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북한을 눌러 놓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1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북한을 눌러 놓아야

처음에는 문제가 많았다구요. 종교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군대에도 문제가 있고, 당에도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곤란하다고 틀었는데 그것을 등소평의 아들이 냅다 밀었다구요. 하나님이라는 말이 한 번도 아니고 수십 번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등소평의 아들이 '한번 하나 백번 하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했다는 거예요. (웃음)

이게 역사적인 기록입니다. 대회가 이랬다고 해서 전국으로 다 뿌리고 할 텐데, 그것을 읽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인민대회장에서 이런 강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혁명적인지 모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게 전부 다 혁명적인 소리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모두 저것을 읽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전국에 소문도 날 것이고 다 이럴 텐데…. (웃으심) 이것은 혁명적인 사건이라구요.

어제였지요? 등소평의 아들이 장애자거든. 그런데 50만 장애자가 있는 그곳에서 등소평의 아들이 장애인협회의 주석이라구요. 이번에 그 사람의 직속 부하들을 중심으로 환영 초청회가 있었는데, 상당히 좋아하고 어머니를 만나 가지고 지금까지 진행된 이야기를 하면서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두들 기뻐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중국의 전국부녀연합회에서 초청했어요. 이것은 북한으로 말하면 여성당인데, 중국에는 전국적으로 여성당이 이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전체 인구가 13억이니까 6억5천만이 다 여기에 속해 있는 거예요. 대단한 단체지요?

그러니까 그것은 굉장한 정치적인 운세로 내가 중국을 주무를 수 있는 분위기가 준비된 거라구요. 부녀연합회는 지금이 한창 전성시대이고 한 40년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면 배경도 대단하다구요. 공산당은 주로 부책임자가 전체를 컨트롤 해요. 그 초청만찬회에 여기의 부책임자인 황기철이 나와서 어머니를 환영하고 이래 가지고 초청만찬회가 상당히 좋았던 모양입니다.

맨 처음에는 종교도 모르고 다 이러니까 어색했는데 나중에는 상당히 좋아져 가지고 노래도 하고 그랬다구요. 오늘의 대회에도 아마 상당히 관심과 기대를 갖고 참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등소평의 아들은 될 수 있으면 자기의 부인하고 형제들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그랬다는 거예요. 하여튼 이번의 일은 큰 사건입니다. 이제 소련 대회와 북경 대회를 한 비디오테이프를 북한에 갖다 보이면 대회를 안 하겠다고는 못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북한을 눌러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저께 초청받은 부녀연합회에는 한국 말을 하는 사람이 참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한국 말을 그렇게 잘 합니까?' 하고 물으니까 전부 다 북한에 가서 배웠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보면 북한에서 돈을 많이 쓴 모양이에요. 그러면서 여성연합을 중심삼아 가지고 북한에서 대회하는 것이나, 남북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자기들이 전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거예요. 그러한 모든 일이 공산세계에서는 혁명적인 일이라구요. 그것은 있을 수 없던 일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기다리면서 무엇을 할까? 누가 노래 하겠나?「저요!」그래, 해 봐라. (웃음) (참석자들이 노래를 부르며 화동하는 시간과 박판남 단장의 일화 천마 축구단에 대한 보고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