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역사가 시작된 전본부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537권 PDF전문보기

많은 역사가 시작된 전본부교회

(녹음상태의 불량으로 앞부분 수록 못 함) 생각해서는 안될 때가 됐어요. 세계의 정상들과 세계 국가 국가가 앞으로 유엔에서까지 이것을찬양하면서 할 날이 멀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의 나라를 유엔에 가입할 수 있는 일을 끝내기 위해서는 일족, 종족권을, 나라를 반드시 축복을 끝내 가지고 세계 앞에 접붙여야 돼요. 그 일이 남았어요.일족.종족을 축복해서 세계 앞에 접붙여야여러분이 앉아서 쉬어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예.」본부가 여기 있으면서 지금까지 통일교회가얼마나 퍼졌어요! 조그만 집에서 욕을 먹던 생각을 하면 엊그제 같은데 그렇게 어렵게 우리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축복해 주고, 어머니아버지를 축복해 주고, 자기 부부를 축복해 주고, 앞으로 태어날 아들딸을 축복해 준다고 해서 세계가 있는 힘, 있는 전력으로써 반대했지2006년 9월 5일(火) 오전 8시, 전본부교회.* 이 말씀은 참부모님 제3차 세계순회 노정 승리기원 특별집회 때 하신 것으로, 제목은 편집자가 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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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이제 그 시대가 다 지나갔어요.

무서울 것이 없이 일당백으로써 깃발을 들고 “나를 따라라! ”하는데, 따르는 사람은 지옥을 면하고 천국 직행할 수 있는 해방적 시대가오고 있는 것을 망각해서는 벌받는 거예요.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예.」

자기 일족 앞에 축복하지 않았으면 가서 강제로라도 축복을 해 주라는 거예요. 자는 녀석은 발길로 차서 깨워 가지고, 뺨을 후려갈기면서도 축복받게 하라는 거예요. 축복받고 나 가지고 1년, 2년, 3년 이내에 그 은덕을 갚을 길이 없어서 죽음을 대신해서 종의 자리로 부모 이상 모시겠다는 세상이 생겨나고 꿈같은 세계가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천국이 쉽게 될 수 있다는 결론이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예.」

오늘 이 교회에서 선생님을 만난 사람은 관두고, 이 교회 외에서 선생님을 만난 사람들은 손 들어 봐요. 그래도 옛날 사람이 많구만.「이교회 아닌 곳에서 선생님을 만난 사람….」그럼, 이 곳 밖에서….

여기에 역사가 많아요. 통일교회 절반 이상의 역사가 이곳에서 시작했어요. 나도 8년 만에 왔다며?「18년 만에 오셨습니다.」뭘 했나? 죽지 않고 살았다는 사실이 역사에 기록할 만한 일이에요.

한국에 있는 때가 많지 않았어요. 외국에서 세계를 어떻게, 유엔을어떻게 후려 잡느냐 하는 문제예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모르는 일을 놓고 지금까지 밤낮으로 기도하고 하늘과 무리하면서 나가고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싸, 모를싸?「알싸.」답변을 같이 해요,알싸. 알싸는 천국 가고, 모를싸는 지옥에 가요.

이 낭하(복도)가 상당히 좁은데 저기다가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를만들었네, 옛날에 사다리가 없었는데. 요 뒤에 집 다 팔았어?「아니,지금 있습니다.」그래, 김영휘가 사는 집도 있지? 그거 다 뚝 잘라 가지고전부다이광장을중심삼고큰빌딩을…. 여기서이앞길도사야 돼요. 수용령을 내리게 해 가지고 국가의 힘으로써 살 수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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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요.

별의별 소문났던 일이 벌어졌던 집

여러분의 출발의 기지가 이렇게 비참한 곳에서 시작됐는데, 비참할수밖에없다는거예요. 할수없어요. 조상이없고, 기반받들어줄나라가 없기 때문에 이런 비참한 자리에서 출발을 해야 됐어요. 그것이우리가 영광된 시대를 맞이할 때 찬양할 수 있는 더더욱 큰 조건이 됐기 때문에 이런 데 출발한 것이 보람 있는 것도 생각을 해야 된다는거예요.

