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메시아와 참부모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부모

제 2 장 메시아와 참부모

1) 역사와 참부모

① 타락과 참부모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참부모를 모셨지만, 이 땅에는 참부모의 아들딸만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부모의 아들딸도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참부모의 혈육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딸이 될 것이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아들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류 시조가 잘못한 그것을 해원성사해 주기 위해서 다시 오시는 부모가 재림주요, 구세주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와서는 미리 낳아 놓은 장자를 복귀시켜야 됩니다. 그 장자가 서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핏줄이 달라졌습니다. 본연의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아야 하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다른 핏줄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버릴 수 없습니다.

이건 서자와 같습니다. 돌감람나무입니다. 이 돌감람나무 밭을 악마가 지배하니, 하나님이 돌감람나무를 자기의 소유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강제로 겁탈하는 것이 아닙니다. 총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굴복할 수 있는 환경을 중심삼고 천대받고 매맞으며 하나 둘씩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세계적인 판도를 이루기까지 얼마만한 희생의 대가를 치렀는지 모릅니다. 순교의 제단에서 끊임없이 희생되던 비참한 제물의 비명이 지구상에 안 울려 퍼진 곳이 없는 그러한 역사를 거쳐 왔다는 것입니다.

그 피의 제단이 연속되어서 오늘날 목전에까지 도달한 역사적인 한이 엉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이어받아 해원해야 할 엄숙한 역사적인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는 하나님을 해방하고 기독교를 재차 해방해야 됩니다. (210-360, 1990.12.27)

타락이 뭐냐? 악마의 거짓된 사랑과 거짓된 생명과 거짓된 혈통이 뿌려진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사랑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핏줄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은 역사 이래 조상들로부터 이어받은 사랑의 결실이요, 생명의 결실이요, 혈통의 결실이다 이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사탄의 사랑과 사탄의 생명과 사탄의 피를 받아서 하나님의 원수가 될 수 있는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뿌리치고 벗어 던져 버리지 않으면 지상의 평화는 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이 참부모의 이상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참부모는 뭘 하느냐? 이 거짓된 사랑을 깨끗이 청산하고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가 분립될 수 있도록 평화와 반대되는 악마의 요소를 깨끗이 청산하기 위해서 투쟁하는 것입니다. (217-185, 199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