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의 의미

구라파 대회를 성진이 어머니를 중심삼고 그렇게 수습했습니다. 사탄을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아버님이 말한 대로 '성진이 어머니와 성진이를 내가 사랑합니다. ' 하고 선포를 한 것입니다. 그건 말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들도 불쌍한 거라구요. 그들은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들을 제일 미워한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렇게 자꾸 생각하면 자꾸 그렇게 된다구요. 칭찬하고 나면 속에서 분한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좋다고 하니까 속이 부글부글 하고 꿈자리가 사납다는 거예요. 이것을 어떻게 탕감하느냐 이거예요. 사탄세계는 반대니까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그게 불쌍한 것입니다.

길을 잃어버려 가지고 이래야 된다는 하나님의 사정을 이제 알았지요?

그렇지 않고서는 한을 풀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양친 부모의 한을 풀지 못하는 그 가정에서 아들딸이 한을 풀 수 있어요? 「없습니다. 」 손자 손녀들이 한을 풀 수 있어요? 고모, 이모, 사촌들이 한을 풀 수 있어요? 못 풀어요.

이제 여러분도 이 말씀을 들었으니 오늘부터 가정에 들어가서 어머니 아버지는 어떻고, 그다음에 올케 시누이는 어떻다고 평해서는 안 된다구요. 부부끼리는 어떤 사연을 중심삼고도 '저거 죽으면 좋겠다. '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죽을 자리에서 자기가 죽더라도 살려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런 인연을 내가 밟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이 못 찾아오고, 하늘나라가 못 찾아옵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에게는 안팎으로 하나님이 찾아왔지요?

보라구요. 자기 직계의 아들딸보다 자기 원수의 아들딸을 더 사랑하지 않고는 그 집안이 편안할 수 없습니다. 둘이 같이 살더라도 '저 아버지는 내 아버지보다 훌륭하고, 저 어머니는 내 어머니보다 훌륭하고, 저 아들딸들은 나보다 천배 만배 훌륭하구나. 무슨 욕을 하든지 무슨 종살이를 시키든지 감사할 수 있는 나다. ' 하는 자리를 찾지 않으면 그 집안에 질서를 세울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한 사실을 하나님이 알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도리는 가정문제,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의 마음으로 선포한 말씀인 것을 알지어다! 「아멘!」 똑똑히 알아야 돼요.

그 자리를 찾아가려면 하나님 앞에 내 생활이 어때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알았지요? 「예!」 아들로서 부끄럽지 않고, 오빠로서 부끄럽지 않고, 남편으로서 부끄럽지 않고, 아버지로서 부끄럽지 않은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면, 벌써 다른 세계예요. 남의 아버지예요. 남편도 남의 남편이라구요. 남의 아내가 되고, 남의 남편이 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남에서부터 시작하지요? 남의 아버지, 남의 아들이 되기가 쉽지 않다구요.

거기서부터 우리가 복귀노정의 이상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 길은 남의 자리에서 시작하는 거라구요. 남의 자리에서 내 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 한의 고개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해방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