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참아버님의 역사적 탕감노정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죄와 탕감복귀

2) 참아버님의 역사적 탕감노정

① 탕감노정을 가는 사람의 마음자세

내가 40년 전에 40년 후면 이러이러한 때가 온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따라지 중에서도 왕따라지였습니다. 옷도 없어서 바지는 한복 겹바지인데 그것도 아껴 입으려고 안껍질 겉껍질을 따로 퍼런 물을 들여서 입고, 위에는 입을 것이 없으니까 미군 작업복인 푸른 옷을 입고, 신은 운동화, 그 운동화는 일본사람이 갖다준 것입니다. 그렇게 3국의 옷을 떡 입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하고 다니면서도 `이건 다 탕감복귀다. 탕감복귀하려니 미국의 누더기, 한국의 누더기, 일본의 누더기를 내가 입고 다닌다.` 이랬습니다. 그게 얼마나 근사해요. (164-61, 1987.5.3)

우리 교회는 탕감복귀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탕감복귀하기 위해 사연의 길을 거치면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이만큼 기반을 닦았습니다. 망하지 않고 사탄의 코에 걸려서 낚여지지 않고 남아졌습니다. 이 기반은 누구를 위해 닦은 것이냐? 나를 위해 닦은 것이 아닙니다.

인류를 위해 닦은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의 것으로 남겨서는 안 됩니다. 인류를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는 없어져야 됩니다. 하나의 주권 속으로 넘어와야 됩니다. 그게 모든 종교가 바라는 것입니다. (161-86, 1987.1.2)

이스라엘 승리권의 출발자, 야곱으로부터 기독교 문화권까지 4천 년을 기반 닦은 게 실패로 돌아간 것을 레버런 문, 일대에 4백 년 가지고 안 되겠으니, 40년 동안에 어떠한 수욕을 당하더라도 이걸 돌려 맞춰,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그것이 광야 40년 노정입니다. (149-61, 1986.11.2)

이스라엘 역사가 야곱에서부터 예수님을 거쳐 지금까지 4천 년 역사입니다. 이 4천 년 역사를 40년에 탕감복귀 못하게 되면 흘러가는 겁니다. 다 깨지는 겁니다. 4천 년 역사를 40년에 압축시켜 전부 다 탕감해야 됩니다. 그래서 전세계가 반대하는 겁니다. 어느 한 나라도 빠지면 안 되는 겁니다. 거기는 유대교로부터, 기독교로부터, 미국으로부터 공산당까지 모든 것이 선생님을 반대한 겁니다. (148-289, 1986.10.25)

이스라엘 노정은 탕감복귀 노정입니다. 모세를 따라가면 되는 겁니다. 그러나 모세는 60만의 생사지권을 책임지고 하늘땅을 부여안고 뒤넘이친 겁니다. 모세가 저 시내산에서 40주야를 철야금식 하면서 석비를 받기 위한 놀음을 한 것이 얼마나 비통한 사실입니까.

모세가 편안했겠어요? 뭐야, 너희들은? 지금까지 건달로 폼잡고 다니고…. 대갓집에 와서, 살면서도 그 대갓집의 역사도 모르고, 뭘 하는 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눈치밥만 먹고, 눈치만 봐 왔다는 겁니다. 전부 다 부끄러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40-199, 1986.2.9)

험한 사람을 보면 발도 크고 손도 큰데, 선생님의 손발을 척 보니까 고생을 안 할 분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귀한 몸을 갖고 태어난 분이 고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자기가 생각해도 고생해서는 안 될 양반이 고생을 했다는 사실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건 탕감복귀를 몰라서 그런 겁니다. (140-187, 1986.2.9)

여러분은 가짜입니다. 가짜, 가짜라는 겁니다. 진짜 되는 건 쉬운 게 아닙니다. 용광로에 몇백 번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탕감복귀, 심정권의 복귀를 위해 자기 아들딸을 형장에 보낼 수 있는 애비가 될 때에, 아브라함도 그랬지요? 눈물 없이는 안 된다 이겁니다. 천리의 대도를 닦고,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권 내로 해방하기 위해서는 이대로 앉아가지고는 안 되는 겁니다.

