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시대에도 예수 때와 똑같은 반대가 벌어진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6권 PDF전문보기

재림시대에도 예수 때와 똑같은 반대가 벌어진 이유

2차대전 직후에 연합국이 통일 천하를 이룬 것은 뭐냐? 역사상 처음으로 기독교 문화권이 세계를 통일한 것입니다. 이 기반 위에 오시는 재림주를 맞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때 당시 선생님의 나이가 딱 25세였습니다. 모든 중요한 원리적 핵심 내용을 이미 다 완성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기독교 문화권이 선생님을 받아들였다면 7년 안에 천주교권과 신교권을 모두 하나 만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기독교 세계가 받아들였으면 세 나라가 자동적으로 나를 따랐을 것입니다. 그런 환경이 2차대전 직후에 이미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선생님을 중심삼고 그대로 행했으면 세계를 통일하는 것은 문제없었을 것입니다. 7년 동안에 그 일이 모두 가능했던 거라구요.

그런데 기독교 세계가 나를 반대한 것입니다. 예수가 육신을 쓰고는 오지 않는다 이거예요. 2천 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예수가 구름 타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개념을 그대로 믿고 2천 년 동안 오직 그것만을 바라고 나왔다는 거라구요. 습관적 전통이라는 것이 그렇다구요. 여러분 미국인들도 어디를 가면 언제나 햄버거나 치즈를 찾는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습관을 고치기가 얼마나 어려워요? 어떻게 그런 습관성을 극복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예수가 구름 타고 온다고 믿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레버런 문이 등장하자마자 '우! 예수는 육신 쓰고 이 땅에 오지 않는다' 한 것입니다.

예수 때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예수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온다고 했지요? 구약에 예수님이 오실 것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엘리야가 온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재세시에 엘리야가 나타났다는 것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9백 년 전에 하늘로 올라갔던 엘리야가 똑같이 하늘에서 내려올 줄로 알았던 거라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예수의 제자들이 밖에 있다가 '너희 선생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데, 그러면 엘리야가 와 있어야 되지 않느냐? 엘리야가 어디 있느냐?' 하고 질문을 받았다구요. 그 말을 전해 듣고 예수가 말하기를 '엘리야는 이미 왔다. 그가 바로 세례 요한이다.'라고 했습니다.

끝날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성약시대는 구약시대의 연장이라구요. 구약시대에 예수님이 책임을 못 했으니, 그대로 연장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의미를 갖고, 똑같은 상황이 기독교 세계에도 벌어진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유대교인들이 믿었던 것과 똑같이 기독교인들도 믿은 것입니다. 왜 그러냐? 탕감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탕감이라구요. 지금 기독교인들도 예수가 구름 타고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세례 요한이 올 것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엘리야가 왔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예수를 대신한 레버런 문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니까 자동적으로 레버런 문을 반대한 것입니다. 유대교인과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2천 년이 지났는데도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의 수가 13퍼센트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2천 년이 지나서도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어려운 문제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남아 있다구요. 현대에 들어와서도 '어떻게 예수를 믿을 수 있느냐? 이스라엘의 왕이요, 구세주라고? 푸!' 이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승리한 영·미·불 연합국이 통일 천하를 이루었는데 레버런 문을 환영했어요? 믿을 수 있었겠느냐 이거예요.

오시는 재림주는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않습니다. 오직 그의 몸뚱이 하나만 가지고 오는 거예요. 예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혈통을 놓고 본다면,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를 포함한 외부 세계는 타락한 혈통을 이어받은 세계라는 것입니다. 혈통을 맑힌 이는 오직 예수뿐이었다구요. 이와 마찬가지로 레버런 문도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한국을 생각해 보라구요. 비참한 나라였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에서 연합국이 승리하기 직전까지 나라도 없이 일본 식민지하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좌익과 우익이 상존하는 가운데서 나라 사정이 복잡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 사람인 레버런 문이 갑자기 나타나서 '너희들은 나를 따라야 된다. 영·미·불 연합국은 내 뒤를 따라야 된다'고 했으니, 누가 믿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