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것은 회전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6권 PDF전문보기

세상의 모든 것은 회전한다

서구문명은 과학문명인데, 이것은 신을 모릅니다. 실제로 탐색해 가지고 사실을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무슨 문명이라고 하느냐면 횡적인 문명이다, 이런 말을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양문명은 어떠냐? 종적입니다. 동양과 서양이 투쟁하고 있는 거라구요. 지금까지 투쟁 역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자, 세상은 모두가 돌아요. 회전한다구요. 지구도 회전하고 이 우주도 회전하는 것입니다. 우주에 이 방대한 태양계 같은 것이 1천억 개가 들어가 있는 대우주도 어떤 중심을 중심삼고, 종적인 이 축을 중심삼고 돈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 이스트 가든에서 회의할 때도 내가 얘기했지만, 처음으로 선생님이 말씀한 것이라구요. 종적 관계가 성립하게 된다면 이것이 높고 낮음의 차가 있는 것입니다. 저 뭐라 할까, 급이, 레벨이 있고, 디그너티(dignity;위계)가 있어서 위에서는 내려다보고 아래서는 올려다보는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평등이 아닙니다. 위가 언제나 중심이다 이거예요. 이걸 어떻게 평준화시키느냐 하는 문제…. 그러나 종적인 것을 중심삼고 볼 때는 이런 개념이 있음으로 해서 상하 관계의 개념, 높고 낮음의 개념이 균형이 취해진다는 것입니다.

자, 이런 개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축을 중심삼고 평등을 두고 볼 때 운동이라는 개념을 우리가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판서하시며) 자, 이렇게 돈다면 이렇게 돼 가지고 돌기를 바라느냐, 이런 모습으로 도는 것을 바라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불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게 되면 요 절반을 중심삼고 이것 이것하고 같고, 이 오른쪽하고 왼쪽하고 같고, 전후가 같아야 된다구요. 우리가 한국 태극기란 걸 보면, 이건 도는 걸 말해요. 촉진작용을 말한다구요. 남자 혼자 이렇게 해서 상대가 없으면, 물어 주지 않으면 이것은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요게 이리 가겠나, 이리 가겠나? 어디로 가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니 이게 돌면 이렇게 돌면서 얼마나 소모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딱 손을 대고 하게 되면 도는 데는 이 센터를 중심삼고 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