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 재임기간 1933~1945,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4선 대통령, 1930년대 대공황의 타개를 위한 뉴딜 정책 추진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

아버지 하나님! 감히 아버지라고 불러 봅니다. 불쌍하신 하나님, 한의 하나님! 어떻게 표현해야 내 아버지 하나님을 위로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루스벨트입니다. 한때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미국 국민들의 복지와 번영을 위하여 전력을 다했지만, 영원한 천상세계의 생활안착을 위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지도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마음을 한없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저 루스벨트를 용서해 주소서!

그리고 하나님, 현재 미국 국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대부분은 세계 최강국의 백성이라는 지나친 자만심과 이기심에 사로잡힌 채 후진국들을 위하여 포용력과 겸손한 마음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그들은 자신들의 내세를 무척 경시하고 있으며, 그들의 신관도 지극히 엉뚱한 방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미국을 흔들어 깨우쳐 주시옵소서! 우리 미국 국민들을 위하여 애타게 기도합니다. 보살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인류의 부모이심을 가르치지 못함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국민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가 온전하게 되는 그날까지 저는 이곳에서 혼신을 다하여 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통일원리의 생경한 진리는 저 루스벨트를 한없이 감동시키면서 지난날 저의 모든 것을 참회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동은 제 일생 중 처음으로 느껴 봅니다. 저는 통일원리를 통하여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통곡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진리를 찾으시기까지 각별히 수고해 오신 문선명 선생님, 참부모님의 옥체를 두루두루 보살펴 주소서! 이 기도가 너무도 당돌하고 무례한 것인 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제 자신이 괴로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이 기도를 하나님께 바치오니 받아 주옵소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2003.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