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천국을 위한 우리 생활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다. 천국을 위한 우리 생활

여러분이 70년 또는 80년을 산다고 볼 때, 그 가운데 3분의 2가 슬픈 생활이라고 한다면, 이 3분의 2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기쁜 생활로 만들어야 됩니다. 천국화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주면서 사는 곳입니다. 하나님도 주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주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주고 나서도 더 좋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또 주고 싶어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34-141, 1970.8.30)

여러분은 지금 싸우고 있습니다. 자기의 일생 동안 포를 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대하기 전에 자신의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평화롭게 하느냐? 이 싸움에서 몸이 이기느냐, 마음이 이기느냐? `나는 틀림없이 마음이 이긴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이기는 사람은 선한 편이요, 몸이 이기는 사람은 악한 편입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는 전장에서 마음이 몸을 쓰러뜨리고 이길 수 있는 비법 또는 몸이 마음을 때려잡는 비결이 무엇이냐? 그 전법이 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무기와 모든 장비가 어떠한 방향을 거쳐서 동원되느냐 하는 문제가 선하게 되느냐, 악하게 되느냐를 결정짓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대립을 해결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한 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에게 선이 성립될 수 있는 필요요건이 무엇이냐, 악이 성립되는 요건이 무엇이냐? 이것을 알아 취하거나 제거하자는 것입니다. 이 요건은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36-6l, 1970.11.15)

잘났다는 남자, 잘났다는 여자가 있다 할 때 남자가 남자의 권리를 가지고 축복을 나 혼자 받겠다, 또 여자가 여자의 권리를 가지고 나 혼자 축복받겠다고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절대시하고 인류의 소망으로 제시된 모든 조건을 넘어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지상천국에서 하는 일이 무엇이냐 하면, 부부가 세계적인 환영을 받고 세계의 존중을 받는 아내와 남편이 되기 위한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상천국에서 사는 생활 방법입니다. (162-69, 1987.3.27)

`나`라는 한 사람은 선(善)만을 붙들고 갈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선이 차지하든가, 악이 차지하든가 해결이 되는데, 선이 차지할 때는 살지만, 악이 차지할 때는 망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 세계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흥망의 길을 달음질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은 역사의 소산물입니다. 가정도 역사의 소산물이요, 국가와 세계도 역사의 소산물입니다. 그 역사의 소산물 가운데 선의 소산물이 얼마나 되느냐? 나 개체를 두고 비중을 따져 볼 때 선의 소산물이 얼마나 되느냐?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환경 가운데 선의 소산물이 몇 퍼센트나 되며, 개체의 인격 가운데 몇 퍼센트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악에 접할 수 있는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 선에 접할 수 있는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을 보게 될 때, 전체가 악에 접할 수 있는 요인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악이 가는 길에는 교육이 필요없습니다. 교육을 받지 않고도 누구든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악으로부터 시작된 역사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지 않고도 누구든지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악의 길을 가게끔 교육할 필요성이 있겠습니까? 스스로 그렇게 됐기 때문에 오늘날 인륜도덕을 중심삼고 양심의 표준을 가려 가라고 교육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한 교육이냐? 선을 중심하고, 양심을 중심하고 교육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교육의 표준에 입각한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악한 것은 배우지 않고도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다 만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환경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양심은 언제나 선(善)하라고 권고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선한 사람이 되라고 쉬지 않고 나를 자극하고 나에게 권고하는데도 불구하고 선한 내가 되었느냐?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볼 때에 오늘도 탄식이요, 내일도 탄식이요, 이해도 탄식이요, 청춘시대도 탄식이요, 중년시대도 탄식이요, 노년시대도 탄식이니, 탄식으로 일생을 마치는 것이 아니냐? 다시 말하면 악한 것으로 끝장을 보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을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악에서 났기 때문에 악에서 꿈틀거리다가 악으로 가는 것이 지금까지 이 세상에 왔다 간 수많은 인간들의 생애요,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인류의 행로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냐? 악하게 되라고 가르쳐 주는 것이냐? 그렇다면 통일교회는 필요가 없습니다. 악은 가르쳐 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악의 길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잘 가는 것입니다. (36-56, 19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