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진리체 된 인간의 가치 - [8대교재교본] 평화신경 PDF전문보기

개성진리체 된 인간의 가치

여러분,

65억 인류 속에 여러분과 백퍼센트 닮은 사람을 찾아낼 수 있습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과 똑같은 개성을 소유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동시에 죽는 쌍둥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의 삶이 동일할까요? 세계 최고의 미남도 최고의 추남이 갖고 있는 독특한 진리체로서의 개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지혜의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정분합 작용의 변화 발전을 통해 지금도 영원한 개성진리체의 창조를 계속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의 인간된 절대가치적 기준을 발견하게 됩니다. 꽃과 나비의 상대적 관계와 조화처럼 인간끼리도 서로 위해주는 참사랑을 나누며 살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참사랑의 삶 속에서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조화롭게 꽃피울 때라야 인간된 절대가치의 기준이 설정 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꽃과 나비가 상호간에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설정하며 수수작용을 통해 상존하고 번영해가듯, 인간과 만물, 인간과 인간, 인간과 하늘 사이에도 엄연한 창조원리적 관계가 예지 예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삼라만상의 개성진리체들이 조화와 통일 속에서 이루어 낸 총합체인 대자연은 인간에 대해 절대대상의 자리에 서서, 주체된 인간의 절대가치를 실체화 시키는 절대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인간들 사이에서도 가정이라는 기본 틀 속에서 삼대권을 이루어 살면서, 상하 좌우 전후의 종적 횡적 관계를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개개인 모두 개성진리체로서의 절대가치를 실체화 하는 주체 대상의 관계에 의한 수수작용을 통해 화합과 사랑의 생을 추구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인간과 하나님 사이는 어떻습니까? 창조주로서 절대 유일 불변 영원한 위상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도 알고 보면 당신이 세운 창조원리권 내에서 피조만물과 수수작용을 계속하면서 주체적 입장에 서 계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절대자라고 하지만 대상과 주고받는 수수의 관계를 떠나서는 기쁨을 느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첫 조상된 아담과 해와가 만일 타락하지 않고 창조원리를 따라 인간완성, 즉 인격완성을 이루었더라면 인류는 절대가치적 존재의 자리에 서서 위로는 하나님을 주체로 모시고 절대복종하며, 아래로는 자연계의 만물을 대상으로 삼아 영원한 평화왕국을 즐기게 되었을 것입니다. 지상계에서만이 아니고 영계에서도 영원한 천국시민으로 살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불위하신 하나님의 자식으로 창조받은 인간이 왜 그처럼 무지한 상태로 떨어지고 만 것입니까? 인류의 조상 아담 해와가 거짓 부모인 사탄을 따라 타락의 길로 빠져들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야 말로 인류 역사상 첫 번째 비극이자 가장 원통하고 서러운 치욕이 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원대한 창조이상을 갖고 당신의 자식이자 참사랑의 절대적 상대로 창조한 인간을 버릴 수 없는 하나님께서는, 장구한 역사 속에서 비절 참절한 한의 심정으로 참아 오셨습니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역사의 뒤안길에서 영어살이를 하시며 참아오신 인류의 영원한 참부모이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