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메시아의 사명
메시아의 뜻은 뭐냐? 종적인 기반의 완결을 봐가지고 횡적인 기반의 출현을 성립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메시아는 뭐냐? 천륜의 모든 것, 하나님과 인류가 가야 할 공의의 목적을 종적인 기준에 일치시켜가지고, 개인적인 종적 완성 표준, 가정적인 종적 완성 표준, 국가적인 종적 완성 표준, 세계적인 종적 완성 표준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그 내적인 계획을 전부 다 장악해서 오시는 분이 재림주다 이겁니다. (71-80, 1974.4.28)
우주를 가만히 보니까 잘났다고 하는 존재가 둘이 있습니다. 하나님하고 사탄입니다. 선악의 주인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을 중심삼고 선악의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얼마나 잘났습니까. 지금까지의 인간 역사를 인류학적으로 본다면 150만 년이라고 하는데, 역사 이래 악의 투쟁을 하는 총수로서 하나님까지 골탕먹여 나오고, 하나님을 꼼짝 못하게 만든 사탄이 얼마나 잘났느냐 이겁니다.
이 싸움을 누가 끝내야 되느냐? 하나님도 그 싸움을 못 끝내고, 사탄도 못 끝냅니다. 이런 말은 처음 들을 겁니다. 악신과 선신의 싸움을 누가 끝내 줄 수 있느냐? 그것은 하나님도 아니요, 사탄도 아닙니다. 그러면 누가 끝낼 수 있느냐? 인간은 인간인데, 참된 인간이 이 싸움을 끝낼 수 있습니다.
세계 만민이 따라갈 수 있는 사랑의 주인공이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싸움과 사탄의 싸움을 끝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해방되지 않는 한, 역사세계에서 평화라는 말은 망상적인 말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이란 말은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가 이 싸움을 해결할 수 있겠느냐 이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대표자를 보냈는데, 그 주류사상을 메시아사상이라 하는 것입니다. 구세주는 인간만이 아니라, 하나님까지 해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 악을 처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하고 악을 결산짓기 위한 총책임자가 구세주입니다
구세주의 `세(世)`라는 것은 이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었지, 기독교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달달 잘 외우는 기독교인들! 하나님이 기독교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구원받는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구세주의 사명은 뭐냐?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이요, 사탄을 처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인간을 물어 제끼면서 참소하던 원한의 원흉을 누가 청산하느냐? 하나님이 청산하지 못합니다. 메시아, 구세주만이 할 수 있습니다. (136-220, 1985.12.29)
메시아가 와서 무엇을 할 것이냐? 역사상에 처음으로 한 나라의 주권과 국토와 백성을 찾아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횡적인 세계를 빼앗기 위한 싸움을 코치하는 사령관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메시아의 사명입니다. (57-130, 1972.5.29)
사탄을 굴복시키려면 국가만 굴복시켜서는 안 됩니다. 사탄은 세계적인 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 주권까지도 추방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이 지구성에 해방권이 벌어지게 됩니다.
지구성 어디를 가든지 사탄이 반대하는 그늘이 있어서는 하나님이 자유와 평화의 동산으로 지은 에덴동산의 이상이 실현되지 않습니다. 지구성에 사탄이 반대할 수 있는 그림자가 없어져야만 지상천국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그 일이 완료되어야 천상세계의 해방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식구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57-131, 1972.5.29)
메시아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개인적으로 사탄을 굴복시키고, 사탄의 혈통을 제거하여 개인적으로 승리의 길을 닦아야 되고, 가정·국가·세계적으로 승리의 길을 닦아야 됩니다. 이것이 메시아의 갈 길입니다. 다시 말하면,
첫째는, 개인이 갈 길을 닦아야 되고
둘째는, 가정이 갈 길을 닦아야 되고
셋째는, 국가가 갈 길을 닦아야 되고
넷째는, 세계가 갈 길을 닦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긴 다음에 세계적인 사탄이 동원되어서 국가와 민주세계가 합하여 공격을 해오더라도 그것과 싸워서 이겨야 됩니다. 가정적으로도, 전세계적으로도 그래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야곱이 천사와 싸워 이긴 것과 마찬가지요, 아벨이 가인을 이긴 것과 마찬가지로 이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대일(一對一)의 싸움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사탄세계 전체를 쳐야 되는데, 그러려면 그럴 수 있는 맨 첨단의 대표적인 나라가 있어야 합니다. 그곳이 한국입니다. (54-198, 197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