뭐야?「아버님 진지 안 드셔서….」아니, 진지 먹으면 갈 길이 멀어.「아니, 떡입니다.」떡은 목에 떡떡 걸려요. (웃음) 찰떡 먹다가 죽는사람이 있는 것 알아요?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배고프다고 해서 맛있다고 해 가지고 깨물지도 않고 넘기다가는 걸려 죽어요.「아버님, 이건찰떡이 아니고 기증하고 절편하고 바시리 떡이에요.」먹기 시작하면 한시간 이상 넘는다구. 어머니한테 이제 전화 받고는 휙 날아가야 돼요.

별의별 다 소문이 났던 일이 여기서 벌어졌구만. 여기 지금도 집 있지? 사길자가 살더랬는데, 사길자는 어디에 사나?「지금 거기 살고 있습니다.」지금도 살고 있어?「예, 거기서 그 부엌을 지금 쓰고 있습니다.」여기도낭하가다통하게돼서한집돼있다구요. 나이많은사람들은 내가 얼굴 보기 싫어서 여기 앉았는데 돌려서 정면을 보게 되면 “아이고, 문 총재 나이 많았으니 주름살이 몇 개고….”하면서다셀 거라구.

거기는또왜밖에서있나?들어오라구, 들어와.거기문닫고말이야. 문닫고떡도주지말고, 국물도주지마라.「밖에떡주지말라고 하셨어요. 들어오세요.」여기에서 7백 명까지 축복을 시켜 줬어요,서 가지고. 불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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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평래! 문평래, 안 왔나?「왔습니다.」노래나 하나 해라. 요즘도 그사람들 교육을 하나?「예, 교육합니다.」몇 명 남았나, 통일교회 교인들?「54명 일본 가서 교육을 받았고요, 이달 19일날 120명이 들어갑니다.」그거 다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갈 터인데…?「그 사람들은 도망 안 갈 사람들입니다.」도망 안 가? 아, 딴 데 간다.「아, 제가요?」아니, 그사람들이거기있지않고딴데나온다그말이야. 자, 노래!박수해야지! 인사성이 밝아야 먹는 떡도 맛있고, 떡도 인사를 고맙게해요. 다 통한다구요, 사람들이. (노래)

떡이나 하나 더 갖다줘라, 줄 것이 없으니까. 저기 세 아주머니 중에 얼굴이 넓적한 비위 좋고 체면 불고하고 자기 하고 싶으면 할 수있는 아줌마, 자기가 누구인지 알 텐데 일어서서 나와 노래해 봐. 아,진짜 아네. 이야, 박수! (웃음)

어디서 왔어? 전라도에서 왔어? 고향이 어디야?「진도입니다. 제가우리 아버님을 정말로 만나서, 요한Ⅰ서에 나오는 말씀같이 ‘태초에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눈으로 본 바요, 귀로 들은 바요,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고 우리 아버님을 처음 만나 가지고 참 버릇없이, 사정없이 초교파해서 우리 아버님을 안아버렸습니다.」키스라도 했겠구만!「……그런데 저는 우리 아버님을 잔뜩 잔뜩 보고 싶어 가지고 기다리고 싶은 그 심정에서, 아주 간절한 심정에서 그냥 나도 모르게 이렇게 해 버렸습니다.」

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자기도 모른다고 그러니 모르는 거야. 안다고 하면 어떡하노?「그래 가지고 아버님 곁에서 ‘진도아리랑 ’을 불렀는데, 이것은 진도 사람만이 진짜 불러야 된답니다.」진짜 도를 진도라고한다구요. 진짜도를믿는사람은다할수있다는말이에요. 같이해,같이!「……이 노래를 아버님 앞에서 아주 신나게 많은 사람들, 한복가져온 사람들은 다 나오라고 해 가지고 불러드렸습니다. 아버님, 그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이건 남자도 같고, 여자도 같은데요.」미인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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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 여자가 두 번 세 번 하면 남자는 도망가고 운다구요. 새로운 노래를 불러도 괜찮아, 자! (노래)

