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인간이 태어난 본연의 목적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② 인간이 태어난 본연의 목적

하나님은 우주의 제일 원인이시며 삼라만상의 창조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뜻을 이루시기 위해 만물을 창조하였으며, 그 목적은 바로 사랑의 구현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근원이시지만, 아무리 전능한 하나님이실지라도 혼자서는 결코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이 필요하며 그 대상으로부터 자발적인 사랑을 돌려받기를 원하십니다. 그 대상으로서 최고의 피조물이 바로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인간의 삶에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성숙하여 하나님과 영원한 참사랑의 관계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평화를 이루는 근본원리인 것입니다. (166-131, 1987.6.1)

잘사는 것도 중요하고 무엇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먼저는 종적인 하늘 부모 앞에 효의 도리를 해야 됩니다. 종적인 하늘 부모 앞에 충의 도리를 해야 됩니다. 종적인 하늘 부모 앞에 성인 이상의 도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이 태어난 본래의 목적입니다. 또, 그러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람을 지은 것입니다. 그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58-231, 1972.6.11)

인생이 참되게 갈 길이 어디냐? 인간이 어디서 태어났느냐? 사랑에서 태어났다. 인생이 어떤 길을 가야 되느냐? 사랑의 길을 가야 된다. 어떻게 죽어야 되느냐? 사랑을 위해서 죽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대우주가 환영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소우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공인하고, 천사세계가 공인하고, 만물이 공인하고, 모든 사람이 공인하고, 우리 부모가 공인할 수 있는 대우주 가운데서 태어나고 그 가운데서 살아가고, 그 가운데서 사랑하고, 그 가운데서 죽어가는 것이 인생이 태어난 목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83-164, 1976.2.8)

사람은 자기가 좋을 때는 부모·형제·친척을 찾아 함께 즐기고자 합니다. 좋은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행복은 영원한 것이요, 영원한 것은 심정입니다. 우주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부모와 자식입니다. 즉 부모와 나입니다. 하나님과 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 나는 아들입니다.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아버지를 찾아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12-104, 1962.12.16)

선생님이 언젠가 길을 가다가 나이 많은 할아버지와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할아버지께 `어디 가십니까?`라고 물었더니 `가긴 어딜 가. 내 아들네 집에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요? 가시면 무엇을 하십니까?`하고 다시 물으니 `주는 밥을 먹고 어쩌다 닭 잡아주면 닭도 맛있게 먹지.`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또, `그러면 먹고 나서 무엇을 하십니까?` 하고 물으니 `먹고 나면 별거 없지.` 이런 식의 대답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이렇게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가게의 장부를 정리할 때에도 수입이 얼마이고, 지출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결산을 합니다. 이렇게 장부를 정리하는 데에도 수지결산을 철저히 하는데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합니까? 일생 동안 산 것을 수지결산 해 보았습니까? 적자입니까, 흑자입니까? 적자라면 땅을 치고 통곡해야 합니다. 사람은 죽는 자리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 살려고 허덕이는 것은 적자 인생이라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절대성을 중심삼고 심정의 세계에 있어서 흑자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19-290, 1968.3.10)

인간은 누구를 위해 사느냐? `나를 위해 살지.` 하면 그것은 낙방입니다. 자기를 위해 산다는 사람 앞에 가정이 있을 수 있어요? 소망의 가정이 없는 것입니다. 나라가 있을 수 있어요? 나라는 안 나옵니다. 거기에 세계가 있을 수 있어요? 세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세계가 나올 수 있는 자리가 없습니다.

천지의 공약은 `이 개인주의 악당이여 물러가라!` 하고 제지하는 것입니다. 개인을 위주하는데 거기에 가정이 들어갈 수 있어요? 거기에 어떤 이상적인 나라가 들어갈 수 있어요? 송곳 끝같이 좁은 데를 들어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57-66, 1972.5.28)

여러분은 사랑을 알아야 됩니다. 모든 것이 이동하는 목적, 존재하는 목적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찾아서 움직이고, 사랑을 찾아서 존재하고 있다는 이 철칙을 여러분은 언제나 갖고 있어야 됩니다. 새들이 서로 좋아하고 짹짹거리며 날아다니는 것도 사랑 때문이며, 지남철의 플러스 마이너스가 서로 합하는 것도 사랑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이 전부 다 누구를 만나고 하는 것도 하나 되기 위해서입니다. (67-159, 197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