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1권 PDF전문보기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러면 이제 복귀를 위한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이냐. 복귀를 위한 사회, 복귀를 위한 가정, 복귀를 위한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복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알고 넘어서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야 하겠고, 예수 그리스도의 봉사적인 마음을 가져야 되겠으며, 서로 화목케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마 5:9)"이라 했습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화목케 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모든 개인을 화목케 해야 할 책임이 있고, 온 민족을 화목케 해야 할 책임, 세계를 화목케 해야 할 책임, 하늘과 땅을 화목케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생활환경에서 이러한 실증적인 책임을 느끼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마음으로라도 느껴야 되겠습니다. 내가 개인 개인을 화목케 할 수 있는 제물이 되고, 가정 가정을 화목케 할 수 있는 제물이 되고, 사회 사회를 화목케 할 수 있는 제물이 되고, 국가 국가를 화목케 할 수 있는 제물이 되고, 세계 전체를 화목케 할 수 있는 제물이 되겠다는 마음이라도 가져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탄과 대립하여 아버지 앞에 나설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관계를 맺고 생활한다 할진대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머리를 숙여 그를 높여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또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저 사람을 인도하는 일은 내가 할 일이다. 내가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체휼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는 자기 개인을 위한 기도를 안 해도 됩니다. 자기 가정을 위한 기도를 안 해도 돼요. 여러분 각자가 하나님께서 소망하신 천국을 이 땅 위에 건설하기 위한 각오와 맹세를 하고, 그것을 위해 산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에 손을 잡고 화목의 제단을 쌓을 줄 아는 민족이 있다면 그 민족은 세계를 향하여 줄기찬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것입니다. 또 교회도 그럴 것입니다. 손에 손을 잡고 그리스도의 본을 받아 화목의 제물이 되겠다고 죽음을 각오하고 나서는 무리가 있다면 그들이 나아가는 걸음걸이가 보기에는 안 될 것 같고, 보기에는 깨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걸음은 지상천국 건설을 향한 굳건한 걸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 땅의 놀라운 사명을 짊어지고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4천년 역사과정에 있어서 하늘을 위하는 충신이 없고, 하늘을 위하는 효자가 없는 때에, 하늘이 요구하는 하나의 충신 효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30여 평생의 삶은 하늘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삶이었습니다. 또 그분의 생애는 하늘을 위한 제물의 생애였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상에 없었던, 하늘을 위한 하나의 효자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은 본받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천국을 이루는 것입니다. 천국이 무엇이냐 하면, 전세계 인류가 손에 손을 잡고 화동하고, 서로서로 화목하고, 하나의 사랑에 엉키어 쌍수를 들어 하늘 앞에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며 사는 세계인 것입니다. 이걸 생각하게 될 때, 오늘날 우리가 믿고 나온 신앙생활은 너무나 철부지한 신앙생활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철부지한 신앙생활을 청산해야 됩니다.