여기 이 양반이 노랫가락을 잘하는데 나와 하지 뭘 그래? 안 하면병이 난다구. 해봐, 어디! 여자보다 잘해야지. 할아버지가 젊은 사람한테 인사하면 실례라구. 아, 나보다도 번대머리이니 할아버지 아니야?(웃음) 자, 젊은이 취급할 테니 노래나 잘해.「문가로 태어난 것을 아버님과 함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문가야?「예.」나는 보기를 처음보는데…?「종로구의 평화대사입니다.」

옛날에 만났으면 기합도 주고 좀 부려먹을 건데 지금 늦게 왔으니,영감 됐으니 부려도 못 먹겠구만. 노래나 잘하라구.「제가 잘 나타나지않습니다. 그래서 늦었습니다.」나타나지 않더니 여기에 뭘 찾아 먹을게 있어서 나타났나? 여편네도 없을 터이고…. (노래)

어머님과 전화통화

(어머님과 전화로 통화하심; 자, 엄마! 이제 노래 소리를 들었지? 엄마가 열심히 강연하고 다 감동 받아 가지고 흥분돼서….) (신준님이나오심) 아이고, 아이고! 아빠, 아빠! 야야, 엄마, 엄마!「엄마!」 “보고싶어요. ”그래.「보고 싶어요.」빨리 와요!「빨리 와요.」보고 싶어요!해봐요. (신준님이 뭐라고 소리 지르심) (웃으심) “엄마, 연설 잘 해서고마워요. ”그래 봐요.「고마워요.」(웃음)

(통화를 계속하심; 그래요, 엄마! 여기 청파동 본교회라구. 그 다음에또새로운교회,그다음에한남동, 그다음에청평하면네곳까지찾아왔다구. 그러니까 이제는 엄마가 나흘 동안 쉬잖아. 나흘 동안 쉬니까 그때 되면 대회가 돼 가지고 한국에 와야 되잖아. 10일도 대회가있고, 12일날도 참석 안 할래?「아버지가 말씀 안 했기 때문에….」

와 가지고 이틀만 더 있으면 내가 어머니를 데리고 지금 안 들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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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들를 수 있게끔, 내가 어머니 대해서 떠나고 어머니는 여기 집 지키면서 바꿔치면 좋잖아. 어머니가 지금 나하고 같이 가면 핍박도 많고, 정보처 눈들이 안경을 끼고 내다보고 전부 다 야단을 하겠으니까…. 엄마가 약 빠른 엄마이기 때문에 아빠가 여기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틀림없이 할 것이다 해서 그 말대로 지금 내가 여기 떨어져있어요.

아, 손자며느리들을 데려다가 어떻게 얘기하는지 구경도 할 수 없고,만나 볼 수도 없으니 얼마나 외로워요! 그러니 바꿔쳐서 하면 어떠냐고 문의입니나, 문의. 문의가 영어로 말하면…. 통일교회 교인을 무니라고 그래요, 무니. 신준아!「엄마, 와와!」여기에 손님들 고마워요. 윙크, 인사! 인사해, 그래, 인사. (웃음, 박수) 그래, 왜?「12일날 행사에그러면 가라고요? 가면 좋겠어요?」

12일날 행사 때 안 와?「12일날 행사에 내가 가면 좋겠느냐고요.」아, 좋겠냐물어볼게뭐 있나? 꿈에도 좋고, 낮에도좋고, 밤에도좋고, 사시사철 좋을 수 있는 엄마인데 싫다는 사람이 어디 있나? 죽은사람만이 그렇지.「그런데 내가 여권을 새로 내야 되거든요.」아, 여권은 어차피 필요할 텐데 내 두라구.「구라파 가는 것을 포기하고, 한국갈까요?」

구라파 가게?「구라파에 4일 동안은 못 가요.」아, 4일 동안은 왔다가…. 그동안에내가지고와요, 좋을수가있을지모를테니까. 한국왔다가구라파도갈수있고, 천국도갈수있고다할수있잖아요.그렇게 크게, 넓게 생각을 하라구.「12날 행사가 몇 시예요?」12일날은 뉴욕에서 아벨유엔을 발표하고 다 그럴 텐데, 세계가 전부 다 그날을 기억해야 할 텐데 외국에 나가 있으면 한국 땅이 불쌍하잖아요.「한국에서 하시잖아요. 몇 시에 하느냐고요?」몇 시는?「9시입니다.」9시, 10일날….「12일날 9시 반부터 합니다.」

