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영계는 어떤 곳인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⑥ 영계는 어떤 곳인가

우리의 인생살이가 70, 80년으로 끝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영원한 문제를 중심삼고 살아가기 때문에 심각합니다. 그러면 영계가 있어 사후에 영계에 가게 된다면 무엇 갖고 생각할 것이냐? 영계는 광대한 세계입니다. 여러분이 모르지만 광대무변한 세계입니다.

이 땅에 민족간 차별이 있고, 문화적인 격차라든가 상충적인 생활이 있습니다. 부대끼며 살면서도 자기 주장과 자기 가치를 남기고 싶었던 것이 지나가는 게 아니라, 영계에 가서도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입니다. (187-285, 1989.2.12)

오늘날 전기니 우주니 해서 야단하고 있는 것이 사랑의 이상세계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내적인 윤활제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계라는 곳은 사랑의 전기로 충만한 세계입니다. 사랑의 전기 가지고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의식구조를 가지고 치리할 수 있는 가능권이 영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계는 무엇이냐? 영원한 요소를 원하는 곳입니다. 영계는 모든 것이 사랑으로 충만한, 사랑으로 꽉 찬 조화의 세계입니다. 그러니 사랑의 버튼을 누르면 우주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이 무엇이냐? 모든 사랑의 밸브에 불이 켜지는 곳이 지상천국입니다. 천상천국이 무엇이냐? 사랑의 밸브에 불이 완전히 켜질 수 있는 곳이 천상천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사랑의 마음만 품고 사랑의 줄만 당기면 다 끌려갑니다. 뒤로 당기면 뒤로 가고 옆으로 당기면 옆으로 갑니다.마음대로 조종됩니다.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자동적으로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라는 곳은 `사랑의 공기로 충만한 곳`이라는 개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사랑의 마음으로 세계 인류를 한꺼번에 전부 다 먹이고 싶고, 좋아하게 하고 싶어서 `밥 생겨나라!` 하면 생겨납니다.

영계는 사랑의 음식을 먹습니다. 서로 보는 것도 사랑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비롭기가 형용할 수 없는 곳입니다. 들어도 자꾸 더 듣고 싶고, 잠이니 피곤이니 하는 관념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영계는 사랑의 전기로 충만한 곳이기 때문에 오늘날 인간은 무엇이든 전부 다 사랑에 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왜 사랑에 관계를 맺으려고 하느냐? 영계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존재물입니다.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습니다. (112-17, 1981.3.15)

여러분 꿈에 선생님을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파장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내가 없어야 됩니다. 나를 희생시키라는 말입니다. 진공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진공상태가 된 다음엔 저항이 없는 황금이 되든가 해야 합니다. 황금이라는 것은 딴 요소가 없습니다. 순수한 그대로입니다. 황금을 왜 보물이라고 하느냐? 황금은 저항력이 없습니다. (112-19, 198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