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충효와 참사랑의 유무가 천국행과 지옥행의 척도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효의 생활

제 6 장 충효와 참사랑의 유무가 천국행과 지옥행의 척도

1) 충효와 참사랑의 유무가 천국행과 지옥행의 척도

아무리 요사스런 사회 환경에 부딪치더라도 사랑하는 부모가 있어서, 그 부모의 품에 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기댈 수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입니까?

내가 비참한 자리에 있을 때 어느 누구도 나를 품어 주고 위로해 주지 않지만, 그 무거운 짐을 지면서 시달린 몸을 어머니 아버지 품에 기대어 눈물을 주르륵 흘리게 될 때, 말없이 쓰다듬어 주는 엄마 아빠의 손길은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습니다. 천하의 명장으로서 대적군을 물리친 승리의 기분을 능가하는 감사의 마음이 거기에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효자 효녀가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밤에 상처를 입든가, 낮에 상처를 입든가를 불구하고 어머니 아버지한테 보고하면 그 어머니 아버지는 언제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쓰다듬어 주고 싸줄 수 있는 마음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록 붕대나 약은 준비 못했을망정 사랑의 붕대와 사랑의 약으로 나를 쓰다듬어 준다는 놀라운 사실, 그 자리는 평화의 향기가 가득하게 됩니다. 이것을 지배할 수 있는 다른 힘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일생 동안 자식을 위해서 사랑의 줄을 매가지고 사는 부모는 피땀을 흘리고, 등이 구부러지고, 외모가 아무리 비참해도 그 마음세계에 타오르는 소망은 아무도 꺾을 수 없습니다. 부딪히는 어려움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그걸 뚜벅뚜벅 밟고 넘어갈 수 있는 위대한 힘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애국자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조상들이 애국자의 길을 갔고 부모를 사랑하는 입장에 섰으니, 그와 같이 사랑하겠다고 하는 것은 조상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후손으로서 지닐 수 있는 긍지입니다.

그러니 한 나라의 국민이 되었거든 나라를 사랑해야 됩니다. 나라를 파먹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자랄 때까지는 파먹고 삽니다. 철모르고 그저 공부할 때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철들고 나서는 파먹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도 몇 개월 젖 먹고는 떨어지지요? 통통통 걸어다닐 때는 어머니 아버지가 숨겨 놓은 것을 얼마든지 훔쳐먹어도 그건 죄악이 아닙니다. 엄마 아빠가 감춘 걸 애들이 재장재장 가서 꺼내 먹었다고 해서 `야! 요놈의 자식, 도적질했구나. 벌받아라!` 그래요? `이 녀석 엉뚱하구만. 어떻게 그걸 알았노? 나보다 나은데!` 하면서 궁둥이를 두들겨 주잖아요? 그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175-208, 1988.4.17)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뿌린 죄의 씨앗이 그들의 아들들인 가인과 아벨로 거두어졌습니다. 그러기에 죄의 씨를 뿌린 부모가 복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주사적인 부모복귀 기대를 중심삼고 충효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을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이 결정된 후에 비로소 만물의 날이 나온 것입니다. (16-259, 1966.6.19)

사랑은 내 집에서부터, 어머니 아버지의 도움을 바라는 게 아니에요? 내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으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해야 되는 겁니다. 천리가 그렇습니다. 모든 심정적인 유발점은 부자의 관계에서부터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부 다 향리에서부터 심어져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엇갈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 땅에서 풀어야 됩니다. 향리로 돌아가서 사탄편에 서가지고 사랑하는 수많은 효자 효녀 이상 효자 효녀의 팻말을 박아 놓아야 천사장이 아닌 선한 영인들이 지상에 오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횡적으로 움직이는 영인들이 고향에서 사랑하는 이름을 가지고 서울 집에 와 협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횡적 기반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겁니다. 그게 복귀입니다. (175-45, 1988.4.6)

