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있는 데 행복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5권 PDF전문보기

통일이 있는 데 행복이 있어

마음의 입이 있지요? 이 몸뚱이는 마음에 하나되어야 될 것 아니예요? 마음의 입은 이렇게 말하라고 하는데, 이 몸뚱이의 입은 제멋대로입니다. 사격을 할 때 총을 이렇게 쏴서 맞춰야 하는데, 눈감고 이렇게 해요? 기관총을 생각해 보라구요. 목표 없이 눈감고 그냥 쏘기만 해요?

교육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자유가 어디 있어요? 자유를 중심삼고 가르쳤는데, 미국이 왜 이렇게 됐어요? 기본을 몰랐어요. 자유에 기본이 있어야 할 것을 몰랐어요. 선생님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레버런 문이 잘못 말하고 있나? 「맞습니다.」 (웃음) 이걸 알아야 돼요. 중요하다구요. 통일이 있는 데 행복이 있어요. 통일이 균형입니다. 통일에는 횡적인 길과 종적인 길, 두 길밖에 없어요. 횡적인 길이 맞았더라도 종적인 것이 맞지 않으면 잘못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수평이 맞더라도 이것이 틀리면 틀린 것이 되는 것입니다. 요것이 맞아서 90각도가 되어야 똑바로 되는 것입니다.

요게 마음입니다. 마음은 종적인 나입니다. 몸은 횡적인 나입니다. 알겠어요? 요것이 어디 가서 연결되느냐? 이 중심에 가 가지고 90도 각도의 결합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어디 있느냐? 마음은 여기에 속해 있다구요. 몸뚱이는 어디 가느냐 하면, 360도 여기는 360도가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어느 디그리(degree;정도, 등급)를 갖고 있느냐? 한 사람이 전부 이 디그리를 갖고 있다구요. 디그리가 없는 데는 요 점밖에 없어요. 좁아졌기 때문에 한 점입니다. 그래서 없는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무(無)에서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한 점이 우주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360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점들이 요 점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왜 이 중앙이 필요하느냐? 모든 전체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기 있어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여기 계신다구요. 그래서 정성 들여서 도를 닦을 때는 마음을 전부 다 무한종대 했다가, 횡적으로 했다가, 그 다음에는 종적으로 무한대로…. 이렇게 살던 것을 이렇게 마음대로 해야 돼요. 또 이렇게 하던 것을 마음대로 이렇게 해야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요 점에 있게 되면 천하가 나와 더불어 있는 것입니다. 요것을 사랑으로 표시하면 부자 관계의 사랑이요, 부부 관계의 사랑이요, 그 다음에 형제 관계의 사랑입니다. 그것이 어디 있느냐? 이 중심입니다. 여기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이렇게 이동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동하지만, 언제나 근원에는 축이 있어요. 개인ㆍ가정ㆍ종족ㆍ민족ㆍ국가ㆍ세계ㆍ천주를 대표한 핵입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확장했다가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렇게 돌아올 수 있는 것이 360도 어디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평한 걸 원치를 않아요. 이리 돌아와요.여기에 왔으면 저쪽으로 돌아가야 된다구요. 상대적이라구요. 그래서 상현이 있고, 하현이 있고, 전현이 있고, 후현이 있고, 우현이 있고, 좌현이 있어요. 그것이 어디에? 요 하나, 여기에. 그러므로 이 중심은 360도, 구형 전체에 연결되지만 요것은 한 점밖에 없어요. 이 한 점에 통하지 않는 것은 구형의 면적을 이룰 수 없습니다. 찌그러진다 그거예요. 이 오른편 쪽이 주체라면 이건 대상입니다. 이것이 주체라면, 상대라는 것입니다. 전부 다 부처끼리라도 춤출 때 이렇게 돌아가는 것 아니예요? 그게 저기로 왔다가는 또 가운데로 가고, 여기로 왔다가는 가운데로 가야지요? 가운데를 중심삼고 움직이지요? 아무리 춤추더라도 중심을 중심삼고 전부 다 움직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결국은 모든 것이 가운데를 중심삼고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이 어디 있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이런 기준이 어디 있느냐? 나라예요, 세계예요, 집이에요? 그것은 가정입니다. 가정은 여기 있기 때문에 나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고, 우주를 대표하고, 온 천하를 대표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느냐? `나라' 하게 되면, 나라의 거리는 다 같다구요. 전부 다 같아요. 사방이 다 같아요. 같은 거리, 같은 길입니다. 이건 무한히 하더라도 요 선을 탈선 안 해요. 크더라도 요것 중심이고, 작더라도 요것입니다. 개인은 요렇게 하고, 가정은 요렇게 하고, 종족은 요렇게 하고, 민족은 요렇게 하고, 국가는 요렇게 하고, 세계는 요렇게 해서 전부 다 요렇게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선상에 서 있어요.

이렇게 볼 때, 이 거리라는 것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나라라면 어느 나라든지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북극에 사는 나라니 남극에 사는 나라니 동쪽에 사는 나라가 다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출발했던 그 문화가 둘이 될 수 있어요? 그것이 무슨 문화가 되느냐 하면 참사랑주의의 문화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에서도 참사랑주의이면 오케이라구요. 모든 것이 오케이입니다. 가족도 오케이고 종족, 나라, 세계도 다 오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