12일날 10시부터 하면 돼. 9시 반이라고 해야 10시부터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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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10일날 도착하는 걸로 해볼게요.」아이고, 진짜? 그러면 놀라자빠질 텐데…. 세계가 어머니도 안 오는 대회를 안 하겠다고 나가자빠지면 어떻게 해? 그러니 나하고 바꿔쳐야지. (웃으심) 엄마가 웃어,웃어. 한번 크게 웃어봐라, 엄마야! (웃음) 자! 아이고, 크게 박수 한번 해라. (박수)

공개적으로 약속하면 세계에 소문이 좋지 않게 나기 때문에 부처끼리는 비밀로써 속속속 닥닥닥, 속닥속닥 하는 것이 좋으니까 큰소리그만두고, 전화는 그만두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위 해브 투 세이 굿바이(We have to say good-bye)다 이거예요. 닫아버렸어요.무슨 말인지 다 모르지?

거문도에 가서 해양기지 만들 계획을 해야 되겠다

비행기 몇 시에 오라고 그랬어?「여기서 떠나실 때 연락하면 날아오기로 했습니다.」그래? 빨리 하라구. 가기 전에 만날 거라구.

여기 생일날 누구예요? 생일, 생일! 거짓말하면 벌받아요. (웃음) 하나도 없구만. 이야, 내가 참 신수가 좋다. (웃음) 생일날 비행기 태워 가지고 거문도에 가려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클 거(巨) ’자에 ‘글월 문(文) ’자, ‘도’자는 ‘섬 도(島) ’자가 아니고 ‘길 도(道) ’자예요. 문씨가운데큰 사람이 나 아니에요? 여기 문 씨 있구만! 내가 큰 사람이라구요.

거문도! 거문도에 가게 되면 앞으로 있어서 해양기지를 만들기 위해서 갈 계획도 하고, 주변에 백도를 중심삼은 네 곳에나 자리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내가 없으면 안돼요. 숭어잡이도 그렇지만 농어잡이의 시즌이이제 일주일이내에끝나는 거예요. 그기간 내에있어서그 현장을 한번 돌아보고, 얼마만큼 장래성이 번창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을알기 위해서 내가 한번 들러봐야 된다구요.

거기에 데리고 가려고 했더니 생일이 없기를 잘했구만. 비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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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거짓말했다가는 앉은뱅이가 된다구요. 큰일나요. 통일교회는 그런 뭐가 있다구요. 자, 그러면 효율이! 누구누구 가는 거야? 몇 명이야? 무슨 비행기인가, 에스(S)92?「에스(S)92가 옵니다.」얼마?「에스(S)92랍니다.」에스(S)92비행기는 타지 말라고 그러는데, 한국 대통령도 못 타고 미국 대통령도 내가 타는 비행기가 없다구요.

지금 보안장치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그래요.또 그리고 비행기 만드는 회사하고 우리가 앞으로 공동사업을 할 수있는 입장에서 특별히 이 비행기를 만들었는데, 그 비행기 한 대 값이얼마예요? 3만달러면자동차한 대값인데, 그 만대값이나간다구요. 그거 얼마예요?

그 비행기를 타게 되면, 기성교인들 가운데 군인이 있으면 버티고갈 때 쏴 버릴지 몰라요. 교주라는 양반이 무슨 뭐…. ‘교’자가 무슨‘교’자예요?「 ‘가르칠 교(敎) ’자입니다.」 ‘가르칠 교 ’자가 어떻게 돼요? ‘효도 효(孝) ’변에 ‘아비 부(父) ’한 거예요. 이상가정이라고 하는데 자식들 앞에서 아비가 그런 비행기를 타게 되면 아들딸들이 싸움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혼자는 모르지만, 서로 갖겠다고 싸움을 해요.

