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생명의 조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7권 PDF전문보기

바다는 생명의 조상

지금 여러분들 어디 살고 있어요? 육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뚱이에 물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4분지 3입니다. 그래 사람이 하루에 먹는 것 중에 무엇을 많이 먹어요? 물을 많이 먹어요, 밥을 많이 먹어요? 물을 많이 먹습니다. 곡식 가운데도 전부 물이 들어가 있다구요. 사람은 육지에 살면서 육지의 초목 같은 것이나 그외 모든 것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모든 것이 내가 갖고 나온 게 아니라구요. 날 때는 조그마한 몸뚱이로 태어나서 그 모든 걸 흡수해 가지고 큰 것입니다.

여러분들 스테이크 다 좋아하지요? 그 소를 잡아먹는데, 소의 고기만 먹어요? 맛있는 것은 다 먹지요? 소의 제일 좋은 것은 전부 다 먹는다구요.

동물 가운데 사람같이 다양하게 많이 잡아먹는 동물 있어요? 사람들이 약제로까지 쓰는 거 보면 안 먹는 게 없습니다. 안 쓰는 게 없다구요.

자, 그럼 사람을 중심삼고 주변에 있는 모든 피조물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 먹는 사람 것입니다. 먹고 산다고 하지요?

육지에 사는 사람으로서 바다에 대해서 관심이 제일 많은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바다에 사는 고기의 양하고 육지에 살고 있는 짐승의 양하고 어느 것이 많을까요? 「바다 고기 양이 많습니다.」 체크해 봤어요? 생각이 그렇지요? 재미있는 것이, 바다에 사는 고기들은 뭘 먹고 사느냐? 육지에 있는 풀 뜯어먹고 살고, 육지에 있는 동물 먹고 살아요?

사람들이 바다를 무서워하지만, 바다의 짐승들도 무서움이 많다구요. 상어도 많고 고래도 많고 이렇지만 바다에 있는 짐승들이 육지를 점령한다 하는 생각은 못한다구요. 바다의 동물들이 수가 많고 하지만 육지를 점령한다 하는 책자를 봤어요?

바다가 얼마나 고마운 조상이에요? 우리의 모든 생명적 조상이 바다입니다. 물이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샘에서 나오는 거예요, 허드슨 강에서 나오는 거예요?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가만 생각해 보라구요. 이 물이 수증기가 되어 생기는 구름이 없었다면 얼마나…. 이 세상에 동물이 하나라도 살아갈 수 있어요? 허드슨 강이 생겨났겠어요? 미국이 자랑하는 미시시피 강이 생겨났겠어요? 그렇게 생각할 때 미시시피 강이 미국 것이냐 하면, 아닙니다. 바다의 것입니다. 만약에 비가 안 오면 어떻게 될까요? 푸른 지대, 동물들이 살고 인간이 살 수 있는 모든 여건이 되었겠느냐 이거예요.

또 나무만 해도 한 가지 종류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그것도 문제입니다. 침엽수를 좋아하느냐, 활엽수를 좋아하느냐? 침엽수면 침엽수, 활엽수면 활엽수 한 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해 봐라 이거예요. 이 풀도 한 가지 풀이면 문제가 얼마나 복잡하겠어요?

어떤 사람은 말이야 '아- ! 난 사막이 좋아. 바위 같은 건 싫어.' 한다구요. 바위 같은 게 어떻게 보면 필요 없는 거 같지만, 바위가 없으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바다엔 바위가 있어 가지고 틈 같은 게 생겨서 물이 흐르고 할 때 소용돌이가 치고, 조그만 고기가 살고…. 그래 가지고 큰 고기들이 와서 잡아먹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보게 되면 있는 전부가 그냥 있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