최고의 자리에 있어서 자아도취되어 만족하고 있는 그 무리들 앞에 몰림을 받고, 쫓김을 받고, 눈물 흘리는 자리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져 가는 몸을 부여안고 단 하나 내가 남겨야 할 유업은 무엇이며, 내가 남길 수 있는 유산은 무엇이며, 내가 상속시킬 수 있는 최후의 유언은 무엇이냐? 하늘에 대하여 타오르는 내 심정과 충성하고 싶은 효자의 마음, 충신의 마음, 열녀의 마음이라고 하는 무리들이 있다 할진대 그 무리들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150-154, 1961.1.9)

정의의 길을 확실히 알고 분별시켜 가는 것이 충효의 도리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아무런 가치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빚을 지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와 가까운 사람들은 여기에 끌어당겨야 합니다. 힘이 모자라면 협박을 해서라도 밀어내라 이겁니다. 이것은 죄가 아닙니다.

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교육을 시켜서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조건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그대로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243-53, 1993.1.1)

여러분이 충성하는 것은 여러분의 후손 앞에 길이 남아질 것이고, 여러분이 영계에 가면 그 수고의 공적을 길이 찬양받을 것입니다. 이제 탕감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움직이는 것만큼 빛나는 전통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 놓인 것을 알고, 있는 정성을 다 바쳐야 되겠습니다. (38-127, 1971.1.3)

절대적으로 충효하면 하나님의 본성에 하늘나라 가는 것이지만 여기에 반대하면 180도 하늘나라에서 직행으로 지옥에 떨어지는 겁니다.

프리섹스는 사탄이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한, 지상지옥 팽창화하기 위한 악마의 계교의 사랑의 판도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절대적인 사랑의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할머니 할아버지하고 이것이 절대적으로 하나 되어 있습니다. 갈라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이 뭐예요? 그 오목 볼록을 맞추는데 절대적이다, 어머니 아버지도 절대적이다, 부부도 절대적이다, 자기 아들딸들도 절대적이다, 이걸 원하는 겁니다. (280-136, 1996.11.24)

부모는 효도하는 자식을 보고 눈물을 머금고 영원을 걸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심정권에는 그런 배후가 있습니다. 무서운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서로를 비교하면서 기도하다가 손가락질을 당하면서 사라져 가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정말 충효를 행하는 효자가 중심이 될 때는 부모와 자신은 눈물을 머금고 그 집을 지키며 미래의 나라의 축복이 그 가정과 같이 되기를 원하는 효자가 되고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247-33, 1993.4.21)

하나님을 위한 효자의 길은 객사의 몸이 되더라도 그 환경을 지키고 그 환경이 좋아할 수 있는 자리를 남기고 가야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못 간다는 겁니다. (280-41, 1996.10.13)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이 있나니 그 하나님은 멀리 대해서는 만군의 여호와요, 만군의 주이시며, 중심 중의 중심이신고로 그에 대해서 충신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태어난 의무요, 책임입니다. 가까이 대할 때는 아버지이시니 효자 효녀가 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게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 놓고야 지옥으로 보내겠으면 보내고 천당으로 보내겠으면 보내고 마음대로 하라 이겁니다. 그렇게 살다가 지옥 간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154-315, 1964.10.5)

미국이 세계의 대표 국가로서 책임을 하고, 여러분들은 세계 국가대표로서의 책임을 다한다 하는 입장에서 결속해야 하는 것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선생님 앞에 있어서 완전한 가인이 돼야 됩니다. 국가를 대표한 자, 세계를 대표한 자로서 완전한 가인이 되어야 한다 이겁니다. 거기에는 우리 개인의 관념이 있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요때만은 여러분이 세계사를 대표해가지고 가인 중의 가인이 되고, 천사장을 부끄럽게 할 수 있는 천사장이 되고, 천사장의 탕감조건을 넘어선, 하늘을 위해 충성하는 천사장이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서야 된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88-143, 197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