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핍박받으면서 발전해 나오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7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핍박받으면서 발전해 나오는 것

사탄 사랑은, 사랑은 사랑인데 하나님을 중심삼은 본연적 사랑이 아닙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원수 되는 악마를 중심삼은 사랑과 혈통을 통해 연결돼 있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 돼요. 오늘날 통일교인들이 이걸 다 모르고 있다구요.

나는 누구냐 하면 돌감람나무라는 것입니다. 뿌리가 다르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구원섭리를 순식간에 해 버린다구요. 핏줄이 엉클어졌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렇지요? 한민족은 백의민족이라지만 그 뿌리가, 핏줄이 엉클어져 있는 거예요. 같은 핏줄이 엉클어졌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타락한 인류는 같은 핏줄에 연결돼 있는데 그 핏줄의 중심 존재가 누구냐 하면 천리를 배반한 역적입니다. 성경에 보면 아담 해와가 타락해서 추방당했지요? 왜 추방당했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했고, 하나님의 생명권과 혈통권을 침해한 것입니다. 이거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오늘날 이 땅 위의 인간이 승리적 완성 기반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이 개인적으로 없거니와 가정적, 국가적, 세계적, 천주적으로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발판을 다시 닦으려니 이 인류를 타락한 세계에서 분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 편에 가까운 것을 우선 절반 갈라 놓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분별, 가정적으로 분별, 종족적으로 분별하는 이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미 사탄 판도가 세계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 배경과 습관이 달라요. 동서남북 사계절을 중심삼고 춘하추동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열두 달을 중심삼고 정월·이월·삼월이 다 다른 것입니다. 봄절기면 봄이 찾아오는 것이요, 여름절기면 여름이 오듯이 전부 다 다르다구요.

그래서 그 해당 지역의 문화 배경을 중심삼아 가지고 거기에 필요한 분별의 역사를 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종교나 어느 문화권이든지 출발 당시에 그 형성된 기성 문화권 앞에 반대를 받고 핍박을 받아 나온 것이 전통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핍박받으면서 발전해 나오는 것입니다. 요걸 알아야 돼요. 종교는 핍박받는 과정을 거치지 않게 되면 사그러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역사시대에도 지금까지 선생님 1대를 중심삼고 계속적인 반대를 받고 핍박을 받을 때에 부흥되고, 그때에 분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핍박이 없게 되면 분별이 안 되는 거예요. 이 싸움은 개인적으로 분별하기 위한 싸움이고,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으로 분별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세계는 기필코 좌익·우익이라는 것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리하여 유심론 세계와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하는 유물론 세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하는 악마가 지금까지는 하나님 대신 존경받아 왔지만, 머리시대에는 빼앗기는 것입니다. 그것도 머리에서부터 빼앗겨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