오늘날 이와 같은 자리를 갖춘 것도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피눈물 나는, 피눈물이 더께가 앉듯이, 그런 과정을 거쳐 통일교회의 기반이 닦아진 것입니다. 그 기반을 알고 나면 눈물 없이 앉을 수 없고, 통회 없이 앉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169-131, 1987.10.29)

내가 일생 동안 고생했지만 내가 호화스러운 높은 자리에서 역사를 탕감하고 가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복을 남겨두고…. 여러분이 하는 그 고생과 더불어 선생님이 높이 올라가는 그런 민족적 존경심도 여러분과 같은 자리에서…. 국가의 해방과 더불어 환희의 한날을 바라는 것이 선생님의 희망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181-67, 1988.8.28)

감옥을 거치는 모든 사람들은 감옥에 들어가면서부터 절망과 낙망을 갖고 갔지만 여기에 서 있는 이 사람은 감옥 생활 이후에 찾아올 결과가 무엇이냐 하는 여기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탕감복귀를 배웠기 때문에 알 겁니다. 이 고개를 넘으면 무엇이 벌어질 것이냐? 지금 당하는 고통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고통 뒤에 오는 새로운 역사적인 하나의 선물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언제나 생각했던 것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133-301, 1985.1.1)

책임분담 완수 못한 우리 조상의 죄로 사탄 사랑의 영역이 하늘나라의 문전 경계선까지 연결되고, 사망의 심연의 구렁텅이가 생겼다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세계로부터 반대받으면서 국가 기준을 넘어 탕감복귀 노정을 가는 것입니다. 이래가지고 미국이 민주세계의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원래의 평형선, 직접주관권과 완전히 하나 된 자리에서, 세계 탕감조건을 세운 터 위에서 가인 아벨이 탕감복귀해 왔다는 겁니다. (137-251, 1986.1.3)

탕감복귀의 길은 엄숙한 겁니다. 틀림없이 40년 동안 잃어버린 걸 찾아나오는 것입니다. 40년 전에 기독교와 미국이 하나 되어 한국을 품고 통일교회를 지원하였더라면, 세계복귀는 7년 이내에 끝났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런 문제를 40년 걸어가지고, 야곱으로부터 재림시대까지 4천 년 재탕감역사를 40년 동안 걸어 가정을 끌고 탕감복귀해가지고….

감옥에 들어가서라도 천신만고 이것을 하나 만들고 청산짓지 않으면 안 될 그러한 사명, 소명을 받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생명을 내놓고 그 길을 위해 싸움을 해온 것입니다. 그런 역사노정에 이놈의 자식들,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멋대로 놀고 별의별 요지경이 다 벌어지는 겁니다. 회개해라 이겁니다. 이제부터 그런 사람들은 내가 보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법으로 다스릴 겁니다. (137-40, 1986.1.1)

탕감길을 가면서 불평을 했으면 이미 사라져갔을 것입니다. 탕감복귀의 길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내가 잘 알기 때문입니다. 탕감길은 세계적인 핍박을 받아야 됩니다.

만민이 개인적 입장에서, 세계 50억 인간들이 일대일로 전부 다 반대하는 자리에서, 내가 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 반대하는 50억 개인, 그들이 하는 이상의 모든 것을 하겠다는 배포를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안 됩니다. (138-134, 1986.1.19)

2차 대전 직후에 세계는 전부 다 장자권을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가 통일교회 문 선생과 하나 되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이 40년 역사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공산주의는 이미 없어진 것입니다. 선생님의 말만 들었더라면 한국이 분단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신령한 단체들이 전부 다 내 말을 들었더라면 분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을 복귀하기 위해 준비했던 모든 단체들이 세상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세례요한과 같은 운명으로 흘러가 버렸다는 겁니다. 그리하여 해방 이후 통일교회가 반대받음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다시 수습하기 위해 기독교의 2천 년 역사, 야곱으로부터 4천 년 역사를 되풀이하는 이런 일을 40년 동안에 탕감복귀해 온 겁니다. (138-216, 1986.1.21)