그런 위험천만하기 때문에 안 타려고 했는데, 고장이 났어요. 또 다른비행기, 우리비행기가지금몇대예요? 열한대가있어요, 열한대가. 그래, 세상은 몰라요. 또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그런 말을 했으니 “아이고, 나 비행기 하나 빌려주소! ”하더라도 말을 그때는 들었더라도 잊어버리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는 것을 약속해요. 아시겠어요? 비위 좋은 아저씨로구만!

그래, 그 비행기를 태워주려고 그랬는데 생일이 없어. 이야, 하늘도알긴 아누만. 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생일이 한 사람도 없어요. 내가좋다. (웃음) 자, 그러면 길을 떠날 수 있게 박수 한번 해야지. (박수)내가먹던것나눠주고갈까,이거?자, 이거앞에있는사람들하나씩나눠주라구요. 젓가락을 써도 괜찮아요. 여기는 또 맨 앞에 앉은 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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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 나줘주라구요. 뒤에 있는 사람은 탕감법을 아니까, 탕감식사법을아니까…. (먹는 시늉을 하시며) 이렇게 해봐요. 그 대신 내가 떠난 다음에 실컷 먹어요. 떡도 많이 했을 거라구요.

선생님이 오면 여기 동네 사람이니 서울에 있는 사람, 많은 사람이오기 때문에 떡 몇 말어치야? 많이 했지?「예, 많이 했습니다. 여기 다충분히 먹었습니다.」응?「여기 온 식구들과 목회자들을 다 대접했습니다.」아, 이동네라든가서울사람다집에한보따리싸가지고가야 될 것 아니야? (웃음) 그거 준비 안 했나?「예, 그것까지는 준비못 했습니다.」아, 틀렸다.

노래와 간증

그래, 임자는 요전에 일본 여자…. 일본에서 온 사람들, 손 들어 보라구요. 이것밖에 없어?「밖에 있습니다.」밖에 있으니까 일본 노래 한번 해봐요. 내가 언제나 만나면 그 노래를 하라고 그러는데, 흥분적인노래고 내용이 좋아요.「일본 식구님들 어디 계십니까? 제가 일본에있을 적에 아침에 출정식을 할적에 배운 ‘뜻의 응원가 ’입니다. (박노희)」그 일본 노래도 좋으니까 일본말을 아는 사람은 곡조도 알아두는것이 좋아요. 가르쳐줘도 괜찮을 거라구. (노래)

옥수, 노래한번하자. 그사진안가져왔나?남편안왔어?남편이자기 노래할 때 박자 맞출 수 있는 궁둥이가 무거워서 못 할 터인데 안왔어?「왔습니다.」한번 도와줘 보지.「……이 자리가 너무 그립고 너무감회가 깊은 자리인데 아버님을 모시고 노래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김옥수)」남편이 감동할 수 있게 노래해 보라구, 나는 그만두고.

집에서 같이 붙들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그러라구. 자!「그 시대에는 아버님께서 제일 좋아하신 게 ‘산유화 ’셨고, 어머님께서 잘 부르시던 건 ‘남산에 올라 ’그거였습니다. 오늘 두 가지를 다 불러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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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자, 박수해 줘요. (박수) 이거 약빠른 여인이야. 내가 떠나겠다니까 시간 늘리기 위해서 하나도 하기 힘든데 두 노래를 한다고 그래? 남편 몫까지 하니까…. 우리 신준이가 “이상한 부부가 나왔구나! ”하는 거예요. (노래)

김경남, 왔어? 안왔나? 병원에갔나? 네이름이뭐이, 최? 한번노래해 보지. 내가 다 잊어버렸어. 요즘에 어드런지 집에 사는 분위기를한 1, 2분 얘기하고 노래해도 괜찮다구.「다 아이들은 나갔고요, 영감하고 둘만 살고 있습니다. (최영자)」두 늙은이가 좋아하는 노래 하나불러보지.「그러면 같이 불러야 되잖아요.」그래, 어디 있어?「여기 있습니다.」어디야?「김찬균입니다.」응, 그래 해봐요.「여기는 정말 36가정, 저희가 축복받은 장소입니다.」그렇지. 아이고, 36가정 너희들을축복해 주느라고 내가 혼났어! 새벽에 하고, 낮에 하고, 저녁에 해서세 번을 했는데….

