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독회 바람이 불면 나라를 움직일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3권 PDF전문보기

훈독회 바람이 불면 나라를 움직일 수 있어

쓱 빼서 얘기를 들어 보면 자기가 수련소에서 교육받아 감동받은 얘기니 뭐니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거든. 그러니 걱정 보따리를 한꺼번에 다 운반해 버리는 거예요. 한번 들어보라구요. 별의별 사정이 다 있다 이거예요. 또 대개 얼굴도 아는 사람들이라구요. 그게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이에요.

임자네들도 그렇지만 선생님도 그래요. 무슨 일을 하게 되면 보고 받는 재미가 얼마나 멋진지 몰라요. 가서 세미나를 하는 것보다도 거짓말을 한 30퍼센트 보태더라도 재미가 있다는 거예요. (웃으심) 보고는 잘 해야 되니까 말이에요…. 보고를 잘 해야지 못하면 어떻게 돼요? 30퍼센트는 비단 보자기에 수놓는 거와 마찬가지로, 예술적인 모든 문학적인 내용을, 표현을 넣어서 근사하게 듣기 좋고 맛있게 보고를 해야 되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발라 맞춘다고 할 만큼 붕 띄워서 하기도 하는 거예요. 그건 말씀을 묶어 가지고 훈독회를 하니까 으레 그럴 줄 알고 있는데, 반대하던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느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 거예요.

이번에 꼭대기, 초종교초국가연합 초대학연맹의 장들을 불러다가 교육했다구요. 세상 천지에 어느 대학이라는 명단만 가지고 내가 비행기를 타고 대학 찾아가든가 어느 종교계를 찾아가든가 정치계를 찾아가도 전부 다…. 전부 다 내 신세를 얼마나 많이 졌는지 몰라요. 돈벌어 쌓아서 벽돌 빌딩을 지어서 뭘 해요? 아무것도 없더라도 그 빌딩보다도 사람 빌딩, 인맥을 모아 놓아야 되는 거예요. 흘러가는 물과 같이 어디를 출발해 가지고 천리만리를 가더라도 순탄하게 왕래할 수 있는 인맥을 닦아야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자기들이 신세 진 것을 갚아야 된다구요.

어머니가 이번에 대회 한 것도 어디 몽골이나 세계의 나라를 잡아 가지고 전부 다 채워 가지고 했는데 거기에 교회 기반이 돼 있어요? 그러나 옛날의 명단을 보게 되면 다 있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수백 번의 대회를 했다는 거예요. 대회를 하면서 신세 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다 묻혀 있지만 레버런 문 사모님이 왔다고 하면 갚겠다고 해서 수십 명이 몰려든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들을 모아서 나라를 움직일 수 있다는 거예요.

이 훈독회 바람만 불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불러 놓고 어머니가 가든가 선생님이 가서 이 훈독회를 하라고 해서 이게 소문만 나면 전부가 하게 돼 있어요. 이들은 영계에 대해서 모르잖아요, 영계에 대해? 영계가 어떻게 되어 있고, 사후에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죽으면 떠서 다 없어지는 줄 알잖아요? 안 그래요? 안개같이 다 바람에 밀려서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허무한 인생이에요? 그러나 허무한 인생이 아니예요. 죽음이 새로 태어나는 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