사탄세계라 하더라도 예수님이 하늘나라의 전권적 승리의 기반을 갖고 지상에 내려오게 될 때는 반대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반대하게 될 때는 손해배상을 물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손해배상을 물지 않기 위해서는 사탄은 예수가 나타나는 곳곳마다 자리를 비워야 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지옥까지도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입니다. 왜? 지옥에 간 사람도 사랑을 그리워하는 거예요. 외롭고 슬픈 사람일수록 사형선고를 받아 형장에 나가는 최후의 그 순간까지 어머니 아버지 앞에, 형제들 앞에 사랑의 인연을 따라 눈물짓고 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눈물을 짓고 가는 길이 지극히 귀한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형제들이 하늘나라의 복을 받게 되면 크지는 않지만 희미한 그림자와 같이 자기 부모와 형제들이 그 뒤에 따라올 수 있는 길이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 희미한 인연이 있기 때문에 수백 년 수천만 년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끌어올리는 인연이 생기는 거예요. 거기에는 사랑만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