선생님은 혼자 탕감복귀하는 겁니다. 세상은 모른다는 겁니다. 이래서 개인복귀, 가정복귀… 이 일을 해 나온 겁니다. 사탄세계가 뿌린 대로 열매가 맺히는 데 열매맺힌 이 세계에 메시아가 와서 이것을 다시 구하지 않으면 구할 길이 없습니다. 해방 직후에 선생님과 하나만 되었으면 7년 노정을 중심삼고 일시에 개인 가인, 가정 가인, 종족 가인, 민족 가인, 국가 가인, 세계 가인, 전체 가인을 탕감복귀할 수 있었는데 믿지 않음으로써 40년이 연장된 겁니다. (138-216, 1986.1.21)

선생님이 기독교와 미국, 한국의 반대를 받음으로 어떤 입장에 섰느냐 하면 나라 없는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라가 없다는 겁니다. 나라가 없는 동시에 민족도 없고, 종족도 없고, 가정도 없는 고아와 같은 자리에 떨어져 나갔다는 겁니다. 여기서부터 40년 동안 되찾아가지고 국가적·세계적 영적 판도 기반 위에 서야 했습니다. 그러나 영적 판도만 가지고 안 된다는 겁니다. 영적 판도 기반을 기독교문화권에서 인수·전수받아가지고 국가기준의 실체 문화권을 다시 찾고 그 기반 위에 세계의 실체 기독교문화권을 전부 다 탕감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143-177, 1986.3.18)

이스라엘 역사는 야곱 시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승리한 전통적인 역사를 세계적 승리의 기반으로 기독교문화권을 통해 통일권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것이 반대함으로써 갈라졌기 때문에 4천 년을 40년을 통해서 다시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만약에 이걸 40년에 못하면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 40년간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대변천시대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제일 위협을 느끼던 2차 대전 직후에 사탄이 전면적으로 후퇴할 것이었는데, 모두가 사탄편에 섬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전면적으로 후퇴하고 사탄이 세계를 전면적으로 지배해가지고 하늘편 통일교회를 몰아세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161-221, 1987.2.15)

종의 종으로부터 시작하는 이것은 내적 탕감분별노정입니다. 사탄세계의 모든 종적인 탕감조건을 전부 다 세우게 되면, 사탄이 공격하려야 공격할 조건이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선생님 자신이 종의 종에서부터 종으로, 종에서 양자로, 양자에서 서자로 취급받고 이렇게 탕감복귀해 나오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아들 복귀, 어머니 복귀를 해야 되고, 아담 복귀를 해야 됩니다. 남성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고 여성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다고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부모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지, 그냥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내적 탕감조건, 요걸 확실히 해야 합니다. (161-209, 1987.2.4)

복귀를 위해서는 남들이 어떤 간섭을 하더라도 자기 자신의 확고한 주체성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남들은 어떤 길을 가든지 내 갈 길이 바쁩니다. 옆에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거기에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밤에 잠잘 시간이 없습니다. 자리잡고 편히 앉아서 밥을 먹을 여유도 없습니다.

그와 같은 절박한 심정을 갖지 않고서는 복귀의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36)

선생님은 몇십, 몇백, 몇천, 몇만이나 되는 생사의 경계선을 지켜보면서 사탄과 대결해 왔습니다. 형언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이 파도처럼 거듭거듭 몰려와도, 선생님이 세운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리가 부러지더라도 눈알이 빠지더라도 목이 달아나더라도 출발할 때의 심정기준에서 이탈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죽지만 않으면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13)

선생님은 평생 동안 목숨을 걸고 싸워 나왔습니다. 세상에서 고통스런 일이란 피할 수 있지만 이 일은 피할 수도 없습니다. 완력이나 폭력을 가지고도 되는 일이 아닙니다. 원리원칙에 따라하지 않으면 사방에서 몰아치는 화살을 피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싸움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그와 같은 일을 하면서 탕감조건을 세워 내적 기반을 닦아 왔음을 여러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기반을 터로 하여 전환점을 이루었다는 것은 천주적인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66)

내가 이제 죽는다면, 나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같이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땅 위에 누가 있을까 하는 염려가 앞섭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오래 살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 가운데서 그런 사람이 빨리 나왔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눈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레버런 문에게 축복을 해주신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사람을 주시는 것이 제일 큰 선물이요, 축복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불신받고 수난당하신 하나님에 대해 선생님 이상 사랑하고 선생님 이상 인류를 해방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사람이 이 시간 나온다면, 오늘은 영광의 날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계-467)

어떤 영통인이 문 선생이 가짜인가 진짜인가 기도를 하다가 통곡을 했다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통곡을 했다는 겁니다. 하루, 이틀, 매일 통곡을 하는 겁니다. 왜 이럽니까? 문 선생을 알려면 통곡하는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그걸 모르고는 문 선생을 모르는 것입니다. 어느 누가 나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게 되면, 나는 천 년 한을 품고 통곡할 수 있는 사연을 가진 것을 누가 알아요? 내가 하나님을 몰랐던들 그렇게 욕먹진 않습니다.

