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받는 조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0권 PDF전문보기

공인받는 조건

지금 협회에서 그래요. 전부 다 이런 기념 날이 되면 반드시 1년 전부터,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선발된 그런 인원들이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모든 기준이 앞으로는 점점 엄격하게 될 거예요, 이게. 올바르게 국가적 책임을 지지 않은 사람은 참석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아무나 참석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가요.

그러면 세상의 왕은 누가 되느냐 이거예요. 세상의 아버지가 누가 되느냐? 이렇게 돼요. 선생이 누가 돼 있느냐? 부모가 누가 돼 있느냐? 또 스승이 누가 되느냐? 또 주인이 누가 되느냐 할 때는 전부 다 아들 된 자리에서는 될 수 없습니다. 또 제자 된 데서 스승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는 거예요. 주인 앞에 종된 자리에서는 전부 다 주인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부모라든가, 스승이라든가, 주인이라는 이 자체는 출발이 되어야 돼요. 초등학교 1학년 선생이라면 1학년 전체를 대해서 그 사람밖에 없어요. 그것 절대적이에요. 자기가 1학년 1반이면, 1반 들어갔으면 1반의 선생은 절대적 선생이다 이거예요. 아무나 바꿀 수 없어요. 」

또 자기가 태어난 부모를 바꿀 수 없어요. 또 주인이 있으면 주인은 바꿀 수 없어요. 부모의 공인(公認)을 받아야 자녀가 되는 거고, 스승의 공인을 받아야 참된 학생이 되는 거고, 주인의 공인을 받아야 참된 종이면 종, 부하면 부하가 되는 거예요. 공인을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공인을 받아야 된다 이거예요.

누구의 공인? 자식의 모체가 될 수 있는 공인. 또 누구의 공인? 학생의 모체가 될 수 있는 공인. 누구의 공인? 부하면 부하의, 하인이면 하인의 모체가 될 수 있는 분의 공인을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공인이라는 건 뭐냐? 공인받는 조건이 뭐냐? 뭐 여러 가지 직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나님이 제일 바라는 것은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공인 받을 수 있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그 부모의 마음이, 부모의 모든 위치가 자식의 위치로 전수 안 된다. 스승의 그 마음이 제자의 마음으로 전수 안 된다. 주인의 마음이 부하의 마음, 종이라면 하인의 마음으로 전수 안 된다. 오로지 전수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의 마음을 관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은 뭐냐? 360날을, 365일을 지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다. 365일 가운데 360일은 변하지 않지만 5일은 변한다 그것 아니에요. 365일을 지냈어도 더 변하지 않고, 더 날들을 넘기더라도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10년, 수십 년, 수백 년, 수만 년 가더라도 마찬가지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전부 다 모체와 하나되려고 해야 된다 그거예요. 원인과 하나되려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볼 때에 오늘 통일교회의 전통을 어디에 세워야 되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부모님이 세워야 되겠느냐, 자식이 세워야 되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자식에게 물어 보면 '우리 부모님에게 세워 주면 좋겠습니다.' 으레 그럴 거예요. 부모에게 물어 보면 '그 전통을 세우는 것을 내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식에게 세우면 좋겠다.' 이런다는 거예요.

그것 왜? 참사랑은 하나이기 때문에. 사랑 자체가 설 자리는 위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부모가 있더라도 부모의 자리를 넘어서 자녀를 위하고, 자녀의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주체의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부모를 위해서 참사랑은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게 관계가 지어진다! 무엇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러면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효자가 누구냐? 효자, 한국의 전통과 풍속을 통한 효자야 누구나 잘 알지요. 효자가 뭐냐? 아침 점심 저녁, 그러면서 저것 보게 된다면 아침식사를 부모님보다 먼저 염려하는 자식이다. 아침식사를 '위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대상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점심식사를 하게 될 때는, 아들이 뭐냐? 아들은 사랑을 중심삼고 아들 될 수 있는 자리가 뭐냐 하면, 효자가 뭐냐 하면 점심은 점심식사를, 점심 잡술 수 있는 부모보다 먼저 염려하는 분이다. 위하는 데 있어서 그 식사에 대해서 먼저 주체적 입장에서 위할 수 있는 마음이 연결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또 부모가 하루에 3식 식사를 대하게 될 때, 그런 효자로 말미암아 준비된 식사를 대하게 될 때에 부모는 어떻게 대해야 되느냐? 아들딸이 없으면 밥을, 수저를 들지 못하겠다, 이런 마음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게. 그래 효자를 대하는 부모는 효자한테 빚진 부모로서의 대할 수 없다 이거예요. 정성들여서 이렇게 준비했으면 그 부모 되시는 분은 숟가락을 들기 전에 효자의 모습을 보면서 먼저 떠먹여 주고 먹고 싶다 이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한 기반에 있어서 이것이 효자를 맞는 부모, 부모를 맞는 효자의 사랑을 중심삼은 관계성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식사만이 아니에요. 입고 사는 모든 것들, 의식주. 옷을 보더라도 마찬가지고, 부모님의 옷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려도 그것을 탓하지 않아요. 몇십 년 걸려도 더 걸리고 싶고, 더 정성들이고 싶은 마음, 그럴 수 있는 옷을 지어준 효자를 가진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가 있으면 그 효자의 옷을 입기 위해서는 10년 걸려서 정성들였으면 10년 기다려 가지고 자식의 수고를 칭찬해 놓고 그보다도 더 조건적인 위치에서 남길 수 있는 무엇을 갖고, 자식을 위하는 무엇을 갖고 그걸 입어야 된다 이거예요.

이런 데는, 그 자체들은 그 둘은 영원성을 지닌다 이거예요. 그래, 효자가 되고 싶어요? 효자! 효자. 서양 식구들, 여러분은 효자가 되고 싶어요? 그것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주체 대상이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밥을 먹고살든 옷을 입고 살더라도 그 나라의 일을 해서 충신이 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전체가 수천 년 공을 들인 터전에서는 수천 년 공을 내 공으로서 찬양을 하고 이어 받아 가지고 거기에 더 보탤 수 있는 주체적 입장이 돼 가지고 취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영원한 하늘나라, 보다 큰 하늘세계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