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에 배치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못 돌아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5권 PDF전문보기

임지에 배치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못 돌아가

다 알아들었어요? 알아들었어요, 못 알아들었어요? 왜 같은 사람인데 못 알아들어요? 이쪽이 진짜예요, 저쪽이 진짜예요? (웃음) 어디가 진짜예요? 지금 가인세계의 가짜 앞에 첫 시간을 내가 이야기했다구요. 가인을 사랑하고야 아벨 쪽에 온다고 했지요? 그것이 원리적인데, 일본 사람들한테 하루종일 이야기하고 무슨 말씀을 했는지 그걸 다시 배우라고 하면 어때요? 기분이 나빠요, 좋아요?

그래, 선생님이 잘못했다고 해서 다시는 일본 말로, 세계가 하더라도 이야기 안 할지 몰라요. 그거 원해요? 원하는 사람 박수하지. (박수와 웃음) 벙어리 일본 사람에게 얘기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벙어리라면 어떻게 돼야 돼요? 말할 줄 아는 벙어리는 없어요. 말 못 하는 벙어리예요. 저 사람들이 한국 말을 할 줄 알아도 뭐 처음부터 했어요? 말을 못 하니까 처음부터 벙어리예요.

그래, 벙어리한테 이야기했다고 좋다고 박수하는 사람들은 벙어리보다 더 나쁜 놈이에요. (웃음) 왜 웃어요? 그렇잖아, 이놈의 자식들아! 나도 그렇지요. 원리가 여기에 갖다 맞춰도 맞고, 저기에 갖다 맞춰도 맞고, 밤에 맞춰도 맞고, 낮에 맞춰도 맞고, 앉았다가 뒤집어져도 앉아 있는 기분이 나는 거예요. 이거, 살고 못 사는 것이 원리의 길인데, 알고 보면 살고 못 사는 것이 아니에요. 못 사는 것입니다. 지금 못살잖아요? 못사는 녀석은 틀림없이 살아요. 살고 못 살고를 거꾸로 하면 못 살고 살구? 복숭아가 아니고 살구예요? 살구를 잘못 먹으면 설사가 나요, 설사.

이쪽 여러분도 알아들었어요, 무슨 말인지? (웃음) 이건 유모한테 팔려가서 길러지다가 중간에 번티기(‘트기’의 평안도 사투리)로 와 앉은 사람들이에요. 그러니 어차피 싫더라도 하나 만들어야 될 것 아니에요? 안 그래요?

이번에 축복받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전부 다 한국에 배치되지요? 네 색시도 그렇구만.「예. 그렇습니다.」색시가 없다고 찾아가고 아들딸 때문에 불러 가면 안 된다구, 이 녀석아. 천사장이 낳았으니 여편네도 시중해야 되고 아들딸도 길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수고했어요? 마음대로 못 불러 가는 거예요. 주인이 누구예요?「아버님입니다.」(웃음)

아부하는 양반이 아부님이에요. ‘아부님’이라는 말은 뭐냐 하면, 아부하는 대표가 아버님이로구만. 뭘 하는 데 아부하느냐? 하나님 앞에, 사탄한테. 이놈의 사탄을 죄를 지어도 때려죽이지 못하고 사랑하려니 얼마나 아부예요?

그래, 아버님이 뭐라구? 아부님이 뭐예요? 아부가 뭐라구요? *「오세지(お世辭;겉치레의 인사)입니다.」오세지! 먹는 것은 뭐라고 그래요?「오세치(お節;정월이나 명절 등에 쓰는 특별 요리)입니다.」오세지가 오세치잖아요? (웃음) 거지들이 먹는 것이 오세치라구요. (웃음) 왜 웃어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