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화되면 언제든지 끌려 다니게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8권 PDF전문보기

습관화되면 언제든지 끌려 다니게 돼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섭리적 뜻,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룬 나라를 향해 가정을 중심삼고 출발할 수 있는 전통 기준을 누가 세우느냐? 지금 1대, 축복받은 가정 여러분이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사명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아들딸을 이렇게 키워 나가게 되면 그것이 아들딸에게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아, 통일교회는 이런 식으로 나가는구나. 그 이상은 없다.' 하는 입장에 서게 되는 거예요. 보고, 배우고, 훈시를 받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습관화된 날에는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고추장 김치를 먹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그게 한번 습관화되어 있으면 그걸 안 먹으면 안 된다구요. 미국이라든가 서구 사람들은 빵, 햄버거, 치즈, 이런 것들을 안 먹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은 뭐예요? 단무지하고, 그거 뭐예요?「우메보시입니다.」우메보시(매실장아찌)를 안 먹으면 안 됩니다. (웃음)

습관화된 그것에 언제든지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이거 중요한 거예요. 습관화되어 있는 데 어머니 아버지도 끌려 다니고,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습관화되면 아들딸도 끌려 다니고, 그 나라가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나라가 끌려 다니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타락적 습관성이 얼마나 고질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계가 개인주의 왕국이 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사탄 나라가 되어 버렸다는 거예요. 여기에는 절대 하나님이 들어올 수 없는 거예요. 사탄의 자기 주장, 자기 자각으로부터 시작되고 발전되어 나와 가지고 그것이 역사 전체가, 전세계가 개인주의 기반이 된 거예요. 그런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쫓아낸 그 기반에 하나님이 다시 찾아 들어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사실이에요. 죄는 습관성이에요.

지금까지 타락한 세계의 무슨 국가적인 전통, 애국사상이니 국가사상이니 민족사상이니 하는 것들은 전부 다 사탄권 내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세상 사람들이 머리를 짜내 가지고 무슨 사상이니 주의니 하는 것을 주장해 가지고 결국 최후에 남아진 것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인데, 유물사관과 유심사관이 세계화된 거예요. 수많은 종교들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지상 위에 실현하려던 것도 다 실패했습니다.

왜 실패했느냐? 이 타락한 세계에서 계속된 전통과 습관과 그런 생활권을 중심삼은 습관화된 그 권내에서 그것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걸 기본으로 하고 주장하는 어떤 사상이나 어떤 주의, 어떤 전통도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유토피아적, 하나님의 뜻에 맞는 통일적 평화의 세계는 절대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