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더불어 가인세계를 사랑해 나온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4권 PDF전문보기

말씀과 더불어 가인세계를 사랑해 나온 길

그래, 정부를 중심삼고 소형차 공장을 놓고, 남한이 형님이 되어야 될 것 아니예요? 북한은 그것이 싫어요. 형님을 떼어버리고, 사탄이 형님 자리에 앉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 문총재가 세계평화연합의 총재로 있으니, 그것을 중심삼고 전부 다 하자고 하지만 그걸 내가 안 해요. 남북한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통일시키기 위해서는 미국과 연결해야 되고, 일본과 연결해야 되고, 독일과 연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과학기술이 총집약된 것이 자동차 공장이기 때문에, 남한 자동차 공장하고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9년 동안 북한이 반대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점점 더 자기네 생활이 피폐해지는 것입니다. 굶어죽고 큰일나게 되니까 문을 조금씩 여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을 통해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그림도 팔아주고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한국 화가들이 갔다올 때, 일본 화가도 데려가고 아시아 화가들도 데려가는 것입니다. 그래, 이 사람들을 중심삼고 문을 열어야 됩니다. 그런 놀음을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또, 선생님이 그 일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무엇 때문이냐? 내가 김일성을 만날 때, 어머니 아버지 묘에 갔는데 누나하고 동생은 비통한 통곡을 해요. '어머니 아버지가 바라던 오빠가 왔습니다, 동생이 왔습니다.' 하고 통곡을 했어요. 애절하게 통곡하는 그 소리를 듣고는 사람이라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거기에 문씨의 아들로서 간 것이 아닙니다. 남북을 통일을 할 수 있는 주역으로 간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는 무덤에 묻혀 있는 사람들 중에 비참하게 죽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어머니 아버지 무덤만 붙들고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릴 수 없는 것입니다. 누나와 동생이 그런 것을 볼 때도 '부모님 미안합니다, 나는 공인으로 왔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남북통일을 해 가지고 올 때는 천하 전체, 만국이 엎드려 가지고 어머니의 누울 자리와 어머니를 모실 자리를 정해 가지고 효자의 책임을 하겠습니다. 만국이 분열되어 탄식하는 국가가 통일되어 가지고 하나님을 모시고 만민의 축복을 빌어줄 수 있는 통일의 왕국을 건설해서 어머니를 모시겠습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내가 일생 동안 효도 한번을 못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버선 한 짝도 안 사줬습니다. 손수건 한 장도 안 사줬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통일교회 수많은 사람에게는 옷도 사주고, 집도 사주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해 나온 것입니다. 선생님의 일족에게는 국물도 없어요. 말씀과 더불어 가인세계를 누구보다도 사랑했습니다. 이래 가지고 여기까지 나왔다는 것입니다. 동무도 없고, 친척도 없고, 선생도 없고, 위로해주는 상대도 없이 나온 부모님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런 슬프고 슬픈 고개를 넘고, 슬픔의 골짜기를 눈물과 피땀과 뼈골을 녹여서 메워 가지고 평화의 기지를 만든 것입니다. 그런 축복의 터전 위에 여러분들을 내세우고 이런 날을 맞을 수 있게끔 한 것입니다. 일본 사람, 미국 사람, 한국 사람이 이 전당에서 이런 축하를 하고 있다는 것은 두 번도 없고 한 번밖에 없는 사건입니다. 천주사적인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마음 세계에 묻혀 있던 하나님의 한의 물결을 고요한 정원의 저수지의 물결같이 만들어 줄 수 있고, 안식의 마음을 가지고 정원을 바라보며 낮잠도 잘 수 있고, 노래를 읊을 수 있는 평화의 기지를 안겨 줄 수 있는 이런 날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꿈 같은 사실인데 꿈이 아닙니다. 말로 보면 거짓말 같은데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면 오늘 여기에 모였던 3국의 사람들을 몽땅 통일해 가지고 부모님이 하나님 앞에 제물을 드려야 됩니다. 생축의 제물이에요. 알겠어요? 여러분의 재산과 여러분의 아들딸과 여러분 부부와 여러분 나라 전체를 대표해서 하나님께 봉헌할 수 있는 이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