하나님을 너무나 안 죄로… 나만 믿을 수밖에 없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해요? 2천 년 동안 저끄러진 역사를 20년 동안에 탕감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쉬워요? 말하기가 쉬워요? (137-184, 1986.1.1)

탕감원칙을 가지고 역사시대에 하나님이 슬펐던 모든 사연과 고통을 풀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식이 잘못해 하나님을 고생시킨 불효자인 것을 알고, 부모를 모시는 데 있어 불효 이상의 효성을 다할 수 있는 참된 효자가 될 게 아니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시는 데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수고하신 부모님의 노고를, 역사시대에 얼마나 수고하셨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점점점 이래가지고 청산지을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으니, 하나님을 모셔가지고 여러분들이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수고를 대신해 하나님을 해원성사시켜 드려야 됩니다. (144-274, 1986.4.25)

구세주가 도대체 뭐 하러 오느냐. 정치하러 오는 분이 아닙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기를, 주님이 오게 되면 전부 다 공중에 들려져가지고 자기들은 떨래떨래 올라가고 지상 사람들은 다…. 아닙니다. 그런 게 아닙니다. 심판한다고 하는데 구세주가 뭘 심판하러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딸인 동시에 인류의 부모로 오는 것입니다.

인류의 부모로서 부모의 마음을 갖고 오시는 분이 병이 나가지고 죽을 자리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런 아들딸을 보고 `야, 너 저 지옥으로 가라!` 하고 쳐낼 수 있나?

타락한 세상의 부모도 자기 자식이 죽어가는 비참한 모습을 보면 그저 목이 메이고 통곡하고 자기 생명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살려 주기 위해서는 무슨 놀음도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이 부모라 할진대, 본연의 부모의 심정을 갖고 오시는 그러한 구세주는 얼마나 더 하겠느냐 이겁니다. 심판이란 것은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222-151, 1991.11.3)

자, 선생님하고 하나님하고 만난다면 웃고 만나겠어요, 통곡하고 만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내 생각에는 혼수상태로 떨어질 겁니다. 눈물을 흘리겠다면 체면이 있고, 죽겠다면 체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체면이 없습니다. 40평생 한다고 했지만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부끄러운 겁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193-80, 1989.8.20)

통일교회 문 선생이라는 사람이 나왔으니 다행이지. 인간의 150만 년이라는 이런 역사적인 한이, 저끄러지고 얽히고설킨 것을 바로잡기에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한도 없이 굴러 나갈 이 역사적인 비참상을 누가 하늘 앞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닦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통일교회 몇 년의 역사 위에 수천 년의 역사가 전개되고, 수십만 년의 역사가 배후에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슬픈 역사를 통일교회가 탕감의 비운을 지니고 찾아 나왔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143-38, 1986.3.15)

내가 땅에 인간으로 태어나 본연의 땅 위에 만물을 하나님같이 사랑하고, 동물을 하나님같이 사랑하고, 인간을 하나님같이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출발했으니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살아생전에 몇 억만 배 훌륭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보다 훌륭한 아들이 되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68-291, 1995.4.3)

선생님의 이름 가운데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문(文)을 이렇게 빨리 쓰면 아버지(父)가 됩니다. 그리고 선(鮮)자는 양(羊)하고 고기(魚)를 뜻합니다. 이렇게 아버지 중심삼고 육지와 바다를 합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명(明)은 해와 달입니다. 바다를 하나 만들고 육지를 하나 만드는, 가인 아벨을 하나 만드는 통일적 진리를 가르쳐 주고, 해와 달이 하나 되는 통일적 진리를 가르쳐 주는 그 양반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왕입니다. 지혜의 왕인 동시에 하나님은 부모입니다. (268-290, 199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