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탕감과 복귀의 공식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죄와 탕감복귀

제 3 장 탕감과 복귀의 공식

1) 모성복귀로 본 리브가, 다말, 마리아의 역사

① 해와의 타락과 리브가, 다말의 속임의 역사

타락은 어머니의 태내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복귀도 어머니의 태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거기가 악의 근원지가 되고 출발점이 되었던 것이므로, 복귀에 있어서도 그 원점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두 형제를 내세워서 장자권을 복귀하는 섭리를 행하려 하게 된 것입니다. 즉 가인은 아벨의 위치로 내려가야 하며, 아벨은 가인의 위치, 즉 장자의 위치로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이 행위는 아담과 해와 때의 타락 행위의 반복입니다. 즉 복귀된 입장은커녕 다시 천사가 아담을 주관한 입장에 서고 만 것입니다. (55-110, 1972.4.1)

해와가 타락할 때 누구를 속였느냐? 하나님을 속였습니다. 하나님 모르게, 하나님과 의논하지 않고 제멋대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리에서 타락했던 것입니다. 그 다음엔 아담은 자기 남편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부자를 부정하는 자리에서 타락하였기 때문에 아담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된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리브가를 세워 하나님 대신으로 아버지 이삭, 아담 대신 아들 에서, 이들이 모르게 축복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꿔졌던 것을 교체하기 위한 일을 하기 위해 리브가는 야곱을 통해 잃어버린 축복의 장자 기업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조건을 갖게 되었다는 겁니다. 조건입니다. 그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조건을 갖게 되었다는 겁니다. (114-18, 1981.5.14)

천사가 해와를 꼬드겼지만 이제는 거꾸로 해와가 꼬드깁니다. 그러한 놀음을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그래서 다말은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관계를 맺게 될 때 약조물로 양 새끼를 준다는 것을 도장과 끈과 지팡이, 이 세 가지 증거물을 달라 해가지고 보관했습니다. `내가 밴 애기의 아버지가 누구라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 죽더라도 그것을 남겨 놓고 죽어야 되겠다.` 하는 각오로 다말은 증거물을 받아가지고 보관했던 것입니다. (55-306, 1972.5.9)

마리아도 해와와 꼭 닮았지요? 자기의 남편이요, 오빠인 아담과 아버지인 하나님, 하나님과 오빠와 남편을 해와가 속였던 것처럼 다말도 그랬습니다.

자기의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 그리고 시아버지, 남편과 오빠와 전 형제를 속인 그 내용은 모두 해와의 행위와 일치한 탕감의 내용이 되는 겁니다. 그것이 다말 자체를 중심삼고, 마리아를 중심삼고 꼭 닮았습니다. (213-310, 1991.1.21)

해와가 세 남자를 속인 것과 같이 언제나 세 남자를 속이는 겁니다. 리브가가 세 남자를 속였지요? 하나님, 자기 남편, 자기 아들을 속였습니다. 또 다말도 세 남자를 속였지요? 시아버지하고 첫째 아들, 둘째 아들을 속였습니다. 또 마리아는 누구를 속였어요? 마리아도 하나님, 그 다음엔 자기 부모, 자기 남편. 마찬가지입니다. 해와가 아버지를 속이고 오빠를 속이고 남편을 속였지요? 아담이 오빠인 동시에 남편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215-99, 1991.2.6)

마태복음 1장에 4대 음녀가 나옵니다. 거기에 밧세바가 나오지요? 다말이 나오지요? 그 다음에 기생 라합이 나오지요? 그 다음에는 룻이 나오지요? 4대 음녀가 나옵니다. 그 사람들이 다 음녀라는 겁니다. 남편이 있는데 바람을 피웠으니 음녀입니다. 성경 갖다 한번 잘 읽어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정처(正妻)를 통해서 못 태어나는 겁니다. 첩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139-312, 1986.1.31)

성경은 거룩한 경전인데 용납하지 못할 내용이 많습니다. 그렇잖아요? 야곱이 리브가와 하나 되어 형 에서와 아버지를 속여 축복받는 이런 놀음이 왜 일어났느냐 이겁니다. 또 다말이 시아버지하고 관계를 맺어 태어난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삼고 왜 유다 지파가 축복을 받게 됐느냐 하는 문제, 인륜도덕관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이런 내용이 왜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보게 되면 4대 음녀가 나옵니다. 다말이 나오고 밧세바가 나오고 라합이 나오고 룻이 나옵니다.

마태복음은 창세기와 맞먹는데, 역사시대에 있어 첫 페이지에 이런 여성들을 중심삼고 거룩하지 못한, 오점을 지니고 있는 여자들이 왜 이렇게 나왔느냐 이겁니다. 이런 모든 문제는 타락원리를 몰라가지고는 해결할 도리가 없습니다.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겁니다. 그런데 비로소 문 총재 시대에 와가지고 그걸 다 밝혀 준 것입니다. (211-138, 199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