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예수 노정에서의 마리아의 사명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죄와 탕감복귀

③ 예수 노정에서의 마리아의 사명

다말은 몇 남자를 거쳐서 아들을 낳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말의 그런 절개를 이어받아가지고 처녀의 몸으로서 정성들여 하나님 앞에 부름받을 수 있는 여자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처녀가 있어야 됩니다. 그 처녀가 마리아입니다. (43-202, 1971.4.30)

마리아는 그 시대에 있어서 자신의 생명을 걸어 놓고 하나님의 뜻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추구하는 여인이었습니다. 마치 다말과 같이 절개와 충절을 다하며, 귀한 하늘의 혈통을 남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모험이라도 강행할 수 있는 당돌한 입장에 섰던 여성이 바로 마리아였던 것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마리아에게 곧 잉태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할 때 그 마리아는 `나는 아직까지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그런 일이 있겠습니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천사가 또다시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라고 할 때 마리아는 `나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대답을 했던 것입니다. (35-222, 1970.10.19)

예수는 어떻게 해서 태어나게 되었느냐? 예수는 핏줄을 맑혀가지고 왔습니다. 형제로부터 태어나 쌍동이 시대를 거쳐, 에서와 야곱을 통해 장자권을 복귀하고, 다말의 복중에서 베레스와 세라의 역사에 없는 요사스런 싸움을 통해 뒤넘이쳐가지고 뒤바꿔져서 혈통 전환을 자궁에서부터 했다는 겁니다.

먼저 나올 형을 차버리고 나왔다 해서 베레스라고 부릅니다. 형 세라를 차 버리고 먼저 나왔다 이겁니다. 다말의 복중에서 형 세라의 손이 나왔을 때 산파가 빨간줄을 손에 매었던 것은 앞으로 이 세계의 계승자가 올 때 공산주의가 먼저 나올 것을 예시했던 겁니다. 이걸 차 버리고 장자권 복귀를 못하면 세계 통일이 안 되는 것입니다. (140-149, 1986.2.9)

다말과 같은 입장에 있었던 것이 요셉의 약혼녀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도 어머니를 속이고 아버지를 속였지요? 그 다음에 자기 남편 요셉을 속여가지고 가서 애기를 뱄지요? 아담과 해와가 그렇게 타락됐으니 탕감복귀 원칙이 그렇습니다.

약혼시대에 천륜을 배반했기 때문에 마리아는 다말의 전통을 이어가지고 자궁에 하나님의 전통적 역사를 이어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받은 혈대를 존중시하는 마리아에 있어서는 자기 생사지권을 넘어 내 일신이 죽더라도 그렇게 해야 됩니다. 유대법에는 처녀가 애기를 배게 되면 돌멩이에 맞아 죽게 마련입니다. 그렇지요? 여자들은 다 생명 바칠 각오를 해야 되는 겁니다. (211-102, 1990.12.29)

요셉하고 정혼한 마리아라는 여인은 해와와 딱 마찬가지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할 때 어떤 입장에 있었느냐 하면 정혼한 입장에 있었다 이겁니다.

아담과 해와가 약혼단계에 있을 때 타락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걸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리브가의 전통을 이어 받아야 되고, 다말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그래가지고 혈통을 맑힌 여성을 대표한 기준에서 그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선 사람이 마리아였습니다. (139-304, 1986.1.31)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 이렇게 속인 마리아는 그 시대의 법으로 보면 돌멩이에 맞아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돌멩이에 맞아 죽어야 되는데 잉태한 예수를 죽일 수는 없으니 하늘이 요셉에 대해서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두려워 말라. 하나님 뜻 가운데서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니라!` 하고 가르쳐 줘서 할 수 없이 요셉이 마리아를 데려왔던 겁니다. (139-305, 1986.1.31)

천사장의 피를 받았으니 천사장과 같은 사람을 통해 예수를 잉태시킨 겁니다. 뭐, 성신이 잉태했어? 그런 수작은 그만두라는 거야. 탕감복귀 원칙이 그렇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하는, 하늘편에 백 퍼센트 영원히 변치않는 하늘편 충신이 될 수 있는 천사장과 같은 사람을 세워 놓으면 사탄이 별안간 천사장의 자리를 취소해 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천사장급 하늘편 사람을 통해 예수를 낳은 겁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는 장자로 태어난 겁니다. 타락한 장자권에서 새로운 핏줄로 맑혀서 하늘편 장자권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 사랑에 접하게 되므로 그 핏줄이 사탄과 다르다는 겁니다. (143-105, 1986.3.16)

