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바라는 무한한 가치의 사랑의 상대로 서야
여러분들, 그렇잖아요. 부처끼리 싸우고 아침에 출근할 때에 박사님들도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기분 나빠요, 좋아요? 기분은 뭐 말할 수 없지요. 하루종일 그 감테기에 씌워 가지고 허덕이다가 돌아가 가지고 '어떻게 하나?' 하고 전략을 짜 가지고도 저쪽과 상대적 입장에 취해지면 곤란한 문제가 벌어진다 이거예요. 또, 투닥거리기를 서너 번 하게 되면 한 일 개월도 가고 일년도 간다 이거예요. 그러다가 안 되게 되면 문제가 계속되어 가지고 나누어질 수 있는 자리까지 가는 거라구요.
그러니 평화의 기지, 평화라는 자체가 그래요. 평평하고 화(和)해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이 사방 요것이 딱 해 가지고 수평이 되어 있어야 어디 걸리는 것이 없다구요. 행복도 그래요. 행복이라는 것은 비탈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찌그러진 길에는 없는 거예요. 밸런스가 필요하다 그거예요. 아시겠어요? 요걸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학생들하고 스승이 평화가 되어 있느냐? 주고받는 마음 자체가 이것이 안 돼 있게 되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이러한 질서적 모든 것이 일그러지는 것은 그 원칙적 기준이 일그러져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원칙적 기준을 바로 잡아야 돼요. 그 원칙적 주류가 뭐냐? 이게 참사랑이라는 말이에요, 참사랑. 이것은 보통 얘기가 아닙니다.
'참사랑'이 도대체 뭐냐? 참사랑은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여러분들 약혼 당시에, 부인들 다 갖고 계시겠구만. 약혼할 때에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랐어요, 잘나기를 바랐어요?「잘나기를 바랐습니다.」틀림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열 배, 백 배?「천 배, 만 배를 바랍니다.」천 배, 만 배하고 억만 배, 무한 억만 배, 어떤 거예요? 나이 많은 교수도 별수 없지요. '무한 억만이지요. 히히히.' 이래야 되는 거예요. 무한 억만 배라 이거예요.
그러면 백이 무한한 이 억만 배 되려면 몇천만 번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되느냐 이거예요. 만 번 했다 하는 생각을 하고 스톱하게 될 때는 모든 무한한 사랑의 세계는, 가치적 존재는 찾을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아시겠어요? 무한 억만 배라 할 때 무한히 투입해 가지고 잊어버릴 수 있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무한 억만 배의 존재를 상대로 삼을 수 있는 길이 하나님마저도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과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맹목적인 이론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이런 사랑을 요구한다면 그 사랑을 요구하는 요인이 어디로부터 시작했느냐를 추궁하는 거예요. 조상의 조상, 할아버지 할머니의 조상의 조상, 또 그 조상으로 올라 가지고 1대조 할아버지가 성경에 말하는 아담 해와라면 아담 해와로부터 시작했다, 아담 해와도 그렇게 바랐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바랐기 때문에 그 혈통을 이어 받아 가지고 지금 우리가 천만 대 계대를 이어도 변함없이 오늘날 모든 사람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 위에 하나님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제1 원인 존재로부터…. 제2의 결과적 존재, 제2 원인 존재가 인간이라면 말이에요. 인간이 그렇게 욕망을 바란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그것이 사실이냐는 것을 놓고 담판한 사나이가 있다면 역사상에 문총재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통일하고, 종교를 통일하고, 국가를 통일하고, 모든 것을 통일해야 되겠다' 그럴 수 있는 생각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암시적으로나마 이걸 기억해 두라 그거예요 아시겠어요? 물어 봤어요? 당신들, 안 물어 보지 않았어? 물어 보니까 '야 이 녀석아, 물어 볼 게 뭐 있어? 하나님이 아버지라면 자식은 마찬가지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와! 야…! 그러면 하나님은 유일무이, 절대 한 분이신데, 그 한 분이 그럴 수 있는 상대를 바랐다면 그 상대가 어디 있느냐?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상대가 있다면 당장에 찾아가 가지고 꽉 붙잡을 거라구요. 천년 만년 찾겠다는 그런 결의를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그래, 이렇게 볼 때, 만물지중 유인최귀(萬物之衆 唯人最貴)라고 한 것은 맞는 말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최귀'냐 이거예요. 돈 가지고 최귀가 아니예요. 지식 가지고 최귀가 아니예요. 권력 가지고 최귀가 아니예요. 하나님이 바라는 무한한 가치의 사랑의 상대로서 설 수 있는 데 있어서의 최귀라는 것을 우리는 결론지어도 이론적인 모순이 없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이거 중요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