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말을 중심한 장자권 복귀와 혈통전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9권 PDF전문보기

다말을 중심한 장자권 복귀와 혈통전환

그래서 그것을 다시 2대째에 내려와서 다말이…. 다말이 시아버지를 속였어요, 뭘 했어요? 「속였습니다. 」 어떻게 하고 속였어요? 「창녀…. 」 창녀지요? 「예. 」 창녀로 분장해서 속인 거예요. 그거 말도 안 되는 거라구요. 왜 그렇게 되었어요? 그것은 다말이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한 거라구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보니까 그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자기의 시아버지가 농장으로 돌아가던 길가에서 창녀의 모습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시아버지를 유혹했다고 하는 것은 독사보다 더 못된 거예요.

그것은 갈갈이 찢어서 죽여도 하나도 아까울 것이 없는 여자라구요. 그런 것을 왜 하나님이 보호했느냐? 그것은 일반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이걸 알고 얘기를 하니까, '이야, 놀라운 사실…!' 이랬다구요. 이것을 모르고 성경을 읽어 보면, '퉤퉤퉤…!' 하게 돼요. (웃음) 안 그래요? 선생님도 처음에 성경을 읽을 때, '이런 내용, 이게 뭐야? 이거 이거 이거, 성경이 뭐야? ' 하는 생각이 들었다구요.

그렇게 해서 다말을 중심삼고 장자권 복귀, 혈통전환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늘땅을 가르는 혈통전환의 기준이 여기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형이 나오는 것을 뒤에서 밀어 주는 것이 동생의 상식적인 예의임에도 불구하고 나간 그 손까지 잡아당기고…. (웃음) 전쟁도 그런 전쟁이 없다구요.

베레스가 그러는데 얼마나 마음이 급했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폭탄이 터지듯이 날아 나왔다고 하는 것은 기적적인 출발이었던 거라구요. '영원한 분별의 순간이 지금부터다!' 하면서 베레스가 기뻐하면서 태어났을지도 모르는 거예요. 그 반대로 형인 세라는 뒤처져서 울면서 태어났을 거라구요. (웃음)

아, 그렇다구요.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구요.

그때 다말이 생각할 때 선생님같이 '만만세!' 하고 싶었겠어요, 어땠겠어요?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었을 것인데, 그때에 선생님 같은 사람이 있어 가지고 '너는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영광스러운 어머니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고 가르쳐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아했겠어요? 그런데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을 때 어땠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가족들이 좋아했겠어요, 어땠겠어요? 그때 그랬을 거라구요. 과부가 애를 배면 돌에 맞아 죽는 거예요.

부락의 제일 웃어른이 명령해서 공공장소에서 죽여 버리는 것이 유대인들의 법이었는데….

그런데 다말이 영리했지요? 그런 관계를 맺어서 아이를 갖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팡이와 도장을 증거물로 받아서 빈틈없이 준비했습니다. 문제가 되면 살아 남기 위한 대비를 한 거예요. 지혜로운 여자지요?

그리고 혈통을 존중시한 것입니다. 첫번째 남편은 죽었어요. 둘째가 형수를 데리고 사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예요. 그래서 전통에 따라서 형이 죽은 뒤에 동생이 형수를 맞이했는데, 첫날밤에 사정을 밖에 해 버렸기 때문에 하늘의 벌을 받아서 죽었어요. 두 번째 남편도 죽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 번째는 어린애예요. 남편으로 생각할 수 없다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혈통을 존중시하는 것을 뭐라고 할까요? 모험이라도 해서 혈통을 잇는 길은 시아버지밖에 없습니다. 체면은 생각할 겨를도 없는 거예요. 혈통을 어떻게 이을 것인가 하는 생각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