요셉과 마리아가 약혼한 것은 아담과 해와와 약혼단계에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혼한 관계에 있는 마리아와 요셉 사이에서 하나님이 마리아를 빼앗아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리아를 빼앗아야 하는 것은 잃어버린 해와를 복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요셉은 누구의 입장입니까? 천사장 입장입니다. 요셉은 원래 아담의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요셉이 천사장 입장입니까? 타락한 후손이므로 씨가 달라서입니다. 즉 뿌리가 다르다는 겁니다. 요셉은 타락의 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뒤집어 엎으려면 부정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 씨는 어디에서 나와야 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야 됩니다. (36-245, 1970.12.6)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 아담과 같은 입장의 사람이 비로소 성숙해가지고 하늘편 천사장의 자리에 설 수 있는 대표자가 되어가지고, 하늘편 천사장의 씨를 이어서 본연의 씨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야만, 하나님의 직계 자녀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의 아버지가 누구라구요? 아버지가 다릅니다. 요셉이 아닙니다. 하늘편의 천사장권인데 타락한 천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와서 애기를 낳아 준 게 아닙니다. 사탄이 천사장이지요? 하늘편에 충신이 될 수 있는, 타락한 천사장 이상의 천사장격이어야 됩니다.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심정권을 이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를 이어받아 오는 것이 메시아다 이겁니다. 복잡한 겁니다. 그래서 비로소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은 맏아들이 태어난 것입니다. (169-194, 1987.10.31)

예수가 역사적인 배후의 모든 저끄러진 걸 탕감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가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했습니다. 갈릴리 가나 친척 잔칫집에서 그 어머니가 예수에게 술이 없다고 했을 때 예수가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한 것이 기분이 좋아서 한 거예요? `친척집 잔치에서 이 수작이 뭐야? 어머니 노릇도 못하면서…` 하고 들이 깐 것입니다. 그거 이해되지요? (139-307, 1987.11.1)

예수는 공적으로 선 사람이니 공적인 모든 규약을, 천법을 따라 결혼하게 되어 있지, 아무렇게나 만나서 사는 사내와 여편네같이 그냥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역사의 방향에 조준해 맞춰야 되고, 그 섭리의 시대에 조준해 맞춰야 됩니다. 탕감복귀에 그것은 절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 것이 안 맞기 때문에 예수는 결혼 못한 겁니다. (139-307, 1987.11.1)

만왕의 왕권을 가지고 오는 예수님이 어떻게 왔느냐? 혈통을 전환시켜 승리적 전통을 이어받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리아 복중에 임신하더라도 사탄이 `그는 내 아들`이라고 말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말의 심정적 전통을 이어받은 역사적인 기준 위에 국가적 차원에서 마리아가 잉태했기 때문에 해와의 실수를 탕감복귀함과 더불어, 역사적 소원인 여성들이 가야 할 그 길 앞에 결실의 자리에 서서 혈통 전환, 장자복귀 완성 기준의 심정권 위에서 잉태한 것이기 때문에 복중에 있을 때부터 사탄이 내 아들이라고 주장하지 못한다 이겁니다.

다말에게 있어 베레스는 태어난 이후에 하늘편의 장자로 주장할 수 있었지 복중에서는 주장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139-309, 1987.11.1)

예수가 불교의 석가모니, 유교의 공자, 회교의 마호메트 같은 분들과 다른 것이 뭐냐? 혈통을 맑혀 온 분은 역사 이래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게 다른 겁니다. 석가모니와 예수가 뭐가 달라요? 공자와 뭐가 달라요? 마호메트와는 뭐가 달라요? 예수가 그들과 다른 것은 혈통을 맑히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게 메시아의 특권입니다. 그게 다릅니다. 역사 이래 이와 같은 역사가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나라에 비로소 예수를 중심삼은 기독교의 출발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래가지고 참아버지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169-195, 1987.10.31)

예수는 만민에 대해 선포하기를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 했습니다. 그 누구라는 말은 타락한 세상을 말하는 겁니다. 타락한 세상권은 타락한 사랑의 기준 아래 있다는 겁니다. 그 기준을 넘어서야 됩니다.

그러니까 집약해 보면 가정을 중심삼은 자기어머니 아버지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되고, 본연의 부모 되는 메시아를 더 위해야 되고, 자기 아내나 남편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됩니다. 그건 뭐냐? 탕감복귀 원칙에 있어 사탄편 사랑을 능가할 수 있는 하늘의 사랑이 비로소 시작될 수 있는 기준을 세워가지고 선포했다는 겁니다. (144-58, 1986.4.8)

축복은 남자 여자 둘이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가랴 가정, 사가랴 족속, 사가랴 문중하고 요셉 문중 두 가문, 가인 아벨 관계인 종족적 기반 위에 서야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결혼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한 것이 축복입니다. 예수님과 요셉 가정은 아벨의 자리를 뜻합니다. 그리고 사가랴 가정은 가인의 자리를 뜻합니다. (146-342, 1986.8.10)

예수님과 세례 요한과의 관계는 가인 아벨과 같은 관계입니다. 예수님과 세례 요한은 형제지간입니다. 밝혀지지 않은 형제지간입니다. 세례 요한은 첫째 아내한테서 났고, 예수는 둘째 아내한테서 났습니다.

첫째 아내한테서 나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 가가지고 음란이 벌어지는 겁니다. 여자들이 전부 몸을 파는 바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자를 해방해야 됩니다. 첫째 번 남편 가지고는 안 되는 겁니다. 끝날에는 탕녀, 음녀, 거리의 여인을 통해 위대한 사람이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첩은 타락한 세계에서 사랑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때는 본처건 무엇이건, 첩이 도리어 세도를 갖는 그런 시대가 되어 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첫째 번 것은 가인편 사랑이고 둘째 번 것은 하늘편 사랑인 만큼 둘째 번을 통해 역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 같은 사람도, 예수님도 둘째 번입니다. 알겠어요? (169-196, 198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