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에 모든 것을 수습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2권 PDF전문보기

40년 동안에 모든 것을 수습해야

이렇게 쫓겨나 가지고 레버런 문은 고독한 자리에서 전부 다 패자의 잔당을 모아 가지고, 교수대에 가야 할 이 패들을 중심삼고 거기서부터 쳐 올라왔던 것입니다. 세월은 다가오지, 40년이 넘어 버리면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번 당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나를 믿고 보냈기 때문에 내가 책임져 나온 것입니다. 그 하나님도 어이가 없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네가 그걸 지금까지 해 왔느냐 이거예요. 내가 삼팔선을 넘었을 때 이북에서부터 공산당을 중심삼고 남북통일을 내 손으로 하고, 공산당을 내 손으로 복원하고, 미국도 내 손으로 복귀하겠다고 하늘 앞에 약속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앞에 서서 후원 못 합니다. 내가 앞장서 가지고 이루면 뒤에서 밀어 준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각오해야 됩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구요. 성경 말씀에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다.' 했지요? 자기 생명을 열 번 포기하더라도 이 길을 가겠다고 할 수 있을 때 하늘이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축복받은 여자들, 그동안 모두 편안하게 살았지요! 이것을 생각하면 저주가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이런 얘기를 안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게 되면 저주가 나간다구요, 저주가. 칼이라도 있으면 한꺼번에 다 쓸어 버리고 싶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난 얘기는 안 하려고 합니다. 오늘 얘기가 나왔으니 하지. 이런 얘기도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역사가 깨끗이 정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해야 할 것이 뭐냐? 영·미·불이 재림주를 반대했습니다. 에덴에서 아담 해와가 추방당할 때 받았던 그 서러움의 몇십 배 몇백 배의 서러움을 하나님이 겪었다는 것입니다. 탕감복귀가 얼마나 힘들어요? 지금까지 하늘의 아벨적인 권내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이걸 찾아 가지고 보자기에 싸서 오시는 참아들 앞에 몽땅 넘겨주려고 했던 그 계획이 터져 나가는 순간, 하나님이 얼마나 서러웠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아담 해와의 타락은 가정적 타락이었지만 이것은 세계적 타락이 벌어져 나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시는 주님이 이것을 40년 동안에 다 찾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4백 년도 못 사는데 4천 년을 살 수 있어요? 일대에 이것을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해와를 찾기 위해서 수천 년이 걸렸고 아담 완성 때까지 수천 년이 걸렸지만, 완성한 아담은 일대에 이 세계를 편답해 가지고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그걸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것을 통일교회가 다 수습해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성교회에서 우리를 얼마나 반대했어요? 한국의 6대 정권이 나를 이용해 먹었다구요. 국가 최고 주권을 중심삼고 자유당을 만들 때 내가 거기에 중요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목사라는 신분 때문에 쫓아내 버린 것입니다. 우리 종조부만 있었으면 그렇게 안 되었을 거라구요. 종조부가 이승만 박사의 친구입니다. 독립선언문을 썼던 그 다섯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우리 종조부였다구요. 한학자(漢學者)였지, 신학자(神學者)였지, 영어도 잘하고 아주 걸출하게 생겼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이 박사하고 친구라구요. 이북 5도를 책임지고 독립만세를 부른 사람이 그 할아버지입니다. 그 할아버지가 어떤 생각을 했느냐? 목사는 정치에 가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이 나라가 다 설정되니까 정선의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제자들을 기르면서 산 것입니다. 정부에서 헬리콥터를 보내 가지고 두 번씩이나 모시러 왔는데도 안 가겠다고 해서 정치에 가담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때 우리 종조부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이거예요. 그랬으면 그때 통일천하가 벌어졌을 텐데, 기가 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