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귀빈 여러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4권 PDF전문보기

『내외귀빈 여러분!

특별히 오늘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말씀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하나님의 축복에 의해 준비된 나라입니다. 미국을 건국한 조상들은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생명을 걸고 자유의 나라를 찾아왔던 필그림 파더(Pilgrim Fathers)들입니다. 그들은 참다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사랑하는 부모 형제 고향을 이별하고, 더 나아가서는 나라까지 버리겠다는 각오로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건너왔습니다.

메이플라워호가 뉴잉글랜드에 도착했던 것은 1620년 11월 늦은 가을이었습니다. 그 해 첫 겨울을 넘기면서 함께 도착했던 102명 중에 추위와 굶주림으로 반 이상의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그들이 훌륭했던 점은 후손들을 위해 다음 해에 뿌릴 씨앗을 남겨놓고 자신들은 굶어 죽어갔다는 사실입니다.

청교도들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고 있다는 신앙이 철저했습니다. 그들은 첫해의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교회와 학교를 먼저 짓고 나서야 그들의 살 집을 지었습니다.

청교도들이 개척하는 노정에서 농사를 지을 때나 전쟁을 할 때나 언제나 앞세웠던 것은 기도였습니다. 독립전쟁 당시에 저 유명한 최후의 격전지 밸리 포지(Vally Forge)에서 조지 워싱턴 장군은 전투에서 결전에 임하였던 순간 생명을 건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운 전투에서 하나님은 미국의 손을 들어 주셨습니다.

당시 세계적인 강대국이었던 영국은 국왕과 국민이 합해서 싸웠지만 미국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이 함께 싸운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이라는 자유신앙의 개신교 국가가 성립된 것이 아닙니까? 지금도 미국은 국회가 개원될 때는 기도로써 시작합니다.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할 때 성서에 손을 얹고 하나님 앞에 맹세하며 성직자의 축도를 받는 나라입니다.

심지어 화폐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는 말을 쓰고 있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개신교를 신봉하는 세계적인 형태를 갖춘 국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미국은 어떠합니까? 공립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기도를 금하고 있습니다. 창조론보다도 진화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50퍼센트에 이르는 이혼율은 가정의 신성함을 여지없이 깨뜨려 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