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가야 할 목적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7권 PDF전문보기

종교가 가야 할 목적지

오늘날 역사는 머리 가지고 이끌고 가지요? 과거에도 그래요. 머리 있는 사람이 전부 다 지배했다구요. 중세 이후에 로마 교황청도 머리 가진 사람이 지배했습니다. 그때 그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세계가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책임 다하여 좌우 없이 통일적인 이상을 가지고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어찌하여 분립됐느냐 이거예요. 로마 교황청이나 이스라엘 민족이 책임 못 한 것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생각할 때에, 주님이 오면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를 지배할 줄 알았다구요. 그러나 그건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만민 해방에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복귀역사라는 것은, 개인을 넘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를 넘어 가지고 닦은 기반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공중에 떠있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 기반을 연결시키려니 여기서 이스라엘 선민 사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분별된 역사를 통해 가지고 나오는 섭리사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서 이 선민사상이 나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모든 문화 배경이 동서에 분립돼 가지고 다른 문화 배경을 거쳐 나가지만, 최후에는 세계 인류 해방과 하나님 해방권을 갖추기 위한 것이 종교가 가야 할 목적지입니다. 그러면 그 종교가 하나님 해방, 인류 해방을 했다 할 때, 정착지는 어디냐? 세계가 하나된 그 자리가 아닙니다. 세계가 있기 전에 나라가 있어야 되고, 나라가 있기 전에 종족이 있어야 되고, 종족이 있기 전에 가정이 있어야 되고, 가정이 있기 전에 개인적 기반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섭리사 가운데 수많은 종교를 세워 나왔는데 거기에 주류 사상이 뭐냐? 세계 판도가 이루어져서 하나님과 인류가 하나된 자리에 있더라도, 가정에서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될 기반을 다시 찾아 나오면 문제가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선민사상을 가지고 땅에서부터 개인, 가정, 종족권을 중심삼고 대표해서 나가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섭리적 사관에 있어서 이스라엘권 사관이 세계적 판도까지 딱 종결되면 이건 하나입니다. 알겠어요? 하나 중심삼고 자유왕래할 수 있는, 최고의 세계와 하늘땅이 하나된 그 자리에서 가정으로 돌아가고, 또 가정에서 세계로 통할 수 있는 본연적 승리의 기반을 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것을 모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전세계가 왜 좌우로 갈라졌느냐 하면 타락됐기 때문에 그래요. 왜 무신론이 나왔느냐? 악마가 다 빼앗았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머리 빼앗기고, 힘 빼앗기고 다 빼앗겼다 이거예요. 역사적으로 중세 로마를 중심삼고 볼 때에, 그때에 로마가 책임을 다했으면 오늘날 이 공산주의는 안 나와요. 인본주의가 안 나옵니다. 그 신본주의도 불완전한 신본주의예요.

그 불완전한 신본주의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불완전한 인본주의가 된 것입니다. 진짜, 완전한 인본주의라면 하나님을 안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완전한 인본주의라면 하나님과 관계를 끊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불완전한 인본주의지요. 사탄이 지배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인본주의는 불완전한 물본주의로 떨어졌습니다. 이게 공산주의입니다. 공산주의가 물본주의, 유물론 아니예요?

그러니 결국은 머리 시대를 빼앗기고, 그 다음에 힘의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힘이 제일이다 이거예요. 2차 세계대전의 전후를 중심삼고 힘을 가지고 세계적인 식민지를 쟁탈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국주의 시대를 거쳐 힘을 가지고 지배했습니다.

그 다음에 배 시대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배 시대는 물이 다 들어가 있다구요. 잡탕시대, 혼란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불란서 혁명 같은 대혼란기가 오는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이냐, 신이 중심이냐?' 해서 계몽사조를 가지고 물본 시대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배는 물질 때문에 필요하지요? 위(胃)로부터 이 창자들이 뭣 때문에 생겨났어요? 먹는 것 때문 아니예요?

이래서 혼란시대를 거쳐 나오면서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신이 없다고 하는 사탄이 지금까지 하나님 대신 섬김받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새로운 혼란시대를 거쳐 가지고 혁명을 제시해 나오지만, 거기에 사탄적 혁명에 반대해 가지고 하늘 편 혁명도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이 2대 조류를 통해 최후에는 우익과 좌익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사탄이 완전히 무신론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의 방법은 모든 중요한 일들을 밤에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것 알아요? 밤에 결정하지, 낮에 하지않는다구요. 그리고 전부 거짓말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