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주 하나님을 찾는 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1권 PDF전문보기

주관주 하나님을 찾는 일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지으신 모든 만물은 아직까지 하나님을 주관주로 모시지 못한 채 슬프고 어려운 입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복귀과정에서 기필코 해결해야 할 운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 한 개체가 하늘 앞에 맹세하고 승리할 수 있는 제물로 서기를 바란다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주관성 복귀를 완결지어 드려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다 할진대는 도저히 승리의 제물로 설 수 없습니다. 인간 앞에 이런 과정이 있게 되는 이유는 타락 이후에 어느누구도 원치 않는, 사탄이 주관하는 세계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담 해와를 통하여 기쁨을 누리시고자 피조 만물을 지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지으신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담 해와도 잃어버렸고 만물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사탄이 창조주 하나님의 입장을 대신해서 만물을 주관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서러움이요, 지금까지 복귀역사노정에서 하나님의 심정을 닮기 위해 하늘 향해 기원해 나오던 양심적인 사람들과 성도들의 서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만일 어떤 피조물을 세워 놓고 그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그 피조물들은 그들이 바라는 소원이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그것은 어떤 존재물도 '주관주 하나님을 찾는 일'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이렇듯 만물 만상이 찾고 있는 것이 참된 주관주인 하나님인 것을 하나님 자신도 잘 알고 계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만물을 직접 주관할래야 주관할 수 없는 입장에 계십니다. 이것이 하늘의 서러움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주관주 하나님을 잃어버린 피조물 중의 하나인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몸으로 마음으로 바라는 소망은 무엇인가? 피조 만물 전체가 바라고 이상하는 대로 주관해 주시던 창조주 하나님, 그 하나님이 다시 직접 주관해 주시는 일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이와 같은 소망과 뜻을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고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한 소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주관성을 복귀해 드려야 되겠고, 그와 더불어 만물의 주인으로서의 주관성도 복귀해 드려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관해 주시는 은사에 대해 감사의 영광을 돌려드려야 되겠습니다. 이런 책임이 만물에 있는 것도 아니요, 하늘의 천군천사에게 있는 것도 아니요, 오늘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우리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한번 책임을 하지 못하게 되면 하늘의 전체의 주관성을 잃게 되는 것이요, 본연의 하늘을 잃게 되면 만물의 소망 전부를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우리들이 생활을 통하여 생명을 통하여 그 역사적인 운명을 대신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을 것이요, 또 만물 앞에 만물의 영장으로서 나타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은 피조세계 전체의 중심인 동시에 하나님의 창조성을 가진, 내적인 세계의 중심으로 창조된 내 한 자체가 나아가야 할 노정은 오늘날의 내 일개에 머무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천륜을 위하여 사는 생활에 있어서 자기만을 생각하며 사는 생활을 한다면, 하나님의 창조적인 주관성은 그러한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중단될 것입니다. 만물이 여러분을 대하여 주관해 주기를 바라는 그 소망도 중단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여러분 한 자체가 하늘이 전체를 주관하는 그 입장을 대신하고, 만물의 주관주를 대신하는 그 가치를 드러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자기 입으로 '당신이 찾고자 하는 하나의 존재, 전체를 대신한 본래의 주관주 자체로서 세움받은 뜻을 다 이루었사오니, 하나님이여, 명령하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입장에 설 수 있는 그 하나의 존재가 6천년 동안 섭리하시며 찾아나오신 하나님이 바라시는 존재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6천년 섭리역사 속에서 고난과 싸우고 역경과 싸워, 원수 사탄을 물리치고 인간을 복귀시켜야 할 것이 우리들의 전체적인 의무인 것입니다.

그와 같이 전체를 대신한 우리 한 자체가 찾아야 할 주관성의 권한을 생각해 볼 때, 오늘날 우리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찾아야 되겠는가.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전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전체를 주관하시고 전체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 한 자체가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하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하나님의 주관물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아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