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인간본성의 참된 생활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성약인의 길

4) 인간본성의 참된 생활

① 마음에 동화된 생활을 해야

자기의 제일 가까운 선생이 누구냐 하면 자기 마음입니다. 제일 친한 친구보다도 귀한 것이 자기 마음이고,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더 귀한 것이 자기 마음입니다. 마음한테 물어 보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는 하나님이 들어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됩니다. 그 자리까지 들어가야 됩니다. 불교로 말하면 자성을 맑혀야 된다는 말입니다. 석가모니가 말한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란 내가 나한테 물어 보면 나에게 하나님이 들어와 있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133-179, 1984.7.10)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희생하려고 합니다. 양보하려고 합니다. 주고도 또 주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돈이 100억이 있어 길가에 나가서 전부 다 나눠주었다 해도 세계 인류를 못 도와주었기 때문에 돈이 더 있으면 더 나눠주고 싶기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것입니다.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측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를 자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일을 했더라도 마음한테 물으면 `더 해야 되지!` 이렇게 답변한다는 것입니다. (133-180, 1984.7.10)

자기 마음을 맑혀야 됩니다. 마음을 맑혀야 됩니다. 마음이 선생보다 나은 것입니다. 마음은 영원한 내 주인입니다.

그러므로 사(邪)된 마음을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공리에 속한, 공적 자리에 선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133-180, 1984.7.10)

어떤 사람을 척 보면 그 사람이 어떻다는 걸 마음은 대번에 압니다. 벌써 그걸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가까운 선생이 자기 마음입니다. 그러니 그 마음을 괴롭게 하지 말라 이겁니다. 마음을 슬프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생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요, 천주의 주인을 슬프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내 일생의 주인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슬프게 하는 건 내 일생의 주인을 슬프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기뻐할 수 있는 길을 가야 됩니다. (133-181, 1984.7.10)

마음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으로 보게 되면 외로운 자리 같지만 마음하고 친구 되는 시간입니다. 마음하고 앉아서 명상이라도 해보라는 것입니다. 깊은 기도의 자리로 들어갑니다. 남모르는 깊은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133-182, 198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