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중의 지혜는 하나님의 심정과 이상을 아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9권 PDF전문보기

지혜 중의 지혜는 하나님의 심정과 이상을 아는 것

학자들의 간절한 염원과 열성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 물질 중심한 외적 생활조건의 혁명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불안과 혼란, 죄악과 투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식의 양적 증대보다도 깊이 있는 삶의 지혜를 요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그 지혜를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실현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타락한 세계에 태어난 우리는 바르고 착하게 살면서 남을 위하고자 하는 본심과 함께 자기 스스로의 이익과 평안만을 꾀하는 또 다른 마음의 충동을 함께 지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 두 마음의 향선(向線)이 매일의 생활 속에서 모순 상충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본심을 따라 당신의 뜻을 실현하고자 하십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기적인 마음의 충동을 제어하기만 한다면, 마음의 평안과 함께 하나님의 친근과 권고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깨닫고 심정적인 인연을 맺으면 하나님의 참사랑의 이상에 동화되는 희열을 소유하게 됩니다.

지혜는, 연구와 배움에 의하여 단계적으로 얻어지는 지식과는 달리 하나님의 축복인 영감에 의하여 얻어집니다. 인간의 사되고 이기적인 마음의 향선을 따라서는 영감이 개발될 수 없습니다.

지혜 중의 지혜는 하나님의 심정과 이상을 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커스 가족들은 통상 학문연구의 차원을 넘어서서 천적 지혜를 소유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장을 마련하고 실천하여야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이상인 동시에 인류 공망(共望)인 평화이상세계 실현을 위한 주류적 사명을 담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양심적인 석학들의 이 같은 역할을 고대하고 계십니다. 학자들에 대한 사회적 기대로 보나, 내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사명으로 보아 우리 학자들의 모범은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