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평등·통일·조화·균형의 공명권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6권 PDF전문보기

화합ㆍ평등ㆍ통일ㆍ조화ㆍ균형의 공명권은 사랑

그러면 우리 개인에서 몸 마음이 언제 하나 되느냐, 언제 공명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마음은 종적인 나요, 몸은 횡적인 나라 하면 마음 기준과 몸의 기준을 볼 때, 마음의 반현(反弦) 몸의 반현, 우현 좌현, 전현 후현이 있지만 이 모든 전부를 90각도로 갈라 놓으면 전부 다 같은 것이다 이거예요. 요걸 떼서 어디다가도 갖다 맞출 수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90도라는 거예요, 이게. 전후 좌우 상하를 늘어 놓으면 12면인데, 이 모두는 어디든지 다 맞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완전히 90각도에서 하나로 접촉할 수 있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이 공명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적인 나하고 몸적인 나하고 백 퍼센트 공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현이나 하현이 공명하고, 좌현 우현이 공명하고, 전현 후현이 공명하기 때문에 참사랑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공명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통해서만이 모든 것이 연결되게 되고, 또 땅의 완성이라든가 하늘나라의 완성도 되게 돼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남자가 그런 공명권에 들어가는 것과 여자가 공명권에 들어가는 목적이 뭐냐? 사랑을 찾아가기 위한 것이다, 완전한 참된 사랑 앞에 공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데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대로부터 오는 것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남자는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하면 여자의 사랑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 나타났고, 또 여자는 남자의 사랑, 완전한 사랑을 주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가 결혼해 가지고 결혼생활을 한다는 것은 하늘땅이 합하는 것이요, 동서남북이 합하는 것이요, 전후가 합하는 것이요, 우주가 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자, 이런 사랑 이상의 구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현인 남자는 하늘을 대표했고, 하현인 여자는 땅을 대표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받는 그릇이고, 남자는 주는 그릇입니다. 또 남자는 플러스로서 바른쪽이 되고, 여자는 마이너스로서의 왼쪽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남자는 앞에 가야 되는 것이고, 여자는 뒤에 가야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하늘을 중심삼고 이 모든 전부가, 일체가 돌고 돌고 주고받으면서 화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구형의 전체, 그 공간에 있어서 그것이 평등적 충만을 이룰 수 있고, 완전히 통일을 이룰 수 있고, 조화라든가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빼놓으면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야 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완전히 갈라졌기 때문에 이것을 통일시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갈라졌기 때문에 이들이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왜 하나 만들어야 되느냐? 이걸 알아야 돼요. 사랑을 찾아가기 위해서, 참된 사랑의 세계를 찾아가려면 이것이 하나 안돼 가지고는 안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본래는 타락하지 않고 공명돼 가지고, 하나 돼 가지고 사랑의 길을 찾아가게 돼 있었는데, 타락함으로 밀미암아 이것이 싸움이 벌어져 가지고 갈라진 것이 인류에 있어서 지금 이 숙명적인 한(恨)이 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타개해 버리고 몸과 마음이 하나 돼 가지고 본연적 사랑을 차지할 수 있는 완성된 공명체를 이루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영원한 사랑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