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나님은 왜 복중섭리를 하셔야 했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3권 PDF전문보기

(2)하나님은 왜 복중섭리를 하셔야 했는가?

야곱이 에서로부터 장자의 기업을 빼앗은 섭리역사는 야곱의 나이 30대의 장년시대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를 두고 볼 때, 복중시절(服中時節)부터 분립역사(分立役事)를 통해 장자(長子)의 기업을 빼앗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하나님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사탄의 피가 인간의 핏줄 속에 남아 있다는 조건이 되어 사탄이 참소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그를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복중에 있을 때부터 분립역사를 해 나오셨던 것입니다.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인해 복중에서부터 하나님편과 사탄편의 두 세계로 갈라졌던 것이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원하는 혈통을 통해서 본래 하나님의 축복의 계대를 이루어 놓기 위해서는 복중에서부터 두 세계의 통일적 기반을 닦지 않고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복귀섭리에 있어 탕감조건을 세워나가는 일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복중에서부터 섭리를 전개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당시에는 과부가 아기를 가졌거나 음행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는 돌에 맞아 죽게 되는 것이 유대나라에 있어 하나의 불문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환경 속에서도 다말은 하나님의 한 맺힌 장자의 기업을 복귀시켜 드려야 한다는 것이 자기의 처지임을 잘 알았기 때문에, 목숨을 내어 놓지 않으면 감히 누구도 할 수 없는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말이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면 어떤 기도를 했을 것 같습니까?

‘하나님이여, 당신의 축복권(祝福圈)을 흠모하고 또 당신의 축복의 대를 잇기 위해서 제가 이러는 것이오니, 하나님이여! 용서하십시오, 제가 비록 천만 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다만 이 불륜의 소행을 터로 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유다가(家)에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저는 아무런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아마도 틀림없이 다말은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절실한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다말은 생사를 개의치 않고 오직 하나님의 한 맺힌 뜻을 이뤄 드리기 위해 그 죽음의 상황까지도 극복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다말의 뜻 대한 충절은 실로 놀라운 것이지만, 바로 이러한 자리에서만이 섭리역사를 펴 나오실 수가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사정이었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은 다말에게 축복을 해주시게 되었고, 유다 지파의 출발이 이루어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당신의 축복권(祝福圈)을 흠모하고 또 당신의 축복의 대를 잇기 위해서 제가 이러는 것이오니, 하나님이여! 용서하십시오, 제가 비록 천만 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다만 이 불륜의 소행을 터로 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유다가(家)에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저는 아무런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아마도 틀림없이 다말은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해와 국가는 다말의 열매예요, 열매. 아시겠어요? 다말의 열매요, 마리아의 열매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나라라는 것은 다말과 마찬가지로, 마리아와 마찬가지로 자기 아들딸을 부정하고 아버지를 부정하고 자기 남편을 부정하고 나서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전체적 책임을 짊어진 것이 해와 국가입니다. 알겠어요?

여기에 있는 해와 국가에 대해서는 안 나와요. 마리아까지 얘기하면 세계적인 최후에는 어머니가 나라로 올라와서 소생적 다말, 장성적 마리아, 마리아는 국가적 어머니가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세계적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소생적 다말, 장성적 마리아, 완성적 어머니의 책임을 전 세계의 인류를 대신해서 짊어져야 되는 거예요. 전세계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탄을 중심삼고 이걸 부정해야 돼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해와가 전체 자기 위신과 체면을 세울 수 있는 지금까지 역사적인 그 내용을 끌고 들어가서 이것을 어머니의 나라에 들어가겠다면 그것은 전부 다 섭리관적인 모순이라는 거예요. 이걸 부정하고 전체를 품고, 잃어버렸던 것을 품고, 만물을 품고, 잃어버린 아들을 품고, 잃어버린 하나님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책임이 어머니의 책임인 것을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