여기는 전부 다 인텔리(intellectual)라구. 하나는 서울대학 사범대나오고, 하나는 이화대학 나오고 다 그랬어요. 멋진 사내, 여편네인데둘이 재미있게 못 살게 해서 내가 미안하게 생각하니 노래나 하나 기쁘게 해 가지고 탕감하라고 해서 불렀어.「……아버님께서 기금을 주셔서 36가정에게 집을 사 주셨습니다. 제가 머리털 난 이래 처음으로집을 사 가지고 그 집에 지금 살고 있습니다.」「30년입니다.」30년도뭐 살 만하지. 그래. (김찬균 최영자 부부 노래)

임병숙 나와. 재미있는 부부입니다. 여자는 통일교회 들어와서 기분이 어떻다는 얘기를 하고, 남자는 또 잠깐 한마디하면 상당히 참고가될 거예요. 길게는 하지 말고….「……매일 귀가 청파동 교회로 속하고있었어요. 그래서 아버님께서 순석 주신다고 하면 그거 받으러 뛰어오고요.」

순석을 이제 모집을 할 터인데, 그거 다 준비하라구요.「……36가정에 들어와 가지고 아버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조상이 좋아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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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시더라고요. 뭐라고 다 말할 수도 없고 짧게 하라고 그러시니 그만 하겠습니다.」(박수) 미군 사령관 부관 노릇을 하던 것을 잠깐 얘기하지. 한 대사가 유명한 사람이라구요.「제가 30년 만에 다시 여기왔습니다. 1976년에 노르웨이 대사 부임하면서 아버님께 하직 인사를드릴 때 여기 왔다가는 이제 꼭 30년 만에 왔습니다.」박정희 대통령을 모시고 미국 갔던 얘기 잠깐 하지. (한상국 전대사가 간증)

노래 코치해서 한번 해보라구, 둘이서. 노래!「같이 해요?」노래를같이 해야지. 혼자 하나 하고 감동시켜 가지고 따라올 수 있게 하면되잖아.「저 혼자 먼저 하겠습니다.」(노래) 이 이가 아주 소극적이고답답해요. (웃음)「같이 해요, 그럼. 잘못했어요.」혼자 한번 해라. 혼자 하고 싶으면 하고, 혼자 좀 떨어져 하라구.「안 했으니까 같이 할게요.」그래.「워싱턴타임스에서 처음으로요, 방미단이 왔는데 할 게 없으니 제가 ‘당신의 마음 ’을해서그때딱한번했어요. 집에선노래를좋아해도 전혀 안 해요. 신문만 보고, 텔레비전만 보고요. ‘당신의 마음’해요. 시작!」(한상국 임병숙 부부 노래)

(노래 부르는 중간에) 아직도 몰라요, 이 마음을요. (웃음) 그래, 자기들이 여기서 말하지 못하는 것은 집에 돌아가서 이마 맞대고 마음을알았다고 하면 돼. (웃으시며) 아이고, 참 재미들 있다. 통일교회는 이렇게 재미있게 사는 거예요. (박수) 그 다음에 이제 다 끝났구만! 나는 이제 갈 것밖에 남지 않았네. 효율이, 비행기 왔대?「아버님 떠나시면 바로 온답니다.」온다고? 그러면 우리도 가야 되겠네.

내가 줄 선물은 욕밖에 없고, 말씀밖에 없는데 무엇을 줘야 되겠나?여기 떡도 없어지고, 마실 것도 없고, 남은 것은 그냥 가야 되지요?자, 효율이! (경배) 노래 하나 안 시킬래?「아, 예.」(박수) 무슨 노래할까, 무슨 노래?「 ‘, 대한팔경 ’을 하시든지요.」고향무정? 고

고향무정 ’‘향무정, 가면서 해야지. 맨 처음에 뭐이던가?「구름도….」(아버님 노래)복많이받고사시오! 만세,만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