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놓치지 말고 준비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9권 PDF전문보기

때를 놓치지 말고 준비하라

아홉 시가 됐어요?「예.」늦었으니 안 나가는 게 좋겠구만. 나가자구요, 안 나가자구요? 나를 내세워 고기 잡겠다고 생각하더구만, 다 합해 가지고. 걸리면 고기는 나만 갖다 줘요. 백 마리면 백 마리를 내가 다 감아 올려야 되는데 자기들이 서 가지고 선생님이 힘들겠다고…. 선생님은 그런 것을 25년 동안 했기 때문에 하루 종일 해도 피곤하지 않아요. 전문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장이 이야기하는데, 2년 전부터 튜너(tuna;참치)가 많이 몰려서 1년에 5백 마리를 잡았답니다.」그거 잡았으면 그걸 어떻게 했나?「우리가 5백 마리를 잡은 것이 아니라 그 일대에서 잡았답니다.」그러니까 우리도 조직해 가지고 잡는 거야. 그것이 한 마리에 지금 2만 달러, 큰 것은 3만 달러가 나가.「그래서 15년만에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고 한답니다.」그런 거예요. 여기에서 옥돔을 잡는 것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때를 놓치지 말고 그때 왕창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돼요. 그저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가 북 치고 나발을 불 수 있는 한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상 기후가 생겨 가지고 전부 다 몰려온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잡은 히라시(방어)도 모여 오지 않는 시즌 아니예요?「예.」그런데 모여 가지고 겨울에도 잡고 있는 거예요. 내가 발동했더니 따라왔구만. 그런 데가 있으면 대번에 벌써 배를 끌고 가야지, 왜 이러고 있어?「그래서 지금 좋은 시즌이 찾아왔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찾아놓으면 뭘 해? 가야지.「지금은 좀 빠르답니다, 겨울이라서.」

내가 이제는 혼자 살아야 되기 때문에, 누가 월급도 안 주니까 튜너 잡아서 팔아먹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배를 타고 세계를 일주하면서 한 달에 한 마리씩만 잡아도 먹고살잖아요? 내가 그 기술을 배우면 대번에 튜너 있는 데 가면 한 달에 한 마리만 잡겠어요? 매일 한 마리씩 잡지요. 돈 벌 수 있다구요. 먹을 것을 걱정 안 해요. 임자들은 먹을 것을 걱정하지요?

어디 가든지 살 수 있어요.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아무 데나 떨어뜨려도 낙하산 타고 내려가서 3개월 이내에 생활 기반을 닦을 수 있는 훈련이 된 사람입니다. 동물들이, 먹고살라고 얼마나 과일들이 많아요. 남방지대는 많아요. 진짜로 통일교회에서 어려운 사람은 트럭으로 강제로 실어다가 옮겨야 되겠어요. 한 십리 밖에다 트럭을 대 놓고, 동네에서 힘쓰는 사람을 시켜서 잡아오라고 해 가지고 천막을 씌워서 옮기는 거예요. 이북에서 납치해 간다고 해서 부산항을 통해서 남미로 데려갈지도 몰라요. 그런 생각도 합니다.

그거 멋지겠어요, 기가 막히겠어요? 멋지지요. 논 한 뙈기 없이 거지 노릇을 하면서 사는데, 평야에 데려다 놓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한번 해 봐라.' 하면 얼마나 신나겠어요? 전부 다 오겠다고 한다면 끝나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선생님이 뭘 할지 몰라요.

7천 톤 급 배 네 대를 갖다대면 몇 명을 태울 수 있어요?「조업할 때는 45명이 타지만, 사람을 태우려고 한다면 2천 명쯤 들어갑니다.」2천 명만 타요? 나는 4천 명은 탄다고 봤다구요. '부웅!' 해서 '통일교회 모여라!' 하는 것입니다. 일본 식구를 다 태우는 거예요. 날라리 패들은 집어치우고 말이에요. 남미에 가서 '너도 먹고 물러가라!' 하면서 땅을 주고 집도 지어 주고 하는데, 우리가 못 할 게 뭐가 있어요? 그러면 나라를 만들 수 있어요. 한국 나라가 말을 안 들으면 즉각적으로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3백만을 동원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박정해 어디 갔어?「열한 시 비행기로 올라갔습니다.」목소리가 조금 더 커야 되겠던데. 거기는 잘 들렸어요? 앞쪽이라 잘 들렸는지 모르지만 여기는 잘 안 들리더라구요. 밥 먹고 바다 나갔다 와요?「예.」자